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200명의 어린이들과 <어린이 놀이헌장 원탁회의>를 왁자하게 진행했지요.
교육희망네트워크는 공동주관단체인 대한민국교육원탁회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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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어린이 놀이헌장 원탁회의... '놀 권리'를 논하다
"어른들의 과도한 욕심으로 요즘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빠져 삽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은 '좋은 직업을 위해 놀지 말고 공부해야 한다'며 학생들을 힘들게 합니다. 저희 어린이들은 놀이의 자유를 되찾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놀이'가 고픈 모습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단상에 오른 어도헌(서울 월촌초6) 어린이의 말이 끝나자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초등학생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박수가 터져나왔다.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와아' 하고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 크게 동감했는지 작은 손을 머리 위로 들고 박수를 치는 아이도 있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강원도교육청과 대한민국교육원탁회의 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어린이 놀이 헌장 원탁 토론회의'가 열렸다. 오는 5월 4일 '어린이 놀이헌장' 선포를 앞두고 직접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이 헌장은 올해 1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신년사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현재 17개 시·도교육감이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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