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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예닮교회
 
 
 
카페 게시글
복음전도 스크랩 목사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
권오수 추천 0 조회 308 12.10.05 19: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목사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를 읽고

세계로교회 방영진 강도사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는 너무 평범한 것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았다. 목사님의 간증을 익히 듣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강력한 제목의 책이 나올 줄로 기대하고 있었다. 가령 ‘특공목사, 특공목회 이야기’ 뭐 이런 제목의 책이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기대와 다르게 책 제목은 너무 평이한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것이 엄청나게 강력한 메시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세계로교회에서는 ‘전도가 쉽다’는 것이 충격이 아니라 일상이다. 생짜베기 불신자도 세계로교회에 나와서 수개월 안에 예수 믿고 세례받고 구역장으로 섬기는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전도가 쉽다’는 말은 우리 교회에서 일상적인 말이지 충격적인 말이 아니다.

개인적으로도 우리교회를 섬기기 전까지 평생 전도한 사람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껏해봐야 내 친구들 몇 명 교회로 인도했을 뿐이다.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보니 몇 번 초청하고 전도하다 중간에 포기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손목사님은 포기를 몰랐다. 될 때까지 안했기 때문에 전도가 안된것이고 중간에 포기했기 때문에 전도가 어렵다고 착각했던 것이다.

우리교회의 전도는 단순하지만 지속적이고 조직적이며 집요하다. 왜냐하면 될 때까지 하기 때문이다. 열매가 없으면 중간에 포기할 것이지만 이런 집요한 기도와 전도와 섬김을 통해서 한영혼 한영혼이 매주 주님께 돌아오기 때문에 이런 수고와 헌신에 기쁨이 넘치고 변화된 자들이 자발적으로 전도하게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실때도 이러한 열정과 관심과 지속적인 은혜로 중간에 멸망당하지 않고 구원받았음을 생각하면, 이러한 전도와 섬김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우리 손목사님은 그런 주님의 열정을 가졌고 우리 성도들 또한 그런 열정을 닮은 것이니 손목사님 뿐 아니라 우리 성도들의 고백이 동일할 수 밖에 없다.

전도 할 수 있습니다. 전도 하면 됩니다. 전도해봅시다! 전도가 너무 쉬워요 목사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 장로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 집사님!

위대한 인물은 태어난다는 말도 있고 만들어진다는 말도 있다. 나는 두 말이 모두 맞다고 생각한다. 성경적으로도 하나님께서 사람을 아시고 예정하시고 부르시고 구원하셔서 일꾼 삼아주시고 사명을 가지고 일하게 하신다고 믿는다. 그러니까 위대한 인물도 태어나는 것이다. 또한 만들어진다는 것도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부름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고난과 연단과 무수한 훈련을 통해서 정금같이 나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요셉도 그랬고 다윗도 성경에서 위대하게 쓰임받은 사람들, 또한 역사속에서 비범하게 살았던 인물들 모두 이러한 고난과 연단, 훈련의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손현보 목사님도 책에서 간증하는대로 남들보다 더 불우했던 시절, 남들보다 더 누리지 못하고 고생했던 핸디캡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되어졌음을 보게 된다. 이때를 위하여 하나님의 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연단하시고 준비하게 하신 것이리라 믿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흘리고 감동하고 함께 감사하며 손목사님을 통해 역사하셨던 그 하나님을 동일하게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비록 나의 경험과 나의 간증이 아니지만, 그분에게 역사하셨던 그 하나님이 바로 동일한 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도전받고 감동받고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손목사님은 긍정적인 분이시다. 모든 면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음을 간파하시지만 하나의 긍정으로 열 개의 부정을 덮어버리는 능력이 있다. 사람들에게도 ‘사람을 믿지 마세요’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 믿으세요’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사람을 믿지말고 사랑하세요’ 이런 말씀을 그분을 통해 수없이 들었다.

솔찍히 나는 첫인상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크게 느껴진다. 장점이 열이라도 단점하나만 기억되는 것이다. 그런데 손목사님은 단점이 열이고 장점이 하나일지라도 그 하나의 장점을 강점으로 만드시는 은사가 있다. 아무리 문제가 많고 말안듣는 성도라 할지라도 손목사님은 그것을 문제삼지 않고 그 사람이 잘하는 은사나 장점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다. 그러니 문제있는 성도는 더 자신의 장점을 개발하게 되고 단점이 비록 있지만 장점이 커져버리니 단점은 저절로 커버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손목사님의 관점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볼 때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며 변화의 가능성을 바라보신다. 아무리 개 차반같은 인생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을 변화시키실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쩌면 목사님 스스로 이런 변화를 경험해서일 수도 있다. 처음 교회 나왔던 중학교 2학년,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시골교회에서 회계를 맡겼는데 맡긴 돈을 짤짤이로 다 날려버리고 교회를 떠나버렸지만, 중3때 산에서 돌에 깔려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켰던 그 인생의 경험이 ‘나같은 자도 세상에 버려진 것 같은 보잘 것 없는 인생도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시고 위대하게 사용해 주시는데 저 사람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사용하실 거야’라는 긍휼의 마음을 부어주셨기 때문이 아닐까... 또한 그것이 오히려 기존신자들을 중심한 교회보다 불신자를 전도해서 한영혼이라도 더 구원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승화된 것이 아닐까 싶다.

손목사님은 순수하시다. 겉으로 있는체 잘난척 거룩한 척 이런 척을 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너무 소탈하시고 겉으로 강해 보이시지만 너무 다정 다감하신 분이다. 또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은 누구라도 닮고 싶어할 만한 분이시다. 그래서 잘 속기도 하신다. 누가 어떤 의도로 했던지 간에 교회에 덕이 될만하던지 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일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시고 지원해주신다. 특히 영혼구원과 전도에 관계된 일이라면 가장 최우선 하여 지원해주신다. 어떤 동기가 되었든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사도바울의 마음과 같이 예수님만 제대로 전해질 수 있다면 복음이 제대로 전해 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실 분이다.

이런 목사님의 삶과 목회철학과 목회현장의 이야기와 메시지들이 이 책에는 보물과 같이 소박한 글들로 녹아있다. 어떤 사람은 메시지가 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만큼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설교하시고 그렇게 살아가고 목회하시는 분이다. 이 책을 통해 나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목사님, 전도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 모든 성도들이 한번씩은 다 읽으시고 무기력해진 우리 신앙생활에 활력을 얻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100만권!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번역해서 다른 나라 기독교인들에게도 읽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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