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 윤광석 기자=학교폭력을 근절하려는 노력이 학교와 경찰 사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7월부터 실시된 학교폭력근절 교육은 그 대상이 인천도림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재학생으로 학교 측과 경찰이 하나가 되어 여름방학기간 중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폭력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출동! 스쿨 폴리스' 교육은 인천남동경찰서 소속 전문 스쿨폴리스 방용호 경위가 맡았다.
방용호 경위는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지식과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들 수준에 꼭 맞는 맞춤형 교육을 7월 한달,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이미 2회 교육을 마친 가운데 있는 이번교육은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따뜻한 면학 분위기를 만듦으로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학생들이 맘 편히 공부하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방용호 경위는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 사례를 열거하며 학교폭력의 유형과 대처방법 등에 관한 매뉴얼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평상시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던 내용들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앞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