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할 수 없는 화려한 휴가의 봄나들이의 광난에 ~~~ 천인공노할 만행이 저질러지고 ~ 망월동에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렸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 푸른 꿈 가슴마다 물들이는 신새벽 ~ 꽃향기 청옥보다 고운 향기 ~ 자유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義鄕! ~ 빛고을 ~ 광주의 .18정신이야말로 ~ 순 토박이 조국의 얼이요 순국 열사들의 기상이며 우리 무등벌의 긍지요 세계를 향한 희망의 비젼인 ~ 꽃향기 청옥보다 고운 향기 ~~~ 미치게 고운 빛~~~ 그 고운 빛을 사랑하고야! ~~~! ~~~ 08.05.20 10:32
은하수는 지금도 ~ 국립묘지 보다는 초라하고 버림받은 구 묘지 곧 처음 묻혔던 묘역을 찾아 순례자들에게 안내하기를 좋아하지요!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입니다! 구 모역이 없어지지만 않는다면 ~ 왜냐하면 광주를 다시 살려낸 열사들이 아직도 거기에 그대로 ~ 이한열 열사, 강경대 열사, 이재호 열사, 박승희 열사, 기정도, 정상순 열사, 심지어는 참교육을 위하여 자기 몸을 불사른 고등학생 김철수 열사를 비롯하여 전국의 수많은 민주 노동 통일 참된 세상을 위하여 ~ 그리고 긍극적으로는 광주5.18을 살려내어 간첩이 아닌, 폭도가 아닌, 불순분자가 아닌 이 땅의 진정한 애국자였노라고 ~ 진정한 이 땅의 주인이었노라고 산화하신 님들의08.05.20 11:20
정말, 그랬어요! ~ 한마디로 대동세상! ~ 너와 내가 진실로 하나된 세상이었지요! ~ 계엄군은 커녕 완전 치안 부제의 도시에 은행은 커녕 구멍가게 하나 좀도둑도 없었고 사소한 감정이나 술에 취해 사소한 다툼이나 구타사건 하나 없었던 이 지구사의 유일한 ~ 완전한 해방구! 빛고을이었음을! ~ 역사가 증명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80년, 광주5.18은 모두가 한 마음 한 덩어리를 이루어 죽은 사람앞에 죄인이었지요! 살아 있음이 그냥 죄송스러운 처절한 아픔의 하나된 덩어리였지요! ~ 그 마음 그대로 지금도 간직한 착하디 착한 사람들! ~ 무등산을 바라보며 ~ 빛고을 광주를 숨쉬고 있는 진실로 정의로운 사람들이 진정 이 땅의 주인이지요 ~08.05.20 21:33
그 날의 정신 가신 님들의 뜻을 욕되게 하는 현실이 넘 가슴아파요! ~ 울음 터치지 못하고 울대만 뒤틀고 흔들어대는 안타까운 수탉의 몸부림같은 ~ 이상한 소리 아닌가 싶어서 부끄럽고야! ~ 안타까운 마음 뿐! ~ ~ ~ 반갑고야! ~ 님의 결석에 지 서운한 마음을! 숨기고 참느라 혼났지요! 님이 어찌 알리! 지놈의 매믈! ~ 08.06.03 12:35
벽계수님! 애정어린 격려말씀에 부끄러운 마음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용기가 납니다! ~ 님의 글을 대할 때마다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주심에 늘 행복한 은하수 입니다! ~ 더욱 정진하는 길만이 보답이라 마음에 다짐하오며 ~ 늘 강건하심을 빕니다! ~ 08.05.20 21:46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 화 있을진져!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는 자들이여 ! ~~~~~~ 하신 말씀의 의미를 쬐끔은 알것 같고야! ~~~ 08.05.20 21:57
님이여! ~ 그렇지요! ~ 한마디 님의 화답에 ~ 가슴에 묻어둔 말 못할 피눈물의 연들이 울컥! 치밀어 오름은 어찜인지요! ~ 딱 한마디의 긍정의 답변이 너무나 가슴에 사무치게 그리울때면 무등산에 올라 속으로 울음삼키던 수없는 기억들! ~ 그래오! 정의와 평화에 목마른 힘없는 동지들! ~ 한마디의 긍정의 마음으로 함께 가요! 저 무등의 새하늘 새 땅을 향하여! ~ 힘차게!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 아자 아자! ~ ~ ~ 뜻이 통하는 님이여! ~ 08.06.04 17:38
첫댓글
[광주의 오월] - 정종득(은하수)
화려한
봄 나들이
시뻘건 작달비
망월동
검은 눈빛
뿌려 에는 눈물
푸른 꿈
가슴마다
물들이는 신새벽
꽃향기
청옥보다
고운 향기 고운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