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 한 강한 천사를 보았나니 큰 음성으
로 선포(宣布)하기를, 그 봉인(封印)들을 풀고
그 책을 열기에 합당하신 분이 누구랴?
하늘에 있는 사람도, 땅에 있는 사람도 , 지하
에 있는 사람도 그 책을 열 수 있는 자가 아무
도 없었고 그것을 들여다 볼수 있는 자도 없었
도다, 하였느니라.]요한 계시록 5: 2-3
[그러자 장로들 중 하나가 내게 말하기를, 울지
말라, 보라, 다윗의 뿌리이신 유다지파(支派)의
사자(獅子)께서 그 봉인을 풀고 그 책을 여실만
큼 승(勝)하셨느니라, 하는 것이었느니라.]
요한계시록 5:5
그 봉인들을 풀고 그 책을 열기에 합당 하다고
할때 "합당하다" (킹제임스성경)은 "Worthy"라
는 단어로 표현한다.
이 단어는 단순히 '적합하다, 적절하다, 타당
하다'는 정도의 뜻이 아니라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
죽임당하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
께서는 봉인(封印)을 풀고 성경책을 여실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유일하신 분이시다.
봉인을 풀고 성경책을 연다는 것, 단순히 성경
책을 펼쳐 읽는 다는 뜻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계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의(義)이다.
즉 구원의 의(義)를 실현하고 거기에 예고되어
있는 심판들을 집행하고 하나님의 모든 약속들
을 이행(履行)하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하나님의 의(義)를 실현하고 심판을 집행하고
약속들을 이행하는 일을 수행할 자격을 구비하
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 말고 누가 또 있겠는가
?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선포하기를 그
봉인들을 풀고 그 책을 열기에 합당하신 분이
누구랴? (계5:2)하였고 이에 호응하여 네 짐승
들과 스물 네 원로들이 이분 앞에 엎드려
[그리고 그들이 새 노래를 불었으니 이르기를
주께서는 그 책을 받기에 합당하시고 그 봉인
들을 열기에 합당하나이다, 이는 주께서 죽임
당하시고 주의 피로 저희들을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으로부터 하나님께로 구속(救贖)
해내셨음이요
또 저희가 저희하나님께 군왕들이 되게 하시
고 제사장들이 되게 하셨으며 또 저희가 땅에
서 통치하게 되되도록 하셨기 때문이옵니다.]
요한계시록 5:9-10
족속(kindred)은 민족 지파(支派)의 조상을 기
준의 한 계파적(系派的)구분과 "어족(tongue)"
사용언어의 공통성을 기준의 한 사회적 구분이
다.
"백성(people)"은 통치정부를 기준으로 한 정치
적, 국민적 구분이고 "민족(nation)"은 시조(始祖)
을 기준으로 한 혈통적 구분이다.
땅 위에 사는 사람은 나라가 없고 통치 정부가 없
더라도 반드시 어느족속, 어느 민족에 속하고 어
느 족속, 어느 민족에 속하는지 분명치가 않아도
반드시 어느 족속이나 어느 백성, 어느 국민에 속
한다.
바꿔 말해 땅에 사는 사람이 사는 한 세상은 어떤
족속이나 어떤 어족이나 어떤 백성 또는 어떤 민
족이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주께서 죽임당하시고 주의 피로 우리
를 각 족속과 어족(語族)과 백성과 민족으로부
터 하나님께로 구속(救贖)해내셨다. " 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흘려 죽으심으로써 그 피
를 값으로 지불하고 땅의 모든 사람들을 모든 혈
족, 모든 계파, 모든 사회, 모든 국가, 모든 통치
정부로부터 사들여서 땅의 모든 사람들을 하나
님께 귀속(歸屬)시켜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
셨다는 뜻이다.
그렇기때문에 땅의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받
아 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해방자로 인정하면
모든 혈족, 모든 계파, 모든 사회, 모든 국가,
모든 통치 정부로부터 즉, 세상으로부터 해방
되어 세상 누구에게도 지배를 받지 않게 된다.
하나님의 왕국에 속하게 된다.
계파적으로 하나님의 지파가 되고 사회적으로
도 하나님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의 일원이
된다.
국가적으로도 예수께서 통치하시는 정부의 국
가 국민이 되고 심지어 혈통적으로도 하나님의
피를 물려받은 하나님의 혈족이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그 피 값으로 자기를 이렇게 해방시켜 주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계속 세상
의 노예로남는다.
미국 링컨 대통령이 남북 전쟁에서 승리하고 모
든 노예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는 헌법을 제정했
지만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일부 흑인들은 계
속 주인 집에 남아 노예생활을 계속 했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을 통하여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였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인정하고 그분을 영접했
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 백성이 되었는데
그 왕국이 하나님에게 대제사장이시고 만왕의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이다.
그 왕국 백성이 되었다는 것은 곧 우리가 그 대
제사장을 모신 제사장들이 된 것이고 그 만왕의
왕을 모신 군주들이요, 군왕들이 된 것이다.
[너희는 택함 받은 세대요, 왕된 제사장 신분(身
分)으로 거룩한 민족이요, 유다른 백성이다]베드
로전서 2:9에서 성령께서 이렇게 선포하신다.
우리가 땅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은 땅의 속성(屬
性)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뜻이다. 땅의 속성이
무엇인가?
영원하지 못한 유한성(有限性)거짓되고 헛됨, 죄,
죽음 그리고 이런 것들에 매여 살 수밖에 없는 이
삶이 우리에게 안기는 고뇌와 절망감, 이런 것들
이 땅의 속성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사
들여 진바 되어 땅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은 곧 유
한성에서 탈출하여 영원히 살게 되었다는 뜻이다.
거짓과 헛됨에서 벗어나 참되고 실속 있는 세
계로 편입되었다는 뜻이고 고뇌를 벗고 평강과
안식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고 절망감에서 벗
어나 소망이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된 연유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셔셔 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대속(代
贖)의 피를 흘리신 그분의 은덕(恩德)이요 공덕
(功德)이다.
이 공덕(功德) 때문에 예수께서 하나님의 말씀
들을 실현하고 심판을 집행하고 약속들을 이행
하 실수 있는 자격을 갖춘 유일한 분이신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