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문방3리 주민 대상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 당신을 살리는 5분의 기적-
충북 괴산군은 9일 청안면 문방3리 경로당에서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병행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긴급 상황에 골든타임 확보 등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청안면 주민 A씨는 “고령층이 많아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늘 걱정이었는데, 오늘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니, 이제 내 이웃의 생명은 내가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군보건소 이혜정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외부 강사 교육이 아닌 괴산군보건소 자체교육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교육을 위해 군보건소 직원 10명은 6월 8일~9일 이틀간 한국응급처치교육원에서 응급처치이론 및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에 따른 응급처치법 등 전문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시 자동제세동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체교육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5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보건소 의약보건팀 830-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