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신 쓰마치라는 동네의 淸泉유치원이란 곳에 다녔었는데, 화재시 2층에서 튜브타고 내려오는 훈련이나 지진시 방석둘러쓰고 책상밑으로 숨는 여러방재훈련을 훈련을 시키더군요. 수업중에 실제 지진이 났었는데, 물건들이 옆으로 다 흔들리고 물건들 떨어지고, 불은 깜빡거리다 꺼지고, 교사지시에 따라 다 책상밑에 들어가 다 울고...저만 신나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후엔 정상적으로 일과를 다 끝냈죠. 부모들이 특별히 찾으러 오지도 않고... 이렇게 유치원때부터 훈련이 몸에 베여있지만, 대응매뉴얼자체가 잘못되어 있다던가 해서 쓰나미가 오는데 해안가로 대피하다 애들 수백명이 수장되기도 하는등의 헛점도 보여주었죠.
첫댓글 유튜브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이 참 잘 되있네요.
어릴적 신 쓰마치라는 동네의 淸泉유치원이란 곳에 다녔었는데, 화재시 2층에서 튜브타고 내려오는 훈련이나 지진시 방석둘러쓰고 책상밑으로 숨는 여러방재훈련을 훈련을 시키더군요. 수업중에 실제 지진이 났었는데, 물건들이 옆으로 다 흔들리고 물건들 떨어지고, 불은 깜빡거리다 꺼지고, 교사지시에 따라 다 책상밑에 들어가 다 울고...저만 신나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후엔 정상적으로 일과를 다 끝냈죠. 부모들이 특별히 찾으러 오지도 않고...
이렇게 유치원때부터 훈련이 몸에 베여있지만, 대응매뉴얼자체가 잘못되어 있다던가 해서 쓰나미가 오는데 해안가로 대피하다 애들 수백명이 수장되기도 하는등의 헛점도 보여주었죠.
한국말로도 경보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