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일주 (2)
<2025. 02. 02(일)~2024. 02. 12(수) 8박 11일>
스핑크스(sphinx)
스핑크스라고 하면 기자의 대스핑크스를 가리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집트의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뚱이에 사람의 머리를 붙인 동물로 왕권의 상징,
선한 자의 보호신 역할을 하였다.
가장 오래되고 최대의 것은 이집트 제3왕조 카프라왕의 피라미드에 부설되어 있고,
길이 80m에 달하여 이것이 신왕국시대에는
하르마키스 신(지평선상의 호루스)으로서 숭배되었다.
카르나크 신전 등의 참도(參道) 양측의 스핑크스는
아몬 신의 신수(神獸)인 양의 머리를 붙여
‘두 개의 지평선(영토)’의 수호신으로 하였다.
그리스 신화의 스핑크스와는 다르다.
*주) 위키백과
사카라(Saqqara)
고대 도시 멤피스의 고분 지역
사카라는 오늘날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30km 정도 부근에 있는 지명이다.
초기 왕조의 왕묘를 비롯하여 제3왕조 제세르왕의 계단 피라미드,
피라미드텍스트가 있는 제5왕조 우니스왕의 피라미드,
부조의 정수라고 하는 티와 메렐카의 마스타바 및 성우의 묘 세라페움 등이 있다.
멤피스(Memphis)
멤피스는 고대왕조시대, 이집트의 수도였다.
상하 이집트를 처음으로 통일한 나르메르가 이 곳에 도읍을 정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수도가 테베(Thebes) 로 옮겨진 후에 멤피스는 창조의 신 프타(ptah)를
숭배하는 신전이 들어선다.
신전은 터만 일부분 남아있고 지금은 농토로 덮여버렸다.
현재 멤피스에 누워있는 람세스2세의 석상은 13m에 달한다.
이 석상은 1820년에 발견되어 멤피스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외에 부드러운 설화석고로 만들어진 스핑크스가 이곳에 있다.
문명박물관 (NMEC, National Museum of Egyptian Civilization)
21년 개장한 신상 박물관이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이집트 문명을 소개하는 5만 여점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크고 근사한 건물과 호수와 조경이 인상적이다.
21년 개장때 이집트박물관의 18명의 왕
그리고 4명의 왕비의 미라들이 이곳으로 옮겨졌다.
미이라를 제일 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이곳의 입장료는 꽤 비싸다... 이집트의 곳곳이 거의 그렇지만...
비싼 입장료를 생각하면 많은 사진을 남겨야 하는데
이곳은 미이라가 안치되어 전시된 곳이다.
유교적 사상이 있는 우리(나의) 입장에서는
관속의 시체를 끌어 내어 전시하였다 ????
보기가 조금 그랬다...
사진 촬영은 더욱 그랬다...
망자에 대한 모독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그네들은(이집트는)
이를 관광산업으로 전시하고 관광수입으로 챙긴다..
선조가 남겨준 유산(?), 나의 입장에서는 결단코 No!!!!
그래서 미이라 사진은 없다... 아예 촬영하질 않았다...
야간열차 여행, 기차에서 하루밤을 보내다...
카이로 기차역 19:20 야간열차 탑승 (2인 1실)-아스완으로 이동
카이로 기차역에서 19:20 야간열차를 탑승 (2인 1실)하고
밤을 세워 달려(13시간) 아스완으로 이동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침대칸에서 머물며 하루밤을 지내는 체험을 하였다.
인생에서 한번 쯤 하고 싶은 체험이었다. 조식도 주는 그런 열차 였다..
기차는 우리네 60~70년대 완행 열차 수준, 그런데 이곳에서는 외국인 전용이란다...
내국인은 비싸서 못 탄다는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 3,200$의 수준이다.
헐~~ 이들의 생활 수준을 짐작하고 남는 대목이다..
우리도 한때 그랬지... 나의 어린시절 우리나라도 그랬다..
결론은 한번으로 만족하고 두번은 체험하기 어려운 난코스(?)ㅎㅎㅎㅎ
4일차 : 2025년 02월 05일(수)
<아스완역 => 필레신전 => 미완성 오벨리스크 => 나일강 펠루카=> 누비안 사막 + 누비안 마을>
아스완(Aswan)
예로부터 대상들의 숙박지로, 수단과 에티오피아의 상업·교통 중심지를 이루었다.
나일강의 물을 조절해서 사막을 경지로 만들기 위해 축조된 ‘아스완댐’으로 유명해졌다.
댐은 1902년 완공된 후에도 몇 차례에 걸쳐 개선, 확장되었다.
70년에 남쪽 11km 지점에 아스완하이댐이 건설되었다.
따라서 그 전까지는 휴양지·관광지로 알려졌던 도시가
오늘날은 전력을 이용한 화학비료공장의 소재지로 변모하였다.
필레신전
아스완에 소재한 고대 이집트의 신전.
기원후 6세기까지 명맥을 유지한 최후의 이집트 신전이었다.
이집트 정부가 아스완 댐을 착공하며 섬 자체가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유네스코 차원에서 신전을 분해해 통째로 옮겼다.
현재는 아스완의 대표적인 관광지들 중 하나다.
이집트의 필레 신전은 고대 이집트의 건축물 중 하나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필레 신전은 기원전 23세기에서 30세기 사이의 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집트 제5왕조와 제30왕조에 의해 건설되었다.
필레 신전은 이집트 신들을 숭배하기 위한 건축물이었으며,
주로 이집트 신들 중 하나인 아몬 신(Amun)에게 바치기 위해 사용되었다.
필레 신전은 전통적인 이집트 신전 구조를 따르고 있으며,
기둥들과 홀, 중정, 제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레 신전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그 아름다운 건축 양식이다.
필레 신전은 웅장한 기둥들과 장식적인 벽면, 복잡한 문양과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다.
이집트 문화의 특징을 반영하며, 벽면에는 신들과 궁전의 장면,
제레모니와 행사의 장면 등을 묘사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또한, 필레 신전은 이집트의 종교와 정치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신전은 왕과 신들 간의 관계를 상징하며, 권력과 신성을 나타내기 위해 건축되었다.
이는 이집트의 국가적 정체성과 신성한 존재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중요한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집트의 필레 신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로서
이집트의 문화와 종교를 이해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한다고 평가되고 있다.
필레 신전은 아름다운 건축물로서 이집트의 예술과 공학적 업적을 대표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있다.
*주) 네이버 지식IN, 나무위키
미완성 오벨리스크(unfinished obelisk)
미완성 오벨리스크(unfinished obelisk)는 이집트 아스완의 채석지대
북부에 자리한 거대한 옛 오벨리스크를 말한다.
말 그대로 세워지지 못하고 미완성된 채 바닥에 누워 있는 상태로 남아 있다.
미완성 오벨리스크는 하트셉수트 (BC 1508~1458년) 여왕의 명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지금의 라테라노 오벨리스크 (원래는 이집트 카르나크에 있다가
로마의 라테라노 궁전으로 옮겨 세워진 오벨리스크)에 해당되는 오벨리스크로 추정된다.
고대 이집트의 오벨리스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서 그간 세워진
제일 큰 오벨리스크보다도 3분의 1 정도가 더 컸다.
만약 완성되었더라면 오벨리스크의 높이는 대략 42m,
무게는 12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아프리카 코끼리 200마리의 무게와 맞먹는다.
*주)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