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국의 소셜커머스의 현주소
소셜 커머스라는 단어가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5월부터 인터넷 미디어(불로터닷넷)에 소셜 커머스에 대한 글이 연재되면서 부터 이다. 당시 소셜 쇼핑업체도 위폰과 티켓몬스터 뿐이었다.
고작 1년이 지난 지금 인터넷에 "소셜커머스"를 검색하면 900여개가 넘는 사이트가 뜬다. 정말 시쳇말로 눈돌아가는 상황인 것이다. 매일 수십 수백건의 트윗이 날아 다니고, 50%~60% 할인된 상품이 쉴새없이 눈을 어지럽히고 있지만 과연 저 많은 소셜 커머스업체가 다 수익을 내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그렇지만 갑작스레 일상에 빠르게 전파되다 보니 소셜커머스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인식 되지도 못한 듯하다.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로 순화 하자고 할 정도로 널리 쓰이게 됐지만 소셜커머스와 소셜쇼핑이 구분이 없이 쓰이고 있기도 하다.
소셜 커머스에 대해 알아보기 이전에 국내 소셜커머스업체의 대략적인 사업양상을 짚어보고자 한다.
그러므로서 소설커머스의 변화 해 가는 형태나 방식을 유추해 보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 하여야 눈 돌아가는 현실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가늠해 보고자 한다.
*소셜커머스의 원조 "위폰"등장 -2010.03
오프라인 서비스 상품을 온라인에서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고 sns를 공동구매의 도구로 사용함으로서 기존의 공동구매사이트와 차별화를 꽤했다.
핸드폰이 스마트 폰으로 바뀌면서 가능성을 점차 높아질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 지역기반의 입소문 쇼핑몰"이라는 에메한 컨셉으로 인해 본격적인 소셜 커머스를 표방한 후발주자 티켓몬스터에게 원조라는 타이틀를 내어주는 처지가 됐다.
*본격적인 소셜쇼핑업체 "티켓몬스터"론칭- 2010.04
티케몬스터는 미국현지에서 세계 1위 소셜쇼핑업체인 그루폰의 성공과 소셜쇼핑시장의 성장을 지켜 보면서 국내 창업을 준비했다.
국내에서는 미국 명문대 출신의 CEO가 설립했다는 언론의 이목을 받으면서 "소셜"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소셜쇼핑의 대표주자로 자리메김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벤처캐피탈로부터 수십억원의 투자를 받아내고 2010년 12월 누적매출 200억을 돌파 하면서 현재 국내 시장점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011년부터는 상품생산자가 직접 공동구매 이벤트를 등록 할 수 있도록 풀랫폼을 개발하고 별도로 광고가 필요없을 정도로 회원수를 늘려갈 계획이라 한다.
*포털 "네이트"의 소셜커머스 시도 - 2010.05
네이트 쇼핑몰에 등록된 상품정보를 네이트,싸이월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있도록 네이트 단문 블로그인 '커넥팅'을 연동시킨 것이다.
소셜커머스를 제대로 구현하자면 외부 sns를 모두 연동해야 할텐데, 네이트는 자사의 서비스에만 문을 열었다.
*커뮤니티 기반 소셜쇼핑몰 '쇼킹온'등장 -2010.07
온라인 입소문 마케팅 전문 대행사인 로잔인터렉티브가 '쇼킹온'사이트로 진출했다. 다음과 네이버를 기반으로 하는 몇몇 대형 커뮤니티들을 마케팅 파트너로 삼고 있었는데, 서비스 개시 4일째 되는 날 판매한 타이 마사지 상품은 하루 매출 3천만원을 넘기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B2B서비스 '티켓몰 솔루션'과 오픈마켓 '트윗모아' 등장-2010.08
소셜커머스 솔루션 전문업체 원데이넷이 티켓몰 솔루션을 내놓았다.
티켓몬스터와 같이 쇼설쇼핑몰를 큰 돈들여 자체 개발할 필요 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비용도 1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소셜쇼핑 비지니스의 진입장벽 중 하나인 쇼핑몰 구축비용을 제거한 샘이다.
하반기 소셜쇼핑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게된 계기가 된 배경이기도 하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100%트위터로 소통하고 ,누구나 무료로 쇼핑몰를 개설 할 수 있는 "트윗모아"가 주인공이다.
*소셜쇼핑 메타 사이트"다원데이" 부상
원데이넷이 개발한 솔루션 덕분에 소셜쇼핑업체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업체들 간에 광고경쟁도 불 붙었고,소비자들은 이름도 비슷한 업체를 기억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이러한 현실를 사업기회로 포착한 업체가 메타 소셜쇼핑 사이트
"다원데이"다
소셜쇼핑업체들의 판매정보를 한데 모았는데,소셜쇼핑업체에게는 광고기회를,소비자에게는 쇼핑정보를 한눈에 볼 수있고 사정상 되 팔아야 할 쿠폰 직거래 장터까지 열었으니 방문자 수가 하루 4만이 넘는 사이트로 급 성장했다.
그런데 문제는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차별화가 쉽지 않고, 후발 주자들의 자리뺏기 경쟁이 갈 수록 뜨거워 지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 규모의 비지니스 꿈꾸는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등장 - 2010.10
대박 신화의 주인공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소셜 쇼핑에 뛰어들었다.
서비스 첫날, 첫상품, 60%할인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이었는데, 국내 쇼설쇼핑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하루매출 15억). 이 계기로 대기업들의 소셜쇼핑 참여를
자극하게 된다. 하지만 신기록의 배경에는 막대한 마케팅비용이 있었음이 알려졌다. 그후 1위 자리를 고수 하려는 티켓몬스터와의 광고 경쟁이 시작 되었다.
이제는 소셜쇼핑이 소자본 창업 아이탬이라는 말은 어느덧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대기업 진출도 본격적으로 시작됬다. 이미 신세계가(해피바이러스)라는
소셜쇼핑에 진출한 것이다.
* SNS 마케팅의 선두주자 KT의 '올레샵' 오픈 - 2010.11
KT가 기존의 쿡스토어와 쇼스토어를 소셜커머스에 기반한 '올레샵'으로 통합
했다. KT가 밝힌 바에 의하면 "SNS를 통한 소비자의 추천과 참여로 상품과 서비스에 신뢰 프리미엄을 더한다"지만 두고 봐야 할 일이다.
*포털 '다음'의 오픈마켓식 소셜쇼핑 론칭 - 2010.12
상품과 서비스 생산자들이 온라인으로 판매를 요청하면 ,다음이 공동구매 이벤트 페이지를 제작해 소셜쇼핑사이트에 등록해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다음이 노리는 것은 유통시장 참여가 아니라 지도검색과 위치기반 서비스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으로 보아 수익모델를 광고에 두는것이 아닌가 싶다.
* 오픈플랫폼 경쟁과 F-커머스 태동 - 2011.01
해가 바뀌면서 국내 쇼셜쇼핑을 이끌어 온 두 업체가 새로운 전략을 내 놓았다.
먼저 티켁몬스터는 1월 초'소셜커머스2.0전략'을 벌표했는데, 상품생산자라면 누구나 티켓몬스터의 솔루션으로 직접 공동구매 이벤트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었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브랜드위크'라는 제휴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두업체 모두 '오픈플랫폼'전략을 구사하고 나온 것인데,플렛폼을 개방하는 대상과 정도,그리고 오픈 플렛폼의 활용 목적에는 차이가 있다.
티켓몬스터가 지역 사업자들이 판매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열린 상거래플렛폼'을 지향한다면, 위메이크닷컴은 일반 기업들의 고객 프로모션 진행을 돕는 '제휴마케팅 플렛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두업체의 전략 속사정은 아마도 보유한 실탄의 성격 때문일 것이다. 두업체가
요즘 광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그 결과 고비용의 늪에 빠져 힘든 상황으로 수익을 개선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 있을 것이다. 그 속을 보면 티켓몬스터는 자금이 외부 투자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금이 바닥나기전에 매출를 끌어 올려야 하기 때문이고, 위메이크닷컴에는 당분간 자체 투자를 지속할 여력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질에 신경쓸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도 소셜커머스 오픈플렛폼 전쟁에 가세했다.
SK는 기업이나 단체등의 법인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플렛폼인'브랜드 씨로그'를 선보인 것이다.
(페이스북 밖으로 이동할 필요없이 그자리에서 즉시 결재가 가능하다)
국내 소셜 커머스는 주로 소셜쇼핑으로발전해 왔고, 해외에서 화재를 모으고 있는 '프라이빗 쇼핑클럽'과 F-커머스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그런데 2011년 1월에 결제대행사인 이니시스가 '이니P2P F-커머스'라는 F-커머스 빌더를 선보이면서 국내에서도 페이스북 커머스가 태동할 수있는 길이 열렸다. F-커머스 빌더는 기업용 페이스북 페이지에 탭의 형태로 쇼핑몰를 추가해 주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으로 상품등록부터 매출관리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쇼핑몰 구축 솔루션의 기능을 모조리 지원한다. 이니시스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공개 했다. 이로인해 국내에도 F-커머스 B2B서비스시장이 형성 될 수 있는 기반이 닦인 샘이다.
이렇게 대체적으로 국내 소셜커머스의 흐름을 살펴 보았다.
2011년의 소셜커머스의 현 주소는 2010년에 비해 훨씬 다채로울 것이고, 문을 닫는 업체들도 눈에 뛰게 늘어날 것이다. 과연 이렇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경쟁 구도 속에서 누가 살아 남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데 소셜커머스는 먼저 뛰는 사람이 유리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유리 하다고 한다. 깃발부터 치켜들기 전에 소셜 커머스란 무었인가 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 다음 - <2. 소셜 커머스란 무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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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탄기대합니다
2탄 ??
생각해 두신 묘안 있는지요?
소셜에 대한 소식이 더 있나해서 부탁한 것입니다
소셜이 아직 생소하네요
아직 낯설어서 그런지 이해가 안돼기도 하고요
소셜이 우리나라에서 광고에 쓰였다는거죠
글을 올리면 소셜이란 곳에 뜨곤 하던데 그곳을 이용한 것 같진 않고
아리송하네요
넘 무지해서 죄송합니다
네~
당분간 소셜커머스에 대하여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다음은 <2.소셜커머스란 무었인가?>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다음 편을 기대 해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적극 추천 하고 댓글 달라 했더니... 실망인데요...
이래 가지고 우리가 바라는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지 걱정 스럽군요...
우리는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고, 합심 하자고 이곳에 모인 것입니다.
우리 서로 상부 상조하는 한마음이 되어 보자구요~~
아름말님 수고하십니다!
뜻은 많은데 호응이 않되는것같아 답답해 하시는맘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공통점이,,, 블로그소통및 활성화를위한 블로거들의 모임이기에(추구하는바가 같기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끈끈한 유대를 가질겄입니다,,물론 선의의 경쟁도 있을수는 있고요,,,^^*
그런데 이곳모임은 뜻은같되 실력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부끄럽기도하고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니 어느정도 수준이 될때까지는 앞선사람이 도와주고 기다려야합니다,,**
무슨일이든 구체적이고 자상하게 가장 못 알아듣는 분들을 대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봄니다..!!!
네! 알겠습니다.
하림야인님을 만나 말씀을 듣고 보니 제가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싶군요.
알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꾹 하고 갑니다 아직은 소셜이 머리속에 그려지진 않지만 시키면 잘해요 ㅎ
고맙습니다. 요런것 부터 시작 해 보려고 합니다...ㅎ
좋은 내용입니다. 전문용어라서 이해가 덜 된 부분도 있지만, 현재는 SNS시대인 고로 많이 배우고 실천하여야 겠다고 느낍니다. 추천+댓글 완료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차츰 심층적으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꾹~댓글 달고~~ㅎㅎ
요즘 제가 관심가지고 있는 부분이랍니다..
페북안에서 결재까지 가능하고 해서 기대하며... 교육도 참가해 볼까 고민중입니다.
잘알고 계신 아름말님!!~ 한 수 갈 쳐 주세요
그냥 조용히 배워야 할듯 싶네요.아직 정신이 없어서요.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