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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행기
북한산길은 실핏줄같이 너무 많지만 어제는 광화문에서 만나 뻐스로 북악터널앞에서 하차 롯데캐슬 아파트 앞에서 산행 시작으로 형제봉으로 등반 시작 하였다. 형제봉은 큰 형제봉과 작은 형제봉이 있었다. 산에서 내려다보는 서울도심은 건물로 빽빽이 차 있지만 마음은 산에서 느끼는 시원함으로 확 트이는 느낌으로 좋았다. 첫 산행을 리딩하는 산행 대장을 위하여 케익과 와인 연어 안주등 푸짐한 사랑이 담긴 음식으로 간단히 간식을 하고는 대성문으로 향했다. 어깨에는 비지밤이 흐르지만 기분은 시원함 ~~ 특히 바위와 돌이 많기로 유명한 북한산답게 리찌와 워킹을 병행하며 대성문에 도착 하였다. 백제시대에 이미 이렇게 훌륭한 성문을 세우고 성벽을 쌓았다니.... 많은 세월속에 갖은 역사의 이야기를 않고 우릴 반긴다. 성벽을 따라 보국문으로 가는길 성벽옆에서 산성 부페로 점심을 하고 대동문으로 향했다. 성벽은 오랜세월에 많이 훼손되어 새로이 가꾸어서인지 세월을 뛰어넘어 현재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다. 대동문에서 우이동으로 하산한다. 옛날의 북적이던 고향산천 음식점은 흥망성쇠의 원리를 깨달었는지... 조용하다. 그 길 옆으로 우이동 뻐스 종점으로 내려오니 5시간 정도의 오늘 산행은 마무리 하고 강북구청 옆 맛있는 삼계탕으로 산행대장이 대접한 뒷풀이로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한다.
** 카메라를 갖고 가지않아 졸작 산행기를 올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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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졸작이 아니라 최우수작 후보이며, 늘 산을 다니며 마음을 텅 비우는 가벼운 발걸음이 부럽습니다.
아니 초록 선생님 키는 크신데 왜 글씨를 작게 올려주셨어요?...산행 잘하시고 피곤 하셨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