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13일 한국 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21세기 찬송가 출판 감사예배가 거행됐다.
한국의 첫 찬송가는 1892년 북감리교 선교부 존수(G.H.Jones)와 로스 와일러(L.C.Rothweiler)가 간행한 〈찬미가〉였다. 이 찬미가는 수형본(手形本)으로 당지(唐紙)에 39매, 총 30장의 감리교 전용 찬송가였다.
한국 최초의 악보 있는 찬송가는 1894년 언더우드(H.G.Underwood)가 간행한 〈찬양가〉이다. 128면에 수록된 찬송이 117곡으로 서양식 5선 악보가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되었으며 장로교 전용 찬송가로 쓰였다. 1895년에는 북장로교 선교부 그레함 리(G.Lee)와 기포드 부인(Mrs.M.H. Gifford)이 〈찬셩시〉를 편집 간행하였는데 56면 수록곡 54곡이었다.
1899년에느 카나다 출신 독립 선교가 말콤 펜위크(M.C.Fenwick)가 독자적으로 〈복음찬미〉를 편집 간행하였다. 1903년에 대영국종고성공회에서 〈셩회숑가〉를 발행하였고 1907년에는 김상만이 〈찬미가〉와 동양선교회의 〈복음가〉가 발행되었다. 계속해서 1908년 호가두(許嘉斗) 편의 〈구세군가〉와 장감 연합 〈찬숑가〉, 1924년 뮈텔 편집 발행 〈죠션어셩가〉가 간행되었다. 1931년의 〈신뎡찬송가〉, 1935년의 〈신편찬송가〉에 이어 1949년에는 장ㆍ감ㆍ성 연합으로 합동 〈찬송가〉가 간행되었다. 1962년 예수교장로회(고신ㆍ예장총회)가 간행한 〈새찬송가〉, 1967년 찬송가위원회(예장통합)의 〈(개편)찬송가〉가 나왔으며 1983년에는 한국찬송가공회 간행으로 〈(통일)찬송가〉가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