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 심화(Internalizing) 探
언제든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널려 있기 때문에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단순히 정보를 가진 것이
지식의 요체는 아니다.
정보를 빨리 움직이게 하는 것이 지혜이다.
오늘날 이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어느 때보다 많다. 중세에는 백과사전이라 해봐야 몇 권 되지 않았고, 도서관 하나를 파괴함으로써 군주가 백성을 지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그 많은 정보 앞에서 어떤 사람은 무관심한 태도를 취한다. 손에 넣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기 때문에 굳이 자기가 더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필요할 때마다 가서 찾아보면 되지 않냐고. 그러나 이런 나태한 태도로 살아가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빠르다. 정보의 양이 많아지는 만큼 우리가 의사를 결정해야 할 일들도 많아진다. 그러므로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다. 그 많은 정보들을 내면화하고, 그 흐름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정신 용량의 10퍼센트밖에 이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천재라고 해봤자 고작 15퍼센트만을 이용할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잠재능력을 발휘하면 무한정 용량을 늘려갈 수 있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교육과 경험과 결단이 필요할 것이다. 배우고 탐사하고, 체험을 넓히는 일을 머추지 마라. 나이든 탐험가처럼 단순히 책으로 읽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자기 힘으로 얻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지식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리는 것도 지혜입니다
복잡 다단한 현대사회를 살아갈려면 수많은 정보가 필요롤 하는데 그러나 보니 우리의 심신이 고단해진는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사는것이 행복인데...
무량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