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는 총리로 내정된 김 후보자의 누나가 재직하고 있는 대학이다. 그것도 총장으로 말이다.
이 대학은 한의학과가 있는 학교로 처음부터 문제가 많았던 대학이었다. 시골에 있는 학교에 한의대를 허가해준 것 자체가 큰 이유였던 대학이었기 때문이었다.
일전에 아는 분과 동신대 한의예과에 대한 편입 문제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편입이 쉽지 않다는 것과 편입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루머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편입관정에서 루머가 어디 한두군데 대학의 문제인가. 그래서 그냥 넘어가고 말았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가 최근에 보도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시골의 작은 동신대에 국가의 지원이 엄청났다. 아예 돈을 쏟아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그 숫자상으로보면 상상을 초월한다.
다른 시골의 여타 대학과 비교를 하면 말이다. 이런 황당한 이야기가 청문회를 앞두고 터져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대학에 대한 허술한 감사와 견제 그리고 특혜지원이 얼마나 가능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 특혜의혹의 시작은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것부터가 발단이 된 것 같다.
밝혀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해명을 해야 하고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할 부분인 것이다.
특히 김내정자가 광주지방법원장이던 2004년에도 정보통신부에서 315억 원을 지원 받았다.
또한 놀랍게도 과학기술부에서 510억 원을 지원받았고 더욱 황당한 것은 2005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78억 원 등 무려 아니 집계상의 총 금액은 1150여억 원의 천문학적인 지원금을 받았던 것이다.
이런 무자비한 금품지원은 2005년 동신대의 등록금 수입 총액인 350억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인 것이다.
지방대학으로서 같은해 기부금 수익 총액 3억 5000만 원, 인건비 총액 19억 원을 더해도 400억여원의 3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는 이 모 국회의원이 언론에 밝힌 자료이기도 하다.
사실이 아닌지는 규명해 보아야 하겠지만 그 금액숫자만으로도 어안이 벙벙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나는 이런 보도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기를 고대하고 있다. 말도 안되는 지원내역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런 내역을 밝힌 의원이 혹 실수로 이런 자료를 돌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 정도다.
혹 소문이나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세상에 시골의 대학에 이렇게 많은 지원이 있을 수 있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다른 대학과의 형평성도 있기 때문이다.
병역비리와 함께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시골의 작은 대학에 이런 천문학적인 금액이 지원이 된 것에 대해서 철저히 규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집행은 노무현 정권때 한 것이지만 이런 막가파식 지원이 사실이라면 전국의 각 대학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다시 해야할 판인 것이다.
첫댓글 동신대학교는 1987년에 개교한 호남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입니다. 시골의 대학이라는 표현은 동신대학교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먼저 동신대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지방에 소재한다고 하여 무시하는 듯한 표현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인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용어선택에 신중해주시기 바랍니다 . 비아냥거리는 표현보다는 카페지기님의 좀더 객관적이고 설득력있는 표현을 기대합니다 .동신대의 반박자료를 참고하세요. 한쪽의 의혹제기만 듣고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비민주적 사고입니다
예..맞습니다. 대단한 학교입니다. 국가에서 수천억을 지원을 받으니 당연히 지역에서는 명문대학이라고 할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