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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섬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신지(2013년 인쇄)
전남 완도군 완도읍 완도농공단지에서 신지대교를 건너자마자 다리 앞에서 일단77번국도를 따르다 등고선상30m 지점 사거리(1.3)에서 우측 남쪽으로 산으로 오른다 도로십자안부(10, 0.6/1.9)-87봉-물하태도로삼거리(10, 1/2.9)-298.7봉-象산(△325.8, 1.2/4.1)-도로(190, 0.5/4.6)-도로따라 삼거리도로(30, 1.2/5.8)-도로따라 13번국지도를 만나는 곳(10, 1/6.8)을 지나 국지도 북측으로 나란히 가다 등고선상50봉을 넘어 신지면사무소 앞 신지중교 도로(10, 1.5/8.3)-106.6봉-老鶴봉(△226.6, 1.2/9.5)-도로삼거리(110)-신기리삼거리십자안부(170, 1/10.5)-116.1봉-84봉-도로삼거리(70, 1.3/11.8)-64봉-도로-119.4봉-도로(50, 1.5/13.3)-범산(151, 0.4/13.7)-도로(90, 0.4/14.1)-도로(90, 0.7/14.8)에 이르고 도로따라 동고리고개 사거리(30, 1/15.8)를 지나 도로따라 92.7봉어깨(50, 1.5/17.3)-92.7봉-116.3봉-기선봉(141, 1/18.3)을 지나 서진하여 바닷가(0, 0.4/18.7)에서 끝나는 약18.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지섬산줄기종주 입문기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신지(2013년 인쇄)
언제 : 2015. 3. 10(불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완도에서 77번국도 신지대교를 건너 신지대교휴게소에서 명사갯벌70리길을 따라 중간에 뾰족산 상산으로 올라 임촌리삼거리까지
뾰족산(153.6) : 전남 완도군 신지면
상산(△325.8) : 전남 완도군 신지면
구간거리 : 10.3km 신지섬산줄기 : 5.8km 상산우회로 : 4.5km
구간시간 5:40 신지섬산줄기 시간 2:20 상산우회로 시간 1:30 휴식시간 1:50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 남망봉 완도타워 동망봉을 지나 완도산줄기를 완주하고
택시로 신지대교를 건너 신지대교 앞에서 내리면 조그만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신지대교휴게소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신지대교 오석비가 있습니다
그 옆으로 신지면의 연혁 오석비가 있어 읽어봅니다
신지면은
동서14km 남북4km 총면적31.24km2의 가늘고 긴 세장도로서 유인도 2개 무인도1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삼한시대에는 마한 삼국시대에는 백제 통일신라 말에는 탐진현 고려와 조선초기까지는 장흥부에 그 이후에는 강진현으로 이속되었다가 1896년 완도군이 설군됨에 따라 군으로 편입되었고 1920년에 신지면으로 개칭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또하 해안선77.4km을 비롯하여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잘 보전된 청정해역으로 고품질 어류양식의 최적지이며 은빛 모래가 4km에 달하는 남해안 제일의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위치한 천혜의 관광지이자 항일운동이 들불처럼 타 올랐던 역사의 고장이기도 하다
신지대교는
완도읍 가용리~신지면 강독리 국도77호선을 잇는 총연장 2519m(연도교 840, 접속교 2개소 270, 접속도로 1409m) 폭15.5m의 강상판 상형교"로서 810억원을 투입 1997년. 10. 25일 착공하여 8년2개월만인 2005. 12. 31일 준공 역사적인 개통을 하게 되었다
그 옆 조그만 오석비에는
지금 보고있는 여기에 있는 오석은 게르마늄석으로 충주시 엄정면 유봉리 치악천등지맥 옥녀봉에서 가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멋진 육각정이 있어 쉬어 가기 좋습니다
육각정 뒤로 너른 터(밭)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밭을 가로질러 해안가로 나가면 해안경관조망쉼터가 나온다는군요
해안경관조망도가 있고
명사갯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명사십리 지나 울몰마을까지 10km
울몰마을에서 내동마을까지 5km 총연장15km를 명사갯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도가 남북으로 뒤집어져있어 지도와 대조하기가 망합니다
올바로 된 지도는 글자가 퇴색되어 읽을 수가 없습니다
신지면관광안내도는 물감이 날라가버려 역시나 지도와 대조하기가 어렵습니다
신지대교 휴게소 : 10:20 10:25분 출발(5분 주변 구경)
우측으로 조금 쥐꼬리만큼 붙어있는 산줄기는 도로따라가는 것이 원안인 것 같습니다
강독교로 건너가야하는데 우측 아래가 궁금해서 도로 밑으로 강독마을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좌측으로 구도로가 지나가며 강독마을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마루금이 정확합니다
다시 도로로 올라와 우측으로 새끼손톱만큼 붙어있는 산줄기로 올라가야 하지만 편한 마음에 도로따라 갑니다
잠시가다 안되겠다 싶어 우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높아보이는 도면상63.4봉은 마루금에서 벗어나있는 봉우리이므로 전혀 신경 쓸일이 아닙니다
길은 없지만 1분도 안되어서 능선으로 오르면 산책로 같은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말하자면 명사갯벌70리길입니다
어제 못보던 봄꽃들을 맞이합니다 진달래가 봉우리진 것이 곧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50봉을 넘어서
도로사거리 우측으로 조금 아래 1차선도로 내려섰습니다
길 건너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강독휴게소1.6, 갈길 물하태1.6km"라고 합니다
물하태마을에서 본격적인 상산 들머리가 되는 곳이지요
광주의 백계남 선배님 표시기가 달려있습니다 엄청 반갑습니다
10:45 10;50출발(5분 휴식)
경운기길 수준의 산책로를 시름없이 갑니다
등고선상70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등고선상50m 안부에 이릅니다
10:58
등고선상70봉을 좌측 사면으로 나가 우측으로 내려가면 하나수산이 있는 1차선도로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강둑휴게소2.1, 갈길 물하대1.1km"라고 합니다
11:03
길 건너
통나무 계단으로 오릅니다
산책로 같은 길은 계속됩니다
등고선상70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등고선상50m 안부에 이릅니다
11:15
도면상87봉 : 11:20
밧줄 통나무 계단으로 한없이 내려가며
가야할 상산이 어마어마한 덩치로 앞으로 확 달겨들며 겁을 줍니다
등고선으로 보았을때 거의 200m 이상을 절벽같은 급경사를 올라야 하기 때문에 길은 우회로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목조계단으로 내려가 포장된 너른 주차장 비슷한 공터가 있고
상산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예상대로입니다 우측이던 좌측이던 약간 돌아서 올라가야하는데
결론적으로 답사를 한 결과 이 안내도는 실제로 오르는 등산로가 아니라 그런 형태로 올라간다는 이야기일 뿐
방향 거리 등 등 전부 맞지 않습니다 단 우회로로 올라야한다는 이야기만 맞을 뿐입니다
입석들이 도열한 1차선포장도로따라 뒷골산장쪽으로 오릅니다
11:25 11:30출발(5분 휴식)
우측 아래 물하태마을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강독류게소3.2, 갈길 등대3.2km"라고 합니다
거리가 엄청나게 뻥튀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아님 실거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측 아래로 물하태마을 전경과
저멀리 동망봉 남망봉 서망봉 초개산과 그 안에 자리잡은 완도읍 전경이 한눈안에 드는 곳입니다
잠깐 오르면 사거리가 나오고 능선은 직진하여 민가를 관통해 올라야할 것 같은데 그어디에도 길은 없습니다
한무리의 산님들이 서로 무전기로 통화하며 삼삼오오 도착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어느 산악회나 안내산행을 온듯한데 대화를 들어보니 전번에도 여기까지 와서
올라가는 길을 못찾아 그냥 돌아갔다며 왔다갔다 왁자지껄 사람의 혼을 빼놓습니다
나는 좌측으로 트레버스하는 포장길로 가다가 적당히 오르는 길을 찾아볼 생각이었는데 말을 듣고 나니 좀 그렇습니다
그 양반들 전부 우측 바닷가 등대로 가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의아했지만
그래서 우측 바닷가로 가는 비포장 도로변으로 붙어있는 많은 표시기들을 살펴보니
백계남선배님 표시기가 하나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리가다 정상으로 올라붙겠지하면서 일단은 따르기로 합니다
후답자님들은 절대로 바닷가로 가는 길을 따르지 마시기 바라며
만약 따라가시더라도 중간쯤 좌측으로 올라붙을 수 있다고 판단이 서는 지점을 잘 살피다 무조건째고 올라야합니다
완도군에서 좀더 정확한 안내도를 부탁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11:40(10휴식)
이런 바닷가길로 갑니다 우측으로 바로 바닷가 절벽이 계속되며
중간중간 조망이 터져 암청 분위기 있는 명사갯벌70리길입니다
완도산줄기 반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멀리 있는 뾰족한 봉이 상황봉입니다
돌담장 길로 갑니다 그 안은 아마도 가족묘지인 것 같습니다
바다를 바라볼수 있는 목조데크를 지나 산길로 바뀌지만 그래도 좋은 산책로입니다
11:50 11:55출발(5분 주변 감상)
완도항을 감싸고 있는 산줄기 아름답지요^^
동망봉 남망봉 서망봉 초개산까정 보이고요
상황봉 백운봉 그리고 바로 앞으로 물하태마을입니다
요런 바위섬 하나 인어가 햇볕에 몸을 말리는 모습이 곧 보일 것도 같습니다
가는 길에 앞으로 돌출한 산줄기 하나가 다가오는군요
계곡을 하나 건너가는데 샘터가 있습니다
12:10
짧은 목교를 하나 건너 통나무 계단으로 오릅니다
박석을 깐 십자능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등대0.7, 능선을 넘어서 내려가면 명사십리해수욕장1.3,
온길 물하태1.7, 좌측으로 오르면 산동정0.3km"라고 합니다
명사갯길70리 안내판에 좌측으로 가면 상산이라고 합니다
등대갈림길 사거리 : 12:15 12:25출발(10분 휴식)
좌측으로 오르는데 목책 난간길에 바위섞인 능선으로 계속 오르면 도면상153.6봉입니다
뾰족산 정상석과 산동정이라는 팔각정
전혀 알아볼 수없는 망가진 상산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명사십리해수욕장1.7, 영주암0.2km"라고 합니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앞으로 가야할 노학봉을 당겨 보았는데 저멀리 있어야할 약산 삼문산이 같이 땡겨 왔습니다 ^^
명사십리를 둘러싸고 있는 산줄기 끝으로 바다에 떨어져 화룡점정으로 꼭 찍어 놓은듯한 작은 섬은 달해도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청산도입니다
당겨본 청산도 나도 저 섬에 가고 싶다^^
뾰족산 : 12:40 12:4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110m ㅏ자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사면길 영주암0.2 온길 산동정0.2, 좌측으로 가면 상산3.5km"라고 합니다
이게 무신 소리냐 지금까지 온 거리만도 2.5km정도 되는데 또 3.5km를 더올라야 상산이라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도면으로 보아서는 약1km정도만 오르면 상산 정상인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고
원래 거리는 잘 맞지를 않아 항시 내가 그린 마루금 거리로 표기를 하는바
여기도 아마 이정목이 잘못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그쪽 방향이 맞으니 일단은 좌측으로 이정목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갑니다
그러나 후답자분들은 만약 여기까지 왔다고 하면
영주암쪽으로 해서 오르면 1km정도만 오르면 상산 정상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영주암갈림길 : 12:50
조금가다가 우측 능선으로 채고 오를 줄 알았는데 그런 기미도 없고
계속 왼쪽 사면으로 돌고 돕니다
즉 바닷가를 돌고돌아 이리로 왔는데
이제부터는 다시 등고선상150m 정도 중간 허리를 돌고돌아 물하태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이왕 이리 된 것 도대체 길이 어떻게 돌아서 상산으로 올라가는지 궁금증이 일어 끝까지 갑니다
성질 부리면 뭣합니까
그래도 능선종주를 했으면 못갈 뾰족산도 하나 건졌고
전라남도 해수욕장 중에는 제일 긴 명사십리해수욕장 전경도 조망했고
무엇보다도 꽃마중 산행이었는데
오늘 그 살갑고 귀엽고 앙증맞은 봄꽃들을 보면서 시름없이 산등성이를 돌고돕니다
개별꽃.........
개체수가 늘어나고
이름이 생각안나는 예쁜꽃들
산등성이를 돌고 또 돌고 몇번인가를 돌아 드디어 옆능선으로 올라섰습니다
13:40
좌측은 전부 발래판 같은 급경사지만 어디론가 올라오는 길이 분명있을 것이 틀림없으니
눈을 좌측으로 떼질 못하고 오릅니다
드디어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을 발견합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내 예상이 한치위 오차도 없이 맞아떨이진 순간입니다
13:50
도면상298.7봉 : 13:55
어떻게 흙을 뚫고 올라와 연약한 모습을 보여주는지 경외!
등고선상270m 억새 무성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그러면 그 옆댕이를 돌고돌면서 이리로 올라오는 길이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그걸 발견 못하고 끝까지 간것입니다
그 덕분에 조금이라도 본능선을 더 많이 걸었다는데서 위안을 찾습니다
십자안부 : 14:00
상산 정상에는 무엇인가 철탑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좋은 능선길을 따라 조금 오르다가 에너지 보충을 합니다
14:25출발(25분 휴식)
조망좋은 능선으로 올라가면
상상 정상석이 있습니다
북쪽으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좌측으로 저멀리 두륜산이 보이구요
신지도 송곡나루터에서 고금도 상정나루터를 연결하는 고금대교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지금은 철부선이 20~25분간격으로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완도대교를 건너 신지대교를 건너 배에다 차를 싣고 고금도를 건너가 약산교를 건너면 섬을 전부 연결이 되구요
강진군 마량으로 고금대교를 건너면 육지로 연결이 되는 77번국도를 계속 따르게 됩니다
서쪽으로 바라본 완도산줄기 전체가 보이는군요
신지대교를 건너 지금까자 온 산줄기와
송곡나루터와 상정나루터를 잇는 연도교 공사가 한창입니다
버려진 산불감시초소와 그 뒤로 조금 높은 곳이 정상입니다
우측 청산도입니다
완도항을 당겨 보았습니다
신지대교와 상황봉을 당겨 보았구요
완도산줄기 초개산 상황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고금도 전경입니다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시설물은
KBS완도TV중계소입니다
산불감시 자동카메라철탑이 있는 곳이 정상입니다
아무리 찾아도 삼각점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상산 : 14:35 14:45출발(10분 휴식)
직진해서 능선을 가늠할 수 있는 등산로는 전혀없습니다 가시 잡목넝쿨 등으로 고생해야합니다
빽을 해서 좌측 영주암으로 내려가는
능선 우측 사면으로 난 경운기길 수준의 너른 길을 전봇대와 함께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대숲도 지나고
강아지들이 열열히 환영해주는
작은 암자 영주암에 이릅니다
14:58
우측 사면으로 난
비포장 도로를 잠깐 가면
육각정이 있는 너른 포장 주차장에 이릅니다
좌측 위로 잘 관리되고 있는
인동장씨세장산입니다
여기서 뒷마무리를 합니다
젖은 옷 갈아입고 나니 그동안 찌뿌둥둥한 몸둥아리가 한결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그러는 사이 그 영주암에 있던 강아지 3마리가 여기까지 따라와 주변을 맴돌며 같이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립니다
동순이 생각이 나 쓰다듬으려하면 야속하게 살짝살짝 빠져나가 버립니다
주차장 육각정자 : 15:00 15:25출발(25분 휴식)
이후 포장도로따라 끝까지 가는 것이 마루금입니다
양쪽으로 잘룩이가 되고 있는 신지면소재지인 신리일대와 명사십리해수욕장 전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명사갯길이 바닷가를 따라 우측으로 원ㅇ르 그리며 계속됩니다
도대체 마루금이 어디인지 육안으로는 도저히 가늠이 안됩니다
실지로 진행을 하면서 그려랴 할 것 같습니다
사거리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ㅇ여주암0.8, 좌측 비포장사면길로 가면 상산2.6km"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지나오면서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을 발견못했는데 어디로 해서 상산 정상으로 오는지 참 묘한일입니다
혹시나 물하태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과 만나서 오는 길인듯합니다
그길 외에는 본적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우측길로 가면 산동정0.5, 직진으로 내려가면 임촌마을1.1km"라고 합니다
우측으로 가는 길 입구에는 어벌쩡하게 잘 꾸며진 김해김씨세장산 묘소입니다
김해김씨세장산사거리 : 15:30 15:35출발(5분 휴식)
도로가 우측 사면으로 이어자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들어옵니다 바로 그 사면길로 가면 됩니다
등고선상30m 밭안부에 이릅니다
15:40
등고선상50봉을 오르지않고 우측 사면길을 따릅니다
봄꽃도 마중을 나왔구요
임촌배수지를 지나
2차선도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명사십리해수욕장입구입니다
빽을 해서 좌측으로 2차선도로따라 내려갑니다
명사십리해수욕장고개 : 15:50 15:55출발(5분 휴식)
서울 올라갈 일이 걱정이므로 여기서 답사산행을 접기로 합니다
삼거리에 이르고 민가가 나오고 길을 건너면 임촌리버스정류장부스가 있습니다
엄청난 바람이 마치 온 세상을 날려버리기라도 하듯 불어제키니
이틀동안 바람과의 전쟁을 치루고 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임촌리버스정류장 : 16:00
그후
20분을 기다려 동고리에서 16시에 출발한 작은 농어촌버스를 타고 완도읍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이곳 완도는 버스터미널에서 시외 시내버스가 전부 출발을 합니다 참 편리합니다
시간이 어정쩡해 간단하게 유부물탕으로 목을 적시고 5시30분 버스를 달랑 4명이 타고 출발합니다
우등이 아니라 서울에서 광주가는 버스보다 더 저렴합니다
4시간반만인 10시에 센트럴터미널에 내려주어 집에 도착하니 23시30분입니다
기다리는 시간 포함하여 완도에서 집까지 6시간 걸렸습니다
마눌표 호박죽으로 하산주 한잔합니다
이로써 광풍인지 강풍인지 모를 바람과 추위로 참으로 지난했던 이틀간의 섬산줄기 답사를 마칩니다
몇일 지난 일기를 쓰는 지금도 그때 걸린 감기기운으로 콧물만 연신 훌쩍거리며
입천장은 간질거려 이 또한 죽을 맛입니다
한가지 고마운 것은 그동안 병치레하면서 늘어난 뱃살이 3인치를 넘겼는데
약1인치 정도 빠진 것 같습니다 그런 산행2~3번만 더하면 옛날 뱃살로 돌아갈 수 있으려나......
그나저나 신지산줄기 남은 구간은 또 언제 가보려나^^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첫댓글 노루귀.개불알꽃.등등 모두봄마중나왔내요^^28일 대구장군봉님 축하산행오시는지요?
해넣으신 이가 다 낳을려면 오랜시간이 걸릴건데 ...
ㅎㅎ 갑니다
전날 심야열차를 타고 내려가 동서를 만나고 아침 일찍 조그만 산줄기 하나를 하고
시간 맞추어 뒷풀이 장소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그날 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