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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72쪽(전례곡B, 백색)
□ 전례해설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어 성자를 우리에게 주시고, 성자를 통하여 참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성자의 사랑을 본받아, 성령의 도움으로 우리도 서로 사랑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과월절 어린 양으로서 희생되셨으므로, 이제 우리는 악한 마음과 행실을 버리고 순결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영광송B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사랑의 하느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택하시어 벗이라 불러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님의 새 계명을 따라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썩지 않는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사도 10:44-48 장기환 세례요한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
4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 동안에 성령이 모든 청중에게 내려오셨다.
45 신자가 된 유다인으로서 베드로와 함께 왔던 사람들은 성령의 은혜가 이방인들에게까지 내리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46 그것은 이방인들도 기이한 언어로 말하며 하느님을 높이 찬양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 때 베드로가
47 "이 사람들도 우리처럼 성령을 받았으니 이들이 물로 세례를 받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습니까?" 하며
48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일렀다. 그들은 베드로에게 자기들과 함께 며칠 더 머물러달라고 간청하였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98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 하여라: 놀라운 기적들을 이루|셨-|다. *그의 오른손과 거룩하신 팔로 |승리|하셨|다.
● 주께서 그 거두신 승리를 알려 |주시|고 *당신의 정의를 만백성 앞에 |드러|내셨|다.
○ 이스라엘 가문에 베푸신다던: 그 사랑과 그 진실을 잊지 않으셨|으므|로 *땅끝까지 모든 사람이 우리 하느님의 승리를 |보게| 되었|다.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을 |올려|라. *기뻐하며 목청껏 |노래|하여|라.
○ 거문고를 뜯으며 주님께 노래 |불러|라. *수금과 많은 악기 타며 |찬양|하여|라.
● 우리의 임금님, 주님 |앞에|서 *은 나팔 뿔 나팔 불어대며 |환호|하여|라.
○ 바다도, 그 속에 가득한 |것들|도 *땅도, 그 위에 사는 것들도, 모두 환|성을| 올려|라.
● 물결은 손뼉을 치고 산들은 다 같이 환성을 |올려|라, *그가 세상을 다스리러 오시니, 주 앞에서 환|성을| 올려|라.
○ 온 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리시|고 *만백성을 공정하게 다|스리|시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1요한 5:1-6 장기환 세례요한
세상을 이기는 믿음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자녀를 사랑합니다.
2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또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4 하느님의 자녀는 누구나 다 세상을 이겨냅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5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아들에 관한 증언
6 하느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오셔서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수난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신 예수이십니다. 그분은 물로 세례를 받으신 것뿐만 아니라 세례도 받으시고 수난의 피도 흘리셨습니다. 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곧 진리입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요한 15:9-17 오재진 베드로 부제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11 "내가 이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1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13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15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17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는다.
먼저 사랑합시다 국아모스 신부
흔히 5월을 가정의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으니, 가족이 서로를 더 위해주는 기간으로 삼자는 취지입니다. 가족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근원입니다.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그러니 가정이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분위기,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해주는 곳이 되어야 하겠죠. 가정이 불화하면 삶이 불행해집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인간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하느님의 축복인 그곳을 지옥 같은 고통스러운 곳으로 만드는 잘못을 범하곤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 가정의 달에 서로 사랑하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기를 바랍니다. 애쓰고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지요. 사랑도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지지만, 우리의 사랑은 의식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은혜인 동시에 지켜야 할 ‘계명’인 것입니다.
복음 말씀에 보니,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고 예수님께서 명령하십니다. 그러니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명령입니다. 맘에 안들고 성에 차지 않더라도 감싸주고 인내하며 사랑하십시오. 모든 가족에게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사랑 안에 거하십시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다가 오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짝사랑하여, 먼저 다가오시고, 먼저 친구가 되어 주시고, 먼저 사랑한다고 프러포즈를 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들 역시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2독서에 보면 요한은 하느님과 신자와의 관계를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하느님을 부모로 둔 사람은 누구일까요? 예수님 당시에 ‘신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는 사람은 한 나라의 “임금”입니다. 이집트의 왕 파라오, 로마제국의 황제를 ‘신의 아들’이라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은 시기에 왕권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하늘의 계시를 받는 자로 높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교 전통에서는 메시야, 즉 하느님의 백성을 구원할 사명을 받은 자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의 자녀라”고 하였습니다. 이곳에 모인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자녀, 신의 아들, 신의 딸입니다. 임금이고, 파라오이고, 황제이고, 메시야입니다.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갑시다.
하느님을 부모로 모신 사람들은 하느님과 직접 소통하는 사람,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하겠지요. 그러니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됩시다.
부모님들께 권면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욕심과 기대를 채우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사명을 가진 자들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자녀를 우리에게 선물로 잠시 맡겨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자녀들을 소유물로 생각하지 말고 사랑으로 대해주며, 타고난 재주와 재능을 잘 살려주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은 하느님께서 이 가정에 나를 보내주신 뜻을 잘 살펴서, 부모님께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지 말고, 그 가르침을 지키고 따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남편들이여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합시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셨지만, 자신을 낮추어 제자들을 “벗, 친구”로 대하셨습니다. 우리 교회 교우들은 대개 잘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가부장적인 남편상은 내던져버리고 아내를 평생의 동지요 선생님처럼 대접해 주십시오. 아내들도 표현에 서툰 남자들을 이해하고 용납하며 예수님처럼 대해 주십시오. 그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가정주일을 맞이하여 소중한 가정을 잘 지키고 사랑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 혈연으로 이루어진 가정 뿐 아니라, 신앙 공동체로서 우리는 더 큰 가정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부족 공동체가 자녀들을 공동으로 키웠다고 하죠. 개인주의가 고양된 서양사람들에게 이런 모습은 낯선 풍경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전쟁과 가난의 굴레 속에서 자신의 혈육만 사랑하는 습관이 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찾아 온 어머니와 형제들을 돌려보내시며, 혈육보다 더 높은 차원의 영적인 공동체가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소극적인 가족주의에만 머물지 말고, 우리는 가정의 범위를 더 넓혀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나누어 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서로 사랑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사랑하십시오.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도록 노력하십시오. 그 가정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시고, 슬픔과 고난을 극복해가며, 서로를 지지해주고, 세상 속에 내던져진 삶의 참 의미를 찾아 가십시오. 먼저 다가가십시오.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소유하려하지 말고, 동반자 동역자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다만 성심성의껏 서로를 도와주십시오. 우리교회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돕고 계심을 믿습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장기환 세례요한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주교좌교회와 김경현 신부와 이혜선 부제를 위하여
기관: 대전이동일시청소년심터와 이성혁 소장을 위하여
일본: 도호쿠 주교좌교회와 프란시스 하세가와 키요즈미 주교, 요한 야기 마사코토 신부를 위하여
해외: 브라질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김영미 아그네스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김호욱 디도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하고 인사하시니, 제자들은 크게 기뻐했습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이곳에 오소서. 이곳에 임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신 대사제여! 우리가 이 예물을 바치며 이 빵을 나눌 때에 주님을 뵙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성부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과월절 참 어린 양으로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고, 죽으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생명을 되찾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B
자리에 앉는다.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B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자비로우신 하느님, 우리가 부활의 신비를 나타내는 이 성사를 받았나이다. 비오니, 우리를 사랑의 성령으로 채우시고, 그 사랑 속에 한 마음이 되게 하시어, 부활의 기쁨을 항상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하게 하시고 우리의 목자로 삼으신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사, 주님의 뜻에 맞는 모든 착한 일을 하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 교회소식
부활 6주일 (5/ 5)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우리를 뽑아 세우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종이 아니라 친구라 부르십니다. 주님의 친구는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사랑의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오늘 5월-교회위원회 개최
오늘은 애찬후에 교회위원회가 있습니다. 교회위원들은 2층 성당으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연합성가대 성가연습
주교좌교회 축성식에 연합성가대로 참여하는 교우들께서 매주일 모여 성가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견진 교리교육
축성기념주일(6월9일)에 견진성사 받기를 원하는 교우는 부제님들께 교리교육을 신청하세요.
사순절기 극기헌금 봉헌 요청
사순절기 동안 절제하며 모금해주신 극기헌금을 5월 12일 까지 봉헌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도합시다.
김영미 아그네스 교우를 위하여
사랑의 하느님, 김영미 아그네스 교우를 위해 기도하오니 우리 기도를 들으시오며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해 주시어 직장과 일에 복을 주시고, 화목한 성가정 되게 하소서. 특별히 남편 장기환 세례요한과 시어머님, 친정 어머님을 건강으로 지켜 주옵소서.
아픈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돌볼 수 있도록 도우시고, 온 마음과 생각과 영을 다하여 주님만을 사랑하는 삶 되게 하소서. 우리를 택하여 벗이라 불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건강회복을 위하여)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균섭레오)를 위하여
□지난주일봉헌(합계:1,065,000원)
(십일조)국충국 이순복 윤성기
김영미
(감사) 정호영
(주일) 오재진 이기종 이상엽
이순복 이영아 장아영
(사순절 극기헌금)오재진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부활 6주일 | 승천대축일 | 성령강림대축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사도 1:1 -11 |
제1독서 | 장기환 세례요한 | 강현우 아브라함 | 김은영 베로니카 | 시편 47편 |
제2독서 | 에폐 1:15-23 | |||
신자기도 | 루가 24:44-53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240 층계 601 봉헌 574 성체 613 파송 553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 교 구 소 식
❑ 대전교구 설립 59주년 감사성찬례 및 주교좌성당 축성식
• 일시: 5월 25일 오전 11시
• 장소: 대전주교좌성당
• 내용:
1) 성당 축성식 및 대전교구 설립 59주년 감사성찬례
2) 탄자니아 탕가 교구 자매결연 서명식
• 주제성구: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주시고 꿋꿋한 뜻을 새로 세워주소서” (시편 51:10)
❑ 진천∙음성 거점교회 연합감사성찬례
• 일시: 5. 26 오전 11시 : 진천교회
• 내용: 1부 - 감사성찬례
2부 – 치유를 위한 찬양과 기도
❑ 교육원 감사
• 일시: 5. 10 오전 11시 : 교구 사무실
❑ 사순절 극기헌금 송금 요청
<2024년 사순절 사랑나눔헌금>을 모금하시어 교무원으로 송금하기 바랍니다.
신한 100-012-397741(대한성공회)
❑ 교회학교 교재 배포 및 강습회
• 일시: 6. 15 오전 11시 : 광혜원교회
성직자 공동급여 및 교구선교 특별기금 4월 내역
후원교회 및 후원자 명단 | |
성직자 수도자 (39) | 김호욱,오동균,남재우,조정근,전재명,강민용,소진원,전경석,박문수,노기보,김경현,김진현,이정운,이현동,한상윤,박재원,김경준,조종필,임내규,이쁜이,김희영,장동윤,주명철,구본균,오재광,김진호,정기용,김승태,김준영,김민규,심규용,안소망,이세희,이영직,이혜선,김성순,오재진,이영아,율리아나 합계: 4,622,500원(전월 합계: 4,893,000원) |
교 회 (7) | 예수원,공주교회,대소원교회,병천교회,대소교회, 원성동교회,주교좌교회 합계: 1,043,000원 (전월 합계: 400,500원) |
평신도 (93) | 신인철,이윤성,이재만,박용숙,박영아,강수민,김건태,김금자,김명숙,김서희,김일태,김종욱,김진희,김찬순,김태용,김훈국,박경희,박병우,박정완,반충홍,방권례,배정금,신희자,안미화,양경모,오일환,유영순,유옥경,이세웅,이진우,전미현,정흥남,차성환,홍명순,홍정임,김명수,공미경,이정순,이우승,정운희,진영심,이수월,김균섭,신사웅,박아가타,김선행,유두희,윤 덕,이철희,신현정,연경환,이혁규,송선영,민병훈,박경란,김창식,임 영,유희현,고철영,이석규,이현정,김진숙,전인균,신인숙,김인숙,최수현,남상성,박영순,안흥주,최두혁,양용순,신연숙,곽규인,김경선,김경자,김종화,송구순,이승구,윤지현,조경자,박희순,양정민,이인숙,유영화,이광웅,전호찬,공성학,이하정,전국진,이계영,리브가회 음성교회어머니회,박종근,이승희,곽정수,정현심, 이기섭,박순임,이호천,한훈수,김순옥,최문자,김현성, 양승도,정현심,전병련,정영훈,김은식,정승우 합계: 3,810,580원(전월 합계: 2,730,540원) |
총 계 | 9,476,080원 (전월 합계: 8,024,040원) |
공동급여계좌 : 농협 414-01-018214 (대전교구) |
✛대전교구에서 모금하는 후원계정 안내 | |
∙ 성직자공동급여 후원 : 농협 414-01-018214 ∙ 사회선교 후원 :농협 317-0003-5565-31 | ∙ 대성당 건축후원 : 농협 355-0072-3366-03 ∙ 주교기금 후원 : 농협 301-0068-1122-71 |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https://www.skh.or.kr/ 대전교구 홈페이지 ttps://daejeon.anglica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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