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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시원한 여름옷, 삼베와 대마초(大麻草) - 알듯 말듯 한 식물들 (15) - 식물이야기 (98)
김인환 추천 0 조회 651 13.12.30 14:1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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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02 20:47

    첫댓글 학장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글 많이 부탁해요. 오늘은 정말 시골 살 때 익숙한 삼베 이야기군요. 여름에 삼베오 잠뱅이를 해 입고 있으면 그 까실까실하고 뻣뻣한 감촉이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아주 오랜 옛날 이야기지만요. 우리말에 삼단 같은 머리라는 말이 있는데 곱게 빗어 올린 여인의 머리 모양이 삼을 묶어 놓은 것 같다는 표현이지만 요즈음 아이들은 삼단을 본적이 없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될거라고 생각 되네요.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1.03 09:51

    이 사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렇습니다. 삼베 잠방이(이것이 표준말이라고 함)는 무릎까지 또는 무릎 바로 아래까지만 내려오는 길이인데 이것을 입고 또 밀짚모자를 쓰고 논두렁을 거니는 농부의 모습이 참으로 정겨운 우리네 옛 모습니다. 삼단같은 머리를 창포물에 감고 참빗으로 곱게 빗어 댕기를 묶거나 쪽을 찌거나...... 참으로 아름답고 청순한 우리네 여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남자아이돌 그룹이 부른 노래 "긴 생머리 소녀"는 이러한 모습의 현대판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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