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마법사 입니다……
휴~ 요즘 제가 논문 마무리 작업으로 글을 자주 못 올립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ㅡㅡ;
자~ 오늘도 중국요리의 세계에 빠져 봅시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회꽈육(回鍋肉:중국어로는 후이구어로우)입니다…….
사천 요리이구요….. 사천의 마파두부, 꽁바오지띵 과 함께 사천요리를 대표하는 요리이지요….
쉽게 설명자면 중국식 제육볶음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 진짜 한국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 요리입니다…….
우선 전통적인 방법의 레시피를 올리겠습니다….
옆에 나온 사진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요리이구요……
그리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답니다……
재료: 돼지고기 목살(삼겹살로 하는 게 맛있는데 기름이 많이 뜬다는 단점이 있지요…), 마늘대(靑蒜: 마늘쫑 은 아니고요…. 파처럼 생긴 거 있거든요..홍콩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스: 티엔미엔장(사진참고 하시고요… 우리나라 춘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북경오리 먹을 때 찍어먹는 소스이기도 하지요…^^), 두치(豆致:곱게 다져서 준비해주세요…이거 엄청 짭니다 쪼끔만 사용하세요…), 두반장, 곡주(집에서 만드실 때엔 안 넣으셔도 됩니다…^^), 요리술
조리법
1. 우선 돼지고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그런 다음 편으로 잘라주세요…
2. 마늘대는 어슷하고 길게 잘라주세요…..
3. 자… 이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아주세요…..
4. 그다음 두반장을 넣고 볶아주세요.. 다음 다진 두치를 넣어주시고… 곡주가 있으면 넣으시고 없으시면 생략하세요..^^
5. 티엔미엔장을 약간 넣어주시고 마지막에 요리술 약간 넣어주세요….
6. 마지막으로 마늘대를 넣어서 살짝 볶아 접시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쉽죠?????
이건 전통적인 방법이고요…. 기호에 따라서 야채들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음 솔직히 삼겹살로 하는 게 더 맛있거든요……
삼겹살을 사용 하실 때엔 두껍게 잘라서 물에 살짝 데쳐주시고, 기름에 한번 튀겨주세요… 그럼 더 맛있거든요….^^
아차 삼겹살을 사용하실 때 두반장을 먼저 기름에 살짝 볶은 후 튀긴 삼겹살을 넣어주세요…..
집에 두치 없으시면 안 넣으시면 됩니다… 우리에겐 중국요리의 핵심인 굴소스가 있으니까요…ㅎㅎㅎ
이 요리에서 주의 할 점은 깐(干)하게 그러니깐 물기 없게 볶는 것이 핵심입니다…
양파나 피망 같은 야채를 넣을 경우 물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엔 마지막에 물 전분을 넣고 볶아주세요…. 그럼 물기가 걸쭉해질 것입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도 약간 넣어주세요……
원래 이 짠맛의 중요한 점은 설탕이거든요….. 짠맛에 약간의 단맛…. 이것이 모든 이들이 좋아하는 맛이거든요….^^
집에서 간장으로 볶음을 하실 때도 간장에 약간의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주시면 맛있다는 말이 나올꺼에요…….
자~ 오늘 저녁 중국의 제육볶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하세요…….
반주 준비하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ㅎㅎㅎ
오늘 저녁도 요리의 마법사가 되어보시는 겁니다………
주부님들은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 솔로이신 분들은…. 쏘주 안주를 위해서(?)…….죄송합니다….저도 솔로입니다…..ㅡㅡ; 아놔~ 장가가고 싶은데…..ㅠㅠ
암튼 오늘 저녁 즐거운 만찬이 되시길 바랍니다….^^
Le Magie Chef Amadeus Juide…
Louis Mantou Choi…
마지막으로 팬 서비스(?) 차원으로
요리마법사 면상 사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악플은 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회꽈육은 안 먹어 본듯한네요...아니 정확히 말하면 주문을 안해봤네요...먹었을수는 있겠지요 ^^ 암튼 이번주에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한국에도 티엔미엔장구할수 있나요? 마법사님, 잘 생기셨네요 *^^*
에구 과찬입니다...... 티엔미엔장은 한국에 중국재료상에 있을것입니다.... 궂이 안쓰셔도 되고요...... 저게 춘장 같은거거든요....... 저걸로 짜장면 해 드셔도 괜찮아요....티엔미엔장 없으시면 춘장 조금쓰셔도 됩니다....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회꽈육할땐 춘장을 사용하거든요....^^
우와, 마법사뉨..랜자이~!! XO 소스로 볶음면 마법사뉨 레시피대로 만들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눈..ㅋㅋ 회꽈육 요고요고..땡기는데요. 함 만들어 보겠습니당. 늘 감사해요~:)
네...... 오늘도 맛난 요리 친구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한번 해봐야겠네요~ 그리어렵지 않을것 같네요. 데친다음에 볶는게 포인트인듯!
넹.... 근데 안 데쳐도 되는데..... 데치는 이유가 고기를 뜨건물에 씻는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고요..... 데쳐주면 고기를 볶을때 부스레기가 안생기는 이유도 있지요...^^
와우~~~ 잘~ 생기셨당~~~ 마늘대는 한국에서 풋마늘 이라고 하죠... 홍콩에 있습니다.
아~ 전에 함 보긴했는데 있군요........ㅎㅎ 감사합니다.....^^
^ㅡ^ 훈남이신걸요....악플이라니요...ㅎㅎㅎ 저두 XO장으로 맛있게 저녁끼니 때웠습니다....그거 은근히 땡기는 맛이 있던데요...ㅋㅋ
ㅎㅎㅎ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훈남이라는 말 처음 들어보네요..^^ XO장.... 진짜 물건이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