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음'에서 담음 -
제가 사는 동네가 서울 용산구 청파동입니다.
서울의 중심인 용산구에서 서울역 바로 뒤의 서계동 등 재개발, 뉴타운, 특별계획구역, 지구단위 계획 등 여러 종류의 개발사업의 하나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심지 재개발이라는 서울 중심의 노른자위 땅이기에
수 년내 개발될 청파1가동 집주변과 법정동인 서계동 중심으로 기록을 남기며 언제가 추억의 앨범이 될 것이기에 몇 컷 담아봅니다.
촬영매체 : 캐논6D카메라 50mm 단렌즈
청파동에는 신종교의 발생지이기도 하다.
우선 통일교가 이곳에서 시작되었고(좌측이 통일교 본부), 원불교 또한 이곳에서 틀었다.
그림의 우측은 '한국순교복자수녀회'다.
여자 사학 명문 숙명여자대학교 올라가는 길
몇 년전까지만 하여도 그렇고 그런 거리였는데 이젠 젊은이들과 공유되는 거리고 바뀌어지고 있다.
(용산구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다)
우측은 본관 캠퍼스
좌측은 별관 캠퍼스로 나뉘는... 사실상 캠퍼스의 건물과 자연 용지가 턱없이 부족한 숙대.
전에는 이곳이 모두 계단이었는데,
그나마 조경이 제법 어울리게 신경 쓴 모습에 좁은 캠퍼스의 여유로움이 덧보인다.
청파동과 효창동이 섞인 효창공원
틈새로 바라본 효창공원내 습지의 창포가 6월의 뜨거운 햇살에도 싱그럽다.
ㅎㅎㅎ 요즘도 이런데가 있을까?
'성우 이용원' 매스컴에도 많이 타고 있는 70년대 초 이발소가 당시 시절 그대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개업 떡 돌리는 어느 부녀)
청파동에 정착하여 2번째 이사하여 생활했던 옆집의 석축에는
고사리 종류가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서계동이다.
현재와 미래가 교차되는 서울중심지의 마지막 개발 전 모습.
그 안에는
아직도 비상식수로 사용했던 우물이 존재하고 있었다.
더디어 서울 복판
서울역(서부역)과 서울-인천간 공할철도 역사 등의 변화는 있었다.
거미줄보다 더한 전기, 통신선에서 비친 재개발 지역은
저 멀리 구형 전동차와 신형 KTX 차량과 비교되는 그림일까나....
구. 00사 수송부 자리는....
이렇듯 서부역 앞 서계동 한 자리에 국립극단이 자리하고 있지만,
머잖은 날 이자리도 초고층 건물로 바뀔것이리라.
오는 길, 느릅나무 션한 가로수 길은 더위식혀 가기에 넘 좋다.
바~이
올만에 옆지기랑 용문시장에 가서
조졌다.
동내 한바퀴 돌고나니 건조해진 눈은
울 집 나홀로 아파트 정원에서 조금이나마 회색의 도시 빛깔을 정화해 준다.
첫댓글 청파궁민학교 출신임다
딸래미는 숙대 댕겨유 ㅎㅎ
효창운동장에서 스케이트 배웠죠..
아부지랑 공원에서 공기총으로 참새 잡았구용....
효창공원안 원효대사 동상앞 인증사진입니당^^ ㅋㅋ
ㅎㅎㅎ 두상은 여전하시네
울 아들래미도 청파초교 출신인데, 고향 대선배 되겠구먼, 인증샷 정말 보기좋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