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강화도는 요즘 호박고구마 수확하느라 분주해요.
저도 텃밭에 조금 심었는데 어찌나 실한지 수확의 기쁨이 확실하네요.
호박고구마는 숙성해서 먹어야 맛있다는데 숙성 기간까지 기다릴수 없어서 벌써 개봉! ^^
강화도 속노랑 고구마가 맛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숙성 안했음에도 이정도면...
음...숙성해서 먹으면 둘이 먹다 하나 쓰러져도 모를것 같아요.^^
사내 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밥값보다 간식값이 더 들어가는것 같아요.
치킨도 이제는 각자 한마리씩 먹을 태세...
우유는 하루에 천미리씩... 젖소를 키워야하나...^^
과일은 언제나 도매급 박스로 쟁여놓아야하며, 수시로 빵이며 과자며 끊임없이 공급해야해요.
가끔은 얘네들 정말 너무 한다 싶다가도 안아프고 잘 커주는것만해도 감사하여 계속 대령이예요.
요즘은 같이 고구마 수확하니 직접 키운 고구마 맛을 빨리 보고 싶은 것은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라
숙성도 되기전에 맛탕과 고구마칩을 만들었더니 게눈 감추듯...
정말 얘네들 너무해요...ㅎㅎ
[고구마 맛탕 만들기]
1. 이쁘고 잘생긴건 나중에 따로 쓰고, 못생긴 애들을 골라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2. 기름은 미리 온도를 올려놓고, 썰어놓은 고구마를 노릇하게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3. 조청, 꿀, 올리고당으로 버무려 접시에 담아내면 끝!
통깨나 흑임자, 견과류를 함께 버무려도 좋아요.
맛탕은 정말 눈감고도 하겠죠? ^^
고구마칩은 바삭바삭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엄마표 영양간식!
[고구마 칩]
1. 껍질벗긴 고구마를 얇게 썰어 채반에 널어 살짝 건조시키세요.
2. 미리 달궈놓은 기름에 건조한 고구마를 넣고 튀겨주세요.
3. 키친타올로 기름을 제거하고 그릇에 담아내면 바삭한 칩이 되요.
★건조시키지 않으면 덜 바삭하니 건조시킨후 튀기세요~
맛탕 좋아하는데. 먹고싶어요ㅜㅜ
고구마 맛탕은 생각보다 까다롭던데 한번 이방법대로 만들어봐야겠네요.
당장 해봐야겠네요...맛탕이 늘 자신이 없었는데...^^
어릴적 생각나넹
진짜 맛있겠어요..
식품건조기를 샀는데, 고구마 한번 말려 먹어봐야겠네요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네요~ㅋ
완전 좋아하는건데 해 먹어봐야겠어요~
고구마가 맛있어보여요
저도 고구마 무쟈게 좋아해요
그제 호박고구마 네박스 샀는데
마찬가지로 숙성덜된 호박고구마를
생으로 깎아먹고
구워먹고
쩌먹고
부쳐먹고 했네요 사흘동안 ㅎㅎㅎ
저도 오늘 고구마 맛탕하려고 고구마 삶아 놓았어요. 그냥 튀기면 너무 시간 오래걸리고 쪄서 하면 기름도 적게 들고 속이 아주 부드럽거든요. 그래서 맛탕이 아니고 빠스를 하려고요.
먹고싶어요~그런데 남편이 못하게해요 살찐다고요~요즘울남편 다이엇트중이거든요~
출출할때딱인데ᆞ병원에있으니 더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