2007年 第1回追更豫算(案) 提出에 즈음한
提 案 說 明
존경하는 유도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신록의 향연과 더불어
무덥고 습한 장마철로 본격 접어들었습니다.
벌써『또 다른 합천건설』의
기치를 내걸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온
민선 4기도 2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1년을 뒤돌아보고
합천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의 디딤돌이 될
200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군정의 역점정책과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열린 군정의 동반자로서
합천의 중단 없는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주민의 욕구와 바램을 두루 살피면서
선진 자치의정 구현에 혼신을 다하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군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지혜와 뜻을 함께 해 주신 군민여러분께도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
저는 민선 4기를 맞으며
세계화, 지방화라는 두 거대한 흐름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해
군정방향을“함께하는 군정 활기찬 새합천”
으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군정방향과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담은『합천비전 2012』수립과
민선 4기 공약을 마련하여 이를 추진하는데
열성을 다해 왔습니다.
그동안 고유가, 원화강세, 북한 핵실험 같은
대내외적 여건과 환경이 좋지 않아
국내경기도 위축 되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 합천경제는 전지훈련 등
외래객 방문증가로 지역경기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미 FTA 체결과 주택시장의
불안정, 연말 대통령 선거일정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슬기로운 지혜가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희망과 도약의
힘찬 합천건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곳곳에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발전의 큰 걸림돌이었던 교육여건이
종합교육회관의 획기적이고 알찬 운영으로
전국적인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0만 재외향우와 군민 모두가 한 뜻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해 주신 덕분으로
33억원의 기금을 조성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교육웅군으로 도약의 전기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합천골프장과 온천개발 사업 등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 서울 1945에 이어
경성스캔들과 모던보이를 유치함으로써
영상전문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군 위상제고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십분 활용하여
전국대학배구대회,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등을 성황리 개최함으로써
전지훈련장과 스포츠메카로 급부상함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국도 33호선의 율진 ~ 노양간,
대진고속도로 진입로인 영상테마파크까지
4차선 확포장을 년내에 완공시켜
전국 어디에서 든지 쉽고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야심차게 추진하는 4차선 도로망 구축 사업도
순탄한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산물 개방에 대응한
최정예 농업CEO 양성을 위해
도내 최초로 새합천미래농업대학을 설립하였으며
FTA 합천군대책협의회에 민간 전문가를 영입
제반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으로
우수 농산물 브랜드 육성 등에 매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한국일보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림부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것은
그간 노력의 값진 결실일 것입니다.
또한 지난 4월 합천소방서 개서로
소방행정의 사각지대를 일시에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였으며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내실 있는
군민아카데미 특강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건전하고 성숙된 자치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합천군립전문요양원 개원과
종합사회복지관의 다양한 문화강좌 운영 등
수준 높은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자체가
자칫 활력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와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위축된 농촌경제 문제는
이제 서둘러 해결해야 할,
시급한 사회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중앙정부가 추진해 온
그동안의 지방분권과 권한이양도
지방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재정난으로 인해 현안사업 해소에 대한
군민들의 체감온도가 낮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
오늘날 나라 안팎의 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간의 보이지 않는 끊임없는 정책경쟁은
이제 생존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합천의 비전을
성취할 방법은 분명합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계획하고 추진해 온
합천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차근차근,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민선4기 2년차가
『또 다른 희망합천 건설』의 원년이 되도록
저의 각오와 의지를 이 자리에서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전국 제일의 영상촬영 전문 타운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그간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와
시대물 영상단지의 명성 위에
실내 종합촬영스튜디오를 완비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적인 영상단지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21세기의 새로운 가치기준은 문화예술 입니다.
합천만의 독특한 색깔을 살려
군민소득과 직결되는 기반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영상체험테마파크는 합천군의
큰 자랑거리이자 희망이 될 것입니다.
지난 6. 29일 도지사 방문시
사업의 차별성과 장래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으로
전폭적인 지원를 약속 받았습니다.
합천의 역사를 새롭게 바꿀 미래 유망산업이자
군민의 간절한 열망이 담긴 핵심사업으로서
많은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실천전략을 더욱 가다듬겠습니다.
둘째 희망이 넘치는 농촌경제를 만들겠습니다.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개방화로
농촌과 농민에게 다가오는 위기감은 심각합니다.
분명 복잡하고 어려운 난제이지만
위기가 곧 기회가 되도록
획기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청정 합천이미지를 적극 살려
친환경 유기농 및
수출전략 작목을 육성하는 등
차별화된 합천만의 실천전략을 발굴하겠습니다.
안정적인 농가소득원 개발을 위해 5년이내
100억원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하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축산진흥과 고품질 육류생산으로
축산웅군의 위용을 더욱 확고히 하겠습니다.
셋째 제가 제시한 공약의 완벽한 이행입니다.
종합교육회관 알찬 운영, 황강레포츠공원 조성
전국 최대?최적의 전지훈련장 조성
사통팔달의 4차선 도로망 확충,
가정방문간호사업 확대 등
주요 공약 등은 세부실천 전략을 세워
이행에 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상당부분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요 공약들을 착실하게 추진하면
우리가 지향하는『또 다른 희망합천』으로
틀림없이 변모될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기업하기 좋은 합천’
인간과 자본이 모여드는‘살기 좋은 복지합천’
교통, 환경, 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쾌적함, 안정성, 품격을 두루 갖춘
명품합천으로 분명 도약하겠습니다.
넷째 인구증가와 자치역량 강화로 합천미래를
희망차게 가꾸겠습니다.
인구문제는 우리군의 존립과 직결될 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의 핵심부품입니다.
인구감소를 방치하면 우리의 내일은
없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과감한 결단과 특단의 대책 수립이
절박한 만큼 상주인구 6만 유지를 위해서
군정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설정하고
제가 직접 챙기겠습니다.
적극적인 노력의 성과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비협조적인 부분에는 불이익을 주는 등
신상필벌을 반드시 확행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출향인사의 관내 공장부지 이전 약속은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인구증가시책과 더불어 고령화에 대비한
요양원 시설 확충, 방문간호사업 확대 등으로
생활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치역량을 대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연접 지역공동체와 파너트쉽을 강화하겠습니다.
김천~진주간 철도개설을 비롯한
낙후된 서북부권역의 산적한 현안과제에 대해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로
지역공동체가 동반상승 할 수 있도록
합천이 중심이 되어 선도적으로 이끌 계획입니다.
지역 환경을 더 맑고 푸르게 하고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모든 지역발전의
기본방향으로 삼겠습니다.
기존 업무는 모두 성과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인사 및 조직혁신을 내실 있게 추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의원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사업비의 추가
교부에 대한 군비 부담금을 계상하고
FTA 대비 농산물 경쟁력 강화,
수준 높은 사회복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농촌경제 활성화 등
지역현안 사업을 우선 반영하였습니다.
이번에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의 총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299억원이 늘어난
2,435억 3천만원으로서
일반회계가 283억원이 늘어난 2,301억
4천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33억 8천만원입니다.
당초예산보다 일반회계는 14.0%가
특별회계는 14.5%정도 증가되었습니다.
금회 추경의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89억 1천만원, 지방교부세가 143억 4천만원
보조금 등에서 63억 7천만원이 증가되었습니다.
세출부문은
경상예산 12억 3천만원, 보조사업 120억원,
자체사업 139억 7천만원, 지방채상환 4천만원
기타 등에 12억 3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내역을 말씀드리면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비 15억원 등
사회복지 증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3억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고품~영상테마간 4차선 확포장 20억원
농어촌도로 8억원 등 지역개발 사업에
75억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종합교육회관 및 향토인재육성기금 5억,
대병다목적생활광장 조성 등
교육 및 체육시설, 관광진흥에
76억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청정 농산물 수출 촉진과
농촌 기반조성 등 농촌소득 증대를 위해
20억원 증액 편성하였으며
특히 FTA 체결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축산진흥과 수출전략 품목 육성지원을 위해
8억원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필수 불가결한 사업에 우선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군은 군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하여
사업예산, 재정공시 등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유도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꼭 필요한 예산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실과사업소장으로부터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만
의원님들의 넓으신 안목과
높은 식견으로 군정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산하 전 공직자는 항상 건전한
재정 운용으로“함께하는 군정 활기찬 새합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합천군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7년 7월 10일
합 천 군 수 심 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