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지한 열린대화방 주제는 "해외 교민 자녀 특례입학"의 내용이었는데
첫번째 주제발표자인 김진홍(칭다오청운한국학교 교감)선생님은
"재외 한국학교의 입시지도 방향"에 대해서 외국의 한국학교에서는
제7차교육과정을 실시하면서 한국현지의 교육과정을 따르고 있으며
외국 현지의 상황을 고려하여 해당국가의 언어를 습득하기 위하여
일주일에 6시간의 중국어 수업을 실시하고
외국어, 특히 영어교육에 중점을 두어 중고등부 영어문법 5시간,
회화4~5시간, 방과후 보충수업 6시간, 등 일주일에 총 15시간 이상의
영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두번째 주제발표자인 청담학원의 전성갑원장님은
"2010학년도 특례입시 방향과 서류절차"라는 제목의 내용을 통해
특례입시가 실시된 1977년 이후의 특례입시의 변화와 내용,
향후 특례입시의 전망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한국으로 대학진학시에 필요한 서류준비와 절차,
서류준비방법, 서류작성방법, 서류준비상의 유의할 점, 등을
발표하였는데 내용이 진지하여 구체적이어서 많은 참석자들이
그간 몰랐던 진학 시 서류절차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주제발표자인 세한학원의 박수철 원장님은
"변화되는 입시 제도 안내"라는 내용을 통해
자녀가 공부를 잘하게 하는 것보다 정서적 안정과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지도할 것과
마음의 양식을 넓히고 생각을 깊게 하도록 지도하기위해
폭넓은 독서를 하도록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 주제발표자로 칭다오총영사관의 서류공증 담당영사인
최종석 영사님은 "대학진학 서류공증"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중고등학교 편입시 되도록 신속하게
편입절차를 마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에서 한국으로 도착 후 자칫 십여일 혹은 한달 이상
미등록한 상태로 지체할 경우, 학생의 재학기간이 산정되지 않아
수업일 수가 충분치 않아 편입학이 늦아지기 때문이며 이점을
늘 염두에 둘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자녀의 대학입학의 문제는 늘 학부형들과 사회의 관심거리이고
수시로 변화하는 특례입시의 조건도 까다로와지고 있고
입시경쟁률도 높아가는 상황에서 "해외자녀의 특례입시"는
한두번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끝마칠게 아니라
정보제공과 궁금증 해결을 위하여 일년에 서너번씩이라도
정기적으로 다루고 제공해야할 주제라는데 생각을 같이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열린대화방을 마련해주신 대한민국 청도총영사관 관계자와
청도한국인회 교민회 민원분과위원회 위원님들, 주제발표를 해주신
네분 연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