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오월처럼 푸른 자식들을 눈부시게 바라보며 키우셨습니다 팔랑팔랑 나부대는 것이 다 날개짓인 줄
알고 언젠가는 멀리 멀리 날아갈 줄 알며 오래 이별은 준비해 오셨지만 또한 날개가 달린 자식들이 가끔은 찾아올 줄 알고 기다리며
사시기도 했습니다.
나는 어제가 지나가 버렸고 나비처럼 어머니께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전화기 속에 목소리를 남기고 엄마.. 뭐해??? 뭐
하시겠습니까? 혹시라도 내 날개가 고단해서 못 온 건 아닐까 내 날개 어디에 상처가 있진 않을까 날개로 이기지 못할 만큼 세상의
바람이 거세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계셨겠지요. 걱정하고 있었던 것조차도 제가 무거워 할까봐 어~ 뭐, 잘 지내고
있지 뭐~ 하고 넘어가신 엄마...
내 목소리만이라도 이렇게 맑고 건강하다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전해드린 어버이날을 지낸 오늘 아침입니다. 나뭇잎이 저렇게
푸른데요 어머니 제 청춘이 새파랗고 무성하길 멀리서 길 알 애비 손짓으로 이르십니다.
어머니는 오월처럼 푸른 자식들을 눈부시게 바라보며 키우셨습니다 팔랑팔랑 나부대는 것이 다 날개짓인 줄
알고 언젠가는 멀리 멀리 날아갈 줄 알며 오래 이별은 준비해 오셨지만 또한 날개가 달린 자식들이 가끔은 찾아올 줄 알고 기다리며
사시기도 했습니다.
나는 어제가 지나가 버렸고 나비처럼 어머니께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전화기 속에 목소리를 남기고 엄마.. 뭐해??? 뭐
하시겠습니까? 혹시라도 내 날개가 고단해서 못 온 건 아닐까 내 날개 어디에 상처가 있진 않을까 날개로 이기지 못할 만큼 세상의
바람이 거세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계셨겠지요. 걱정하고 있었던 것조차도 제가 무거워 할까봐 어~ 뭐, 잘 지내고
있지 뭐~ 하고 넘어가신 엄마...
내 목소리만이라도 이렇게 맑고 건강하다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전해드린 어버이날을 지낸 오늘 아침입니다. 나뭇잎이 저렇게
푸른데요 어머니 제 청춘이 새파랗고 무성하길 멀리서 길 알 애비 손짓으로 이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