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춘천 경춘공원 부모님을 찾아 뵈었다.
바쁘다는 이유로 찾아 뵙지 못하니 꿈 속에 까지 찾아 오셔 근황을 물으신다.
여전히 우리를 걱정하고 다니시는데 안 찾아 뵐 수 없었다.
성묘를 마치고 고은리에 있는 고산가에서 산채정식과 간장게장으로 맛난 점심을 먹었다.
잠간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이 무척 아쉬웠지만, 보배도 직접 보고, 특히, 큰 올케와 지현이, 현정이가 함께 해주어 너무 반가웠다. 가족의 만남은 아주 좋은 일 자주 만들어야겠다. 돌아오는 길 남부 콜라텍에서 2시간 정도 운동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이 흐뭇하다. 동참 해 준 울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부모님 산소에 새로운 꽃으로 장식을...
고산가에서.
첫댓글 참으로 고맙고 의미있는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