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드컵 열기가 한참일때 감격에 못이겨 썼던 내용을 올려 봅니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너도 울고 나도 울었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너도 울고 나도 울었다
감동의 눈물이 시청앞 광장의 응원물결을 뜨겁게 달구었다,
모두가 얼싸안고 울면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환희와 기쁨의 물결은 온나라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다.
모두가 하나였고 우리였다.
언제 우리가 이런 기쁨을 맛보았는가?
단군조선이래 이런일이 어디에 또 있었단 말인가?
한맺힌 우리 민족의 과거사를 한거번에 털어준 쾌거이기도 하다.
시청앞 광장은 지축이 흔들리는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였다.
우린가 언제나 이런날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로가 싸우지 않고 밀어주고 끌어주고 사랑하고 아껴준다면
가정의 평화, 나라의 평화는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 시청앞 광장은 경기시작 7시간전인 오후 1시경부터 10여만의 인파가 모였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 4시간전에 이미 시청앞과 광화문 일대는 백여만의 인파가 발디딜틈도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응원의 물결은 감동 감동 그 자체였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아리랑 아라리오
응원의 물결은 그칠줄을 몰랐다.
함성... 함성... 함성 ...
어느누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단말인가
전반전 한골을 먹고 패색이 짙어갈 것 같은데도
우리의 응원물결은 지칠줄을 몰랐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전국민의 열화같은 감동의 물결은 하늘을 감동시키고도 남았을 것이다.
극적인 역전골은 또한번 온나라를 뒤 흔들었다
경기가 끝나고도 수십만의 인파는 움직일줄을 놀랐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었다.
우리 생애에 이런일이 또 있을까?
나의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
그동안 얼마나 불렀을까?
이번처럼 불러본적이 있을까
아무리 불러봐도 모자라는 대한민국인데.....
이제야 진정한 조국을 찾은 것이다
나라사랑
겨레사랑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다시 본 것이다.
그동안 서로가 미워하고 갈등을 겪은게 있다면 이번일로 모두가 풀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사랑하고 아껴주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마음이 가득 찼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는 아침에 응원 하러 가기전에
우리의 속담인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작은고추 맵다. 는 한국속담을 이탈리아 사람들은 깨닫게 될거라고 말했다.
오늘의 승리는 분명 온국민의 승리다.
4천만 하나된 승리다
이제 4강을 향해 또다른 기적을 준비 할때다.
1880년대 영국상선에 의해 축구공이 전래된지 120년만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월드컵에 출전한지 48년만에 첫승리를 따면서 또다른 역사를 만들었다.
세계 축구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다.
우리민족의 저력에 세계만방에 다시한번 우뚝 섰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우리의 사랑스런 조국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이다.
아직도 흥분의 불결이 남아 있어 거리에는 끊임없는 승리의 경적소리가 울려퍼지고
사람들은 귀가할 줄 모르고 승리의 기쁨을 길거리에서 춤을 추고 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아파트에도 새벽이 오고 있는데도 불이 꺼질줄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우리라는 한마음이 아니겠는가?
나도 시청앞 광장에서의 감동의 기쁨을 억제 할길 없어 몇자 적어 본다.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
우리는 할 수 있다.
나의 사랑하는 대한민국
제발 더도 덜도 아닌 오늘만 같아라
이제 기쁨을 가슴에 안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다른 기적을 만들 것을 기대하면서.................
푸른숲 맑은 공기가 살아 숨쉬는 관악산 아래에서
카페 게시글
보리문디 사랑방
월드컵 개최 1주년.....
차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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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3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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