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17차 산행]
○ 일 시 : 2015. 4. 25(토요일)
○ 산 행 지 : 해남 만대산-금강산
○ 도상거리 : 10.71km
○ 소요시간 : 6시간9분(08:48-14:58) [휴식시간포함] *2015년 총 산행거리 및 시간 : 165.66km, 78시간24분
○ 누 구 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금강저수지-팔각정-삼봉-헬기장(작은삼봉)-만대산정상-신계리재-금강재-419봉(큰민재봉)-조망처(점심)-헬기장(죽산봉)-금강산삼거리-금강산정상-*금강산삼거리
-금강산성터너덜길-금강샘-우정봉-금강체련공원-금강저수지[원점회귀]
○ 지난주 토요일 직장 단합행사 참여로 장성 입암산 남문까지 약6km 왕복산행을 하고 난뒤 부족했던 운동량을 보충할겸 일요일날 산행하고자 하였으나 아쉽게 우천으로 접었야 했습니다.
7월달에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관련 파견근무가 예정되어 있어 2주간 산행을 못할 처지라 괜히 조바심이 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화원지맥 1구간으로 연결되어 있는 해남의 만대산-금강산 연계산행을 하였습니다. 해남읍을 감싸고 있어서인지 등산로 전구간은 대체로 잘 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우정봉에서 원점인 금강저수지 하산길이 심한 급경사인데다 쉽게 미끌어질수 있는 바위부스러기가 많아 각별히 주의를 해야했기 때문에 조금 피곤한 구간입니다.
초여름처럼 날씨가 꽤 더운 편이어서 땀을 많이 흘린 관계로 다른때 보다 쉬엄쉬엄 산행을 하였습니다.
○ 산행지 소개
해남의 금강산은 마산면의 맹진리와 화내리를 경계 짓는 만대산(萬垈山)과 옥천면과 해남읍을 경계 짓는 만대산(萬垈山)을 좌우로 거느린 산이다. 여기서 만대(萬垈)는 만개의 큰바위란 뜻이다. 큰바위를 한자로 대(垈-터대,대지)라 하고, 대를 일반적으로 작은 봉우리로 해석할 수도 있다.
결국 만대(萬垈)를 만봉(萬峰)으로 해석한다면 해남의 금강산은 만대(만봉)를 두개나 거느리는 산이니 봉우리가 이만봉 이어서 북한에 있는 금강산의 일만이천봉보다
팔천봉이나 더 많은 해남의 아름다운 명산이다. <출처 : 한국의 산천>
▣ 다녀온 만대산 금강산을 나들이앱으로 작성한 GPX자료를 이용해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 나들이앱으로 기록한 통계자료입니다.
▣ 나들앱으로 작성한 GPX화일을 에브리트레일 홈페이지ㅐ에 등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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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은 금강저수지 보 옆의 빈 공간에 주차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해리 147-2번지'를 검색하여 KT&G해남지사를 찾아 조금 더올라가면 됩니다.
차량 2대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 출발전 반영이 멋진 금강저수지를 담아봤습니다.
▣ 차량을 주차하고 조금 뒤로 오면 금강산등산안내도가 있고 그 옆으로 일당길이란 푯말이 있는 본격적인 등산로가 나옵니다.
▣ 조금 위로 1,2,3봉 표지판을 끼고 계속 올라갑니다. 하지만 오르다 보니 1, 2봉은 표시도 없어서 어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등산길은 군데군데 철쭉꽃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제비꽃입니다.
▣ 산행길은 해남읍에 접해있는 산이어서인지 전반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 운동시설이 있는 팔각정을 지나갑니다.
▣ 각시붓꽃입니다.
▣ 지나는 길목은 철쭉꽃이 반갑게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 산행시작한지 30분만에 갈림길을 만납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해남공설운동장과 우슬경기장으로 갈수 있습니다.
▣ 너덜길도 오르고...
▣ 1봉과 2봉을 언제 지나친진도 모르고 도착한 삼봉입니다. 산행시작 40분 소요...
만대산쪽으로 계속 올라 갈 예정입니다.
▣ 삼봉에 있는 삼각점...
▣ 삼봉.....
▣ 인증샷을 남기고...
▣ 삼봉에서는 해남공설운동장과 우슬체육관 그리고 바로 뒤로 덕음산과 멀리 좌측으로 주작산과 달마산, 오른쪽으로 두륜산이 조망됩니다.
▣ 왼쪽 장성저수지와 오른쪽 금강저수지 사이로 해남읍 시가지가 보이고 시가지 우측뒤로 남각산이 조망됩니다.
▣ 해남읍 시가지 뒤 왼쪽 음달산 오른쪽은 남각산입니다.
▣ 금강저수지와 해남읍시가지와 그뒤로 남각산....그리고 오른쪽 끝부분에 가야할 금강산이 보입니다.
▣ 파노라마로도 찍어보고...
▣ 출발지인 긍강저수지를 당겨보기도 합니다.
▣ 동영상도 담아봤습니다.
▣ 전라남도학생수련원에서 세워둔 이정표가 나옵니다. 나무데크가 있습니다.
▣ 나무데크에서 7분여 올라오니 B코스갈림길이 나옵니다.
▣ B코스갈림길에서 2분여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서래야 박건석님의 작은삼봉 푯말이 보입니다. 여기도 교육원 이정표가 보이지만 무시하고 직진...
▣ 아늑한 산길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 산행시작 1시간15분 지난뒤 옥천영신임도 갈림길 도착하였습니다. 만대산 정상쪽으로 직진...
▣ 기암괴석을 만나고...
▣ 시루떡바위바위를 지나갑니다.
▣ 지나온 삼봉뒤로 덕음산과 두륜산이 조망됩니다.
▣ 가야할 만대산쪽 조망
해남읍 뒤로 남각산 조망입니다.
▣ 남각산을 당겨보고...
▣ 만대산 금강산은 작은 나무 숲이 많이 우거진 곳입니다. 특히 철쭉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 이팝나무?
▣ 영신리쪽 해남농공단지와 저 멀리 장흥 천관산과 강진 만덕산이 아스라이 조망됩니다.
▣ 철쭉숲을 지나고...
▣ 뱀딸기 꽃입니다.
▣ 만대산 정상입니다. 전망테크가 넓찍하게 설치되어 있고 금강저수지와 해남읍내가 조망됩니다. 산행시작 1시간48분소요...
▣ 만대산 정상 전망데크...
▣ 정상석은 따로 없고 데크한쪽의 이정표에만 정상표시가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금강산정상으로 갑니다.
▣ 금강저수지와 해남읍 조망을 바라보고...
▣ 체육공원갈림길입니다. 금강산 정상으로...
▣ 만대산 정상에서 40여분 내려오면 금강재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원점인 금강저수지로 바로 탈출할수 있습니다. 금강산으로....
▣ 구슬붕이입니다.
▣ 419봉입니다. 화원지맥이 통과하는길임을 알리는 표지가 있습니다.
▣ 뒷부분이 가야할 금강산입니다.
▣ 만년저수지와 그 뒤로 금강산에서 화원지맥으로 이어진 역마산이 조망됩니다.
▣ 쥐오줌풀입니다. 신경안정 기능이 있어 불면증 치료와 에이즈치료 효과가 있다는데 좀 따올골 그랬나 봅니다.ㅋ
▣ 역마산과 우측 뒤로 영암호가 배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 가야할 금강산
▣ 금강산을 당겨니 나무데크가 보입니다. 사람도 보입니다.
오늘 산행에서는 읍내에 있는 산이라 많은 사람을 마주칠걸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어 세차례 마주친것 같습니다.
정상 직전에 그늘이 있는 조망처에서 퇴약볕을 피해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 헬기장이 있는 죽산봉입니다.
▣ 죽산봉에서 가야할 금강산 정상과 그 뒤로 통신탑이 보입니다.
▣ 허물어진 산성터...
▣ 금강산 삼거리입니다. 금강산 정상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팔각정표시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 바위를 끼고 돌아...
▣ 금강산성터와 우측끝 부분에 우정봉 조망입니다. 금강산에 오른 후 원점회귀를 위해 이곳 금강산성터를 지나 우정봉을 들러 하산할 예정입니다.
▣ 주작산과 덕룡산 조망....
▣ 금강산정상에서 인증샷...여기도 만대산 정상처럼 널찍한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단체산행 시 식사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 산행시작 3시간55분 소요...
▣ 정상에서는 사방이 잘 조망됩니다.
▣ 지나온 죽산봉 헬기장
▣ 지나온 삼봉쪽 능선 조망
▣ 통신탑과 그 뒤로 영암호도 조망되고...
▣ 금강산 정상에서의 동영상
▣ 정상에서 다시 금강산삼거리로 내려왔습니다. 팔각정쪽으로...
▣ 생각보다 꽤 긴 금성산성터 너덜길을 통과해서 우정봉으로 향합니다. 계속 내림길입니다.
▣ 지나온길을 올려다 보고...
▣ 가야할 길을 내려다 봅니다.
▣ 주작 덕룡....
▣ 금강샘 갈림길입니다. 목도축이고 간단하게 얼굴에 물도 묻힐겸 들렀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우정봉쪽으로 갈 예정입니다.
▣ 금강샘 갈림길에서 100미터 오면 금샘삼거리가 나옵니다. 똑같은 샘인데 '금강샘'이라 했다 '금샘'이라 했다 사람 헛갈리게 합니다.
▣ 금샘삼거리에서 100미터 경사진 길을 내려오면 작은 샘이 나오는데 수량을 그리많지 않으나 물이 넘쳐 흐르고 있기 때문에 마실만 합니다.
▣ 샘에서 올라와 우정봉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한마디로 푹신한 멍석길입니다.
▣ 우정봉삼거리입니다. 우정봉쪽으로.....
▣ 철쭉 우거진 숲을 지나고...
▣ 우정봉입니다. 바위조망처 입구 귀퉁이에 정상석이 외로이 서있습니다.
▣ 우정봉 조망바위에서 오전에 출발했던 금강저수지가 조망됩니다.
▣ 줌으로 당겨봅니다.
▣ 헉헉거리는 똑딱이 디카의 최대줌으로 당겨서 그동안 제 애마가 잘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저~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 우정봉에서 금강저수지까지의 하산길은 급경사인데다 대부분의 길에 부스러진 바위조각들이 깔려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신경을 집중해서 발을 잘 딛고 내려와야 합니다.
▣ 내려오는 길목에는 암릉을 자주 만나는데 암릉을 직접 타지 않고 우회해서 가면됩니다.
▣ 우정봉에서 까칠한 내리막을 한참 내려오면 도로를 만납니다.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고 오른쪽으로...
▣ 도로 왼편으로 금강계곡이 있어 시원한 물에 세수도 하고 조금 쉬었다 갑니다.
▣ 다리를 건너면 바로....
▣ 화장실이 나오고 그 옆으로 흙먼지를 터는 에어건과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등산안내도에서 5분여 내려오면 금강저수지 옆으로 금강체련공원이 있습니다.
▣ 오늘 산행내내 내려보았던 금강저수지
▣ 그리고 6시간동안 외로움을 참으면서 기다려 준 애마를 만나 산행을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