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득남번개 후기 입니다
여러분 다들 잘 들어 가셨는지요?
전 오늘도 역시 자고 있는 아기 옆에서 몰래 미코에 들어와 벙개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어제 참 재밌었습니다 (전 재밌었는데 다른분들은 어땠는지 걱정^^;)
끝까지 함께 있고 싶었는데 부인님의 심부름으로 순대와 홍삼수를 사러 월마트로
가야 했지요 ^^;
일단 모이신 분들은
미노님 다비님 난나야님 블루쵸코님 랠리정님 바나나님 쭈미님 쭈미님후배분
휘돌이님 순돌군 그리고 저 이렇게 11명이 모였고 그리고 2차때 만스님이 합류
하셨습니다
제일 처음 약속이 펑크나 혼자 별다방에 계시다는 랠리정님과 채팅후 제가 좀 일직
나와 7시에 랠리정님을 만났죠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7시 45분쯤 약속장소인
까루프7층 주차장으로 갔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기다리면 오겠지 하고 차 안에서
얘기를 하는데 정각 8시... 아무도 나타나지 않더군요 --; 그래서 랠리정님과 오
붓하게 식사를 해야 하나 하는중 쭈미님과 쭈미님 후배분 도착 그리고 속속
도착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해 뒀던 음식점으로 향했고 맛나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순돌군과 휘돌님은 늦으셔서 나중에 음식점으로 오셨죠)
아쉽게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 제대로 나온게 한장도 없었음 포즈도 안취해 주시고
그저 식사만 열심히 하시더군요 모두들 ...
암튼 다행히 모두 맛나게 드시는거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1차가 끝나고 2차
로 호프집으로 향했고 만스님이 뒤늦게 도착을 하셨습니다
만스님 첨 뵀는데 참 귀여우시더군요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
간단히 맥주한잔을 하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11시 40분 차를 빼러 까르푸로 황
급히 이동을 했죠 이때 미노님이 집으로 가셨고 (바나나동생은 중간에 집으로 귀가
재밌는건 까르푸주차장에서 때아닌 시승열기가 대단했답니다
쭈미님의 꼴프 (모두 꼴프라고 부름) 와 만스님의 스마트 를 돌아가며 타보고
쭈미님은 쿠퍼와 에스 시승도 하시고 암튼 이렇게 타다 패점시간의 압박으로 일단
근처 공영주차장으로 이동 어디로 갈까 의논중 롤리팝님 전화가 와서 휘돌님이 열
심히 설명 (하지만 결국 롤리팝님 안오심 ^^;) 모두 카페로 가자는데 혼자 떼빙을
하자고 우기는 난나야님의 설득과 회유와 호소로 결국 자유로 떼빙 결정!
자유로 입구에서 모두 미니에게 밥을 든든히 먹인후 자유로 떼빙 시작
전 아직 길들이기가 끝나지 않은 관계로 정속주행 아무리 달려도 앞차들과 거리가
줄어들지 않더군요 미아 되는지 알고 미니안에서 울면서 달렸다는...
한참 달리고 목적지인 해이리입구 근처에 도착 이때부터 황당한 시승 시작
일명 자기차로 못해본짓 남의차로 하기 시승 시작
순돌군과 난나야님 서로 차를 바꿔타고 가혹 주행 시작, 옆에서 보는 우리들 입을
벌리고 황당해함 ^^;
난나야님이 순돌군 차를 타고 굉음을 내며 질주 할때 옆에서 굉음을 내며 오열하던
순돌군이 아직도 눈에 선함 ^^;
너무 추워서 따뜻한 캔커피 한잔씩을 하고 (랠리정님이 캔커피 쏘심, 감사 ^^)
저와 휘돌님은 집으로 향했고 나머지 분들은 헤어지기 아쉬워 카페로 이동
이상 제가 아는건 여기 까지 입니다
미노님 - 오늘 득남턱을 보신 후 아들을 낳지 않겠다고 선언 ^^;
우리들 택도 없는소리라며 빨리 아들 낳으라고 종용을 함
다비 - 350디 를 갖고 계속 들고 다님 --; 좀 많이좀 찍어주지 그랬어
아직 쑥스러워 하는거 같음 ^^
난나야 - 오늘도 역시 우리를 자유로로 인도해줌
아무리 생각해도 새신랑 되는 중압감을 드라이빙으로 푸는듯...^^
블루쵸코 - 사람들 챙기느라 오늘도 동분서주 (일등 신부감 ^^)
옆에서 맛나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음 ^^
휘돌님 - 저번 세차 벙개때는 말씀이 없으셨는데 슬슬 입이 풀리기 시작하는 조짐이 보임 ^^
바나나 - 막내 순돌이 먹을거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참 격세지감을 느낌
이제는 막내를 졸업하고 슬슬 형이 될 나이 ^^
랠리정 - 오늘도 역시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텅빈 내 머리를 채워줌 ^^
알고보니 엄청난 재력가... 우리 끝까지 함께 가는거야!! 유후~~~^ㅇ^//
쭈미님 - 난나야님과 차를 바꿔서 이동을 하실때 했던말이 귓가에 맴도네요
'아직 길들이기 끝나지 않아서요 150이상은 ... 좀... '
고양이에게 생선 맞기는 생선가게 아저씨 표정 ... 풉...^^
쭈미님 후배분 - 랠리정님차 옆에 동승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군요 ^^
만스님 - '제 차는 140키로 밖에 안나가요' 라고 하셔서 만스님만 따라 가면 될줄 알았는데 나중에 만스
님인줄 알고 따라간 차가 누군지 모를 레조 였다는...
만스님 스마트를 떼빙 내내 볼 수 없었다죠
만스님 솔직히 밝히셈 140마일이 한계죠? 그쵸?
순돌군 - 오늘 다비와 함께 무슨 만담 하는줄 알았음
컨셉은 '톰과 제리'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 하지만 항상 같이 차를
타고 다님 이것이 말로만 듣던 애증의 관계인가? ^^;
참 ! 여자 친구가 부른다고 우릴 버리고 스키드음 내고 내 빼더니 여자친구에게 버림 받았다고
다시 왔었지 순돌군 잊지 않겟어 ㅋㅋㅋ 참 여자친구가 중학생이라고 했던가? 캬캬캬~~~
사진은 여러분이 사 주신 기저귀와 휘돌님이 사주신 우리 아기 신발 너무 귀엽죠?
여러분 정말 감사해요 잘 쓸게요 ~~~ 평생 잊지 않을 거에요~~
이상 일산 득남 벙개후기 였습니다 ^^
쵸코가 나온 사진은 그나마 나은 사진 입니다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모두 열심히 드시기만...^^
첫댓글 어제 맛난 식사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아기 갖고싶어요~~~^^;;;ㅋㅋㅋ
저도 이쁘고 건강한 아기 갖기를 빌어 드릴게요^^
워어어~안간게아니라 못간거예요 ㅠ.ㅠ정말가구싶었음...!!아기신발너무예쁘네요~재밌으셨겠어요!!
길치시라는 소문 들었습니다 ^^ 전 길맹이기에 충분히 이해 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헤매고 계셨을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갑자기 눈물이 ㅠㅠ 동지 의식...)그날 뵀으면 좋았을것을...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뵈여~~
아..어제 너무너무 맛있는 저녁식사 감사하구요... 정말 축하드려요^^ 선물은 기대하세요~늦은만큼 멋있게^^ㅋ 반가웠어요^0^
선물 생각 안했는데 참 이거 .. 기대해야 하나..ㅎㅎㅎ 당분간 일산에 안오는거 아냐? ^^;
정말 축하드립니다 ^^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정말님 한번 뵈야 하는데 여건상 일산을 벗어나기 힘드네요 ^^; 언제 한번 일산에 오세요 일산팀이 멋지게 한턱 쏠거에요^^
아~ 정말 재미있으셔나봐요~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집사람을 아무리 꼬셔도 말이 안통해서리...-_-) 후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담엔 꼭 나갈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른거 필요 없습니다 부인님 말씀 잘 들으세요 그래야 만사 편안 합니다 ^^; (우리 애처가 모임 만들까요? )
애처가 모임이라..ㅋㅋㅋ
어제 넘 잘먹었구요 다시 축하드려요^^ 여긴 눈이 펑펑 내리네요 *^^*
낮에 자고 일어 났더니 눈이 왕창 왔더군(12시간 2교대 애보기 저녁 근무는 이래서 힘들어 --;)... 미니 트러블 잘 해결 됐으면 좋겠다 ^^
형 정말 나에게 그런 맛난 걸 주시다뉘~~ ㅋㅋㅋ 정말 잘 먹었구용~~ 언제나 행복~ 한 가정 기도해드릴께요 ^^
재형쓰~ 바나나한테 만원 꼭 바더라...ㅋㅋㅋ..
형...진심으로 추카드리구여....어제 간만에 맛난 음식으루 포식하였습니다...하루 굶길 정말 잘했다는...ㅋㅋㅋ..
나중에 결혼턱 부탁해~~~~ ㅎㅎㅎ 너무 멀리 앉아서 얘기 못한게 아쉬웠다 ^^
민철 결혼턱 쏠때는 꼭 가야하는데...^^;
저는 무지 경우없는 사람인지라 그런거 잘 몰라여...ㅋㅋㅋ
결혼 전 까지 개념탑줴 시켜노켔숨당 ㅋㅋㅋ
개념 탑재 꼭 부탁해~~~~^^
즐거운 자리에 가진 못했지만 득남 축하드립니다...근데 큰 턱 쏘시느라 너무 무리 하신건 아니신지 걱정이 되네요...^^
안개등이... 저 멀리... ㅎㅎㅎ 그래도 기분은 쪼아요 ^^
재밌으셨겠어요^^일끝나고 9시반에 다비한테 전화했는데 다비가 오란말 안해서 안갔어요... (뭐든지 다비탓으로ㅋㅋㅋ)신발 너무 귀엽고 이뻐요^^휘돌님 센스 굿~!^^
다비 너 무슨 짓을 한거냐!!!! 어따 정신 팔고 건성건성 전화를 받은거여!! 버럭!!! 일단 다비를 혼내겠습니다 ㅋㅋㅋ... 삐삐님 저한테 전화를 하시지... 아쉬웠습니다 다음 벙개때 뵈요^^
네~^^/
하핫~하늘색 애기푸마 기여버여~^^;;(속보임)
우아~~~신발 이쁘죠? 누가 사 줬을까나? ^^; 휘돌님 신발 정말 고마워요~~^^
정말 앙증맞게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