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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나물 농가 선진지 견학길에 올랐다.
광양-고흥-하동을 돌아보는 빡빡한 일정이다.
광양의 산야초 교육농장 부저농원
귀농 6년만에 많은것을 이뤄놓은 농원이다.
다래나무가 오늘의 포인트.
지주를 받쳐 놓은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이어서 고흥의 미역취 나물 단지 도착
직접 나물을 재배하시는 작목반 회장님의 설명을 듣고
구례에서 재배 하기엔 약간 승산이 적어 보인다.
고흥의 나물 사업은 생산-포장-유통의 틀이 잘 짜여져 있다.
시설도 작년보다 더 많이 늘어났다.
점심은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반주는 산수유주로~
절에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 재주가 있는분이 낙지도 얻어왔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달리 현지에선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경매가 이뤄진다.
오후엔 하동 취나물 재배 단지를 견학
가는곳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분들이 적극적인 모습이다.
매실밭 주변에 고사리를 심은곳은 태풍에 나무가 더 많이 넘어져 있다.
겨울해가 짧아 구레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귀가하니 어느새 오밤중이다.
내일은 강소농 교육의 일환으로 서울로 1박2일간 현장연찬을 다녀올 예정이다.
첫댓글 특화 재배단지를 보면 농사도 경쟁력이 있어 보이기도 하네...
좋은 물건을 일정량 이상 꾸준히 만들어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