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술을 몇잔마신 다니엘. 푹~~잘 잤는지 아침일찍 일어나 충전기를 찾는다며 자꾸 말걸어서 잠을 깨운다. 좀 자게 내버려두지~~ㅠ 눈을 떳으니 다시 자기는 틀렸고 씻고 짐정리해 두고 바닷가로 나갔다. 대진항에 해상공원이 생겼다는걸 어젯밤 확인 했으니 한번 걸어 줘야지~~ㅎ 인적 없는 아침 공기 마시며 해상공원에 가 앉아보니 시원한 바닷바람과 참새 짹짹이 소리~ 잠이 스르륵~온다. 잠시 고단한눈 감았다 뜨며 일어 나는데 연순이 한테 카톡이 왔다. 어디냐고... 나가려고 한다고...^^ 펜션 주차장에서 만나 짐 정리하고 아직 안내려온 언니들 한테 다니엘 허기지데요~~했더니 바로들 내려 오셨다..ㅎ 실비식당에서 자연산 감성돔과 도다리.이면수 구이랑 생선조림 주문하고 오빠들은 대구탕인가 주문해 드셨는데 모두 너무나 맛나서 밥 한공기 추가해서 먹었다.ㅋ 오빠들은 걱정이시다. 내가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ㅎㅎㅎ 차한잔 생삭나는 생선구이. 바로 근처에 다방이란 간판을 본듯해 다방에 가서 쌍화차 마시자고해 다방행. 어릴적 기억속 다방과는 약간 차이가 있었지만 배달용 물병과 나이좀 있는 언니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주문받고 손님 상대하는데 재밌다. 계란 노른자 들어간 쌍화차랑 칡즙 주문 했는데 재미있는 맛. 😀 하하하하 ~
식사후 10시에 펜션에서 나와 진부령 정상도착. 커피한잔 머시며 5월 번개 날짜 정하려다 불발 되었다. 갑자기 날짜 맞추기는 생각보다 어렵당~ㅠ 그래도 6월정모는 2박3일로 결정.^^ 일찍 헤어지긴 아쉬우니 점심식사 하러 검색하다 토담 닭갈비 짝고 달리는데 아~~주유구에 기름이 하나도 없다..ㅠ 아무리 살펴도 주유소는 안보이고~~ 주여~~기름 앵꼬 되었어요. 멈추기전에 주유소 ⛽️ 만나게 해주세요~~ 기도하며 달리다 보니 눈앞에 ⛽️ 주유소가 떡. 역시나~~성령님의 은혜는 감사.^^ 만땅 채우고 기분좋게 닭갈비집 도착. 대기 20분 포기하고 야외에서 숯불에 구어 먹는데 숯불 석쇠 탓인지... 닭갈비를 직접 구어먹는 불편함 때문인지... 다들 고기랑 막국수가 별로 라고..ㅠ 두번 올곳은 아닌걸로 점찍고 나왔다. ㅋㅋㅋ 만나면 즐겁고...헤어지려면 아쉬운 우리들. 마지막 ☕️ 커피한잔 마시고 헤어지기로 하며 달리다 메밀곷필무렵 돈까스 식당 도착. 주차하려다가 물받이 불량에 중심 잃고 콰당 했다. 무릎 깨져 피나고... 바이크 애마 스크래치 나고...ㅠㅠㅠ 에휴~~ 왜 매번 어중간하게 갈팡질팡하며 헷갈리게 하냐고~ 다니엘~너~!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으로 여기며 6월 정모때는 2박3일 남해행 .^&^ 아쉬운 작별인사 나누며 6월에 만나요~~ 그리고는 속도를 높이고 높혀서 내리 2시간을 쭈욱~~달려서 운정 도착. 엉덩이가 너무 아프고 팔. 어깨. 손 아귀 아프고.. 편의점에서 음료 하나씩 마시며 🚻 화장실 좀 사용하려고 했는데 편의점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헐~ 덕분에 옆에 있는 어죽식당에 들어 갔는데 대박일세. 인상좋은 부부 사장님과 건강한 다육이. 맛난 어죽과 물회국수. 오랫만의 라이딩에 고단한 피로를 풀었다. 모두 무복신고로 5월정모 잘 마쳤다. 건강하게 만나서 감사하고... 다음달에도 건강하게 만나요.^&^
첫댓글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정겹뜨아~~^^
다들 언니. 오빠 복귀 기다리고 있어요. ^^
그런데 꽈당 왠일이라니!?? 그만함 다행ㅜ
캡틴오빠가 없으니 에공
늘 안운하기~~~~~♡
다니엘 미워유~~ㅠㅠ
오빠야가 계셔야 얼쩡대자 말고 바로 빠지라고 얘기해 주는데...
간지~\!
4월 촬영컷이예요?
뭘해도 화보네요.^^
@니엘 웅웅
멋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