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비디오카메라로 새들을 찍는 걸 고민해보신 분 없으신가요?
지난여름 고민끝에 A1N을 샀는데 광학10배줌으로는 부족하네요.
디지탈 20배줌으로는 그럭저럭 찍을만한데 HD카메라 사서 디지탈 줌을 쓰면 화질저하 때문에 쓰기는 좀 그렇네요.
소니 망원렌즈(2037Y)는 2배 정도 인 것 같던데...
그나마 렌즈를 달게 되면 줌을 완전히 당기기 전에는 비네팅이 문제가 되는 것 같더군요.
레이녹스 2020PRO는 2.2배에 구경이 커서 좀 낳을까 생각이 되기도 하고...
생각같아선 4~5배정도 지원되면 좋겠는데 그런 건 없나 봅니다.
혹시 캠코더로 새 찍는 걸 고민해 보신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삼각대...
재작년인가 방지기께서 추천해주신 맨프로토 삼각대가 있는데...
501헤드에다가 초록색 다리...
이게 좋기는 한데 너무 무거워서요. (우리집 체중계로 재본걸로는 4.5킬로정도 되는 것 같은데...)
산에 들고 올라가면 무릎이 아프네요. ( 내 무릎이 부실한 건가?^^)
그래서 헤드가 부드러우면서도 가벼운 걸 찾고 있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유압식 헤드를 사용한 후라 눈이 높아져가지고...
가벼운 유압식헤드란 건 세상에 없는 건 가요?
찾다 못해 지금은 유압식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평이 괜찮은 벨본 CX-586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디지탈 카메라 사진에 소홀하고 요즘은 온통 캠코더에 마음을 빼앗겨서...
첫댓글 정한섭선생님이 가지고 계신 망원경이 접안렌즈가 분리가 되는 모델이라면 Kowa TSN-VA1이나 Kowa TSN-VA2를 개조아답터를 이용해서 붙이고 거기에 SONY의 HC1 이나 HC3를 붙여서 찍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캠코더가 아니라 일반 캠코더라도 붙일 수 있고 새를 찍기에 적합한 망원촬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그리고 망원경과 캠코더를 이용해서 망원촬영을 할때는 지금 가지고 계신 삼각대도 흔들림 때문에 아쉬움이 많아질 것입니다. 카본은 가볍긴 하지만 바람에 너무 약하고 다이와에서 나온 유압식 삼각대는 9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적금을 붓거나 다리운동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코우프를 캠코더에 연결한다는 얘기는 얼핏 들은적이 있는 것 같은데... 좀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나요? 구매가 가능한 곳과 가격같은 것... 인터넷에서는 국내 판매점을 찾지 못하겠네요. 한 문서에서 다행히 대략적인 개념설명이 있긴 하던데요. 대물구경이 60밀리미터 이상이라고 되어있던데 제 스코우프가 딱 60밀리미터네요. 접안렌즈쪽은 분리가 되는데 31밀리가 조금 안되는 것 같고. 그럼 결합이 가능한 건가요? 스코우프의 접안렌즈쪽이 캠코더의 렌즈사이즈 37밀리보다 작은데 비네팅문제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해가 가질 않구요.
관련정보가 이미 있었네요.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게 맞나봐요. ^^ 그런데 이거 너무 거창해질 것 같네요. 가격도 엄청... 일단 2.2배 망원렌즈로 찍어봐야 겠습니다. 소니 전용렌즈는 37밀리라서 활용도가 제한적일 것 같아서 구경이 큰 레이녹스쪽으로 생각이 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