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망가고, 또 끌어 당기기를 몇 번 하다보니 약 1시간이 지나고, 겨우 섬 뒤쪽으로 돌아가서는 옆에서 낚시하시던 조사님이 도와주셔서 포섭에 성공!올리고 보니 정말 크더군요. 길이가 1m 에 무게가 약 20kg. 한번식 물을 밀어내기 위해서 공기를 뿜어내는 소리가 가히 대포소리라고 할 만도 하더군요. 집으로 옮겨서 10명이 먹고도 한참 남았습니다.
눈알의 지름이 10cm라면 믿으시려는지요, 한쪽면의 살 두께가 6cm에 육박하는. 그러나 그 육질은 쫄깃하기 이를데 없네요.
첫댓글 정말 한치가 맞는지.... 굉장하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