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년을 열심히 수고해 주었던 컨벡스오븐이 고장나서, 큰용량의 오븐으로 바꾸어 보았어요.
안 좋다는 후기들도 많이 보았었기 때문에 좀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받아 보고, 사용해 보고 나니 괜한 걱정이었구나 싶네요.
엄청나게 큰 상자 그래도 오븐은 많이 무겁지 않아서 혼자 꺼내고 작업대 위에 올리고 다 했어요.
사은품 중에 오븐장갑이랑 실리콘 주걱이 안 왔네요.
고객센타에 보내달라고 메일 넣었으니, 보내 주겠지요?
내복곰님의 베이킹책도 주는군요. 좋아요~ ㅎㅎㅎ
팬이 두개 들어 있는데, 쿠키팬이 아니에요. 올록볼록... ㅠ.ㅠ
쿠키팬을 따로 구입해야 하려나봐요.
하나는 평평한 팬으로 주시지.......
구입 결정할 때 참 궁금했던 팬의 크기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재어서 올립니다.
이 팬은 별도의 망 없이 바로 오븐에 끼우게 되어 있어요.
컨벡스팬이랑 비교해 보았어요.
위에 있는 작은 팬이 컨벡스 GO1815팬이에요. 이팬은 철망위에 올려서 사용하게 되어 있지요.
옆모습, 뒷모습 역시 사이즈 적어 놓았어요.
스위치가 4개나 있군요.
수동식타이머라 역시 째깍이는 소리를 들어야 하네요.
열선을 끌 수도 있다는게 맘에 드는군요.
컨벡션도 켤 수도 있고, 끌 수도 있구요.
요리에 따라 열선스위치와 기능조절스위치를 잘 조합해서 사용하면 되네요.
발효 기능이 있긴 한데, 발효에 스위치를 놓아도 온도가 넘 높네요.
그래서 그냥 훈훈하게 데운 후에 열선 끄고 발효 시켰어요.
온도가 넘 높다는 말도 많고, 낮다는 분도 계시던데, 제껀 적당한 듯해요.
흠집도 전혀 없이 매끈하구요.
전에 컨벡스 놓던 자리에 놓았는데, 예상보다는 그렇게 크지 않네요.
그래도 내부 높이가 확실히 높아져서 참 좋아요. 식빵이라도 구우려면 정말 난감했거든요.
컨벡스를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해 왔는데도, 늘 크기와 높이가 아쉬웠었답니다.
4D 2009년 모델은 예전거와 다르게 아래 부스러기 받침이 있어서, 청소가 쉬워진 거래요.
원래 있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
그리고 내부에 코팅이 된 것도 바뀐 점이래요.
위아래 열선 두개씩! 위에 열선이 위에 착 붙어 있질 않고 좀 내려와 있네요. 신기~
먼저 최고온도에 놓고 20분간 공회전 해 주었어요.
연기나 냄새가 난다는 글도 많이 보았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그릴망은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하나는 그냥 오븐 아래 걸어 두었다는... 힛~
오븐 발효해서 야채모닝빵 구워 보았어요.
판 하나 가득 구웠는데, 180도에서 15분 걸렸어요.
색도 적당하게 나고, 속까지 잘 익었어요.
반죽이 넘 질게 되어서 좀 퍼지긴 했지만요.
요게 바로 위즈웰의 첫 작품이에요.
앞으로 위즈웰과 함께 맛난 베이킹 많이 해야겠어요~~~
위즈웰아 잘 지내보자꾸나~ ^ ^*
첫댓글 전 9일날 받았는데 , 비닐에 저렇게 쌓여있는거군요 ;; 제껀 비닐이 그냥 위에 올려져있길래 뭔가했었다는 -ㅁ- ; 저도 공회전할때 냄새 안나더라구요 ㅋㅋㅋ 아 ! 오늘 버터링쿠키를 만들어봤는데 , 울퉁불퉁 저 팬에 유산지깔고 하니까 괜찮던데염 ^ ^ ; 히히 ~
저도 종이호일 깔고 그냥 쿠키 굽고 그러고 있어요. 평판이면 더 좋겠지만 그냥 써도 되긴 하네요. 힛~
오홋!! 네이버에서 검색했을때 본분이네요 ㅎㅎ^^
좀 반가우셨나요? ㅎㅎ ^ ^*
와...나는 요리책도 없었는데...장갑도 없고...아무것도 없는데...왜 다른가봐요..
저도 장갑이랑 책 같은 거 하나도 없던데... 왜 그럴까요?
저도 못받음 ㅠㅠ 판매처마다 다르고, 가끔 행사 사은품으로 끼워주는거라 타이밍 잘 맞춰서 구입하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