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甲 丙 丙 : 44세 乾命
卯 寅 申 午
55 45 35 25 15 05
壬 辛 庚 己 戊 丁
寅 丑 子 亥 戌 酉
[정보 사항]
* 44세 庚子대운, 己丑年 戊辰月 심장마비로 급사함.
* 추가: 동명의 고전의 인물은 庚대운에 시랑,
松栢 조흔 2011.11.19. 09:14 - 심장마비는 土克水, 土洩火하는 土가 병인이라 봅니다. 참고로 저는 피를 水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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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주 공부 방법 중 한 가지 | 명리마당
오돌 | 2011.11.23. 22:04 | http://cafe.daum.net/2040/MsI/40297
丁 甲 丙 丙 : 44세 乾命
卯 寅 申 午
55 45 35 25 15 05
壬 辛 庚 己 戊 丁
寅 丑 子 亥 戌 酉
아래에 있는 사주입니다. 44세 己丑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군요.
이 命을 평하자면 病이 丙丁火가 어지러이 섞인데 있다. 오로지 庚金을 쓴다. 戌(혹 戊)運으로 흐를 때에 연속 승진하였고 庚運에 侍郞에 올랐다. 살펴보면 時에서 陽刃을 만났으니 오로지 申宮의 庚金을 써서 陽刃을 制한다. 庚金이 當令하였으니 格局에서 貴를 취한다. 오직 꺼리는 것은 丙丁이 竝出하여 살을 制함이 지나친 것인데, 戌(戊)運으로 흐를 때에 刃을 破하고 食傷을 洩하며 殺을 生하므로 靑雲에 뛰어 올랐다.
아. 이 좋은 평을 제가 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서에 나온 평입니다. 동일명인 현세의 명은 44세 己丑年에 사망했군요. 子運이랍니다. 고서에 나온 명은 아쉽게도 사망년도가 안 나옵니다.
아래에 글에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만, 우선 격국과 용신이 무엇일까요. 월지로 보면 칠살 혹 편관격입니다만, 丙丁火가 잡란하니 제살태과격이기도 하군요. 하나의 사주에는 하나의 격국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통 두세 개의 격국이 혼재해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 중에서 가장 낫다싶은 격국을 채용해서 쓰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보통의 격국은 그렇지만 일반격과 특수격이 부딪칠 경우에는 특수격이 우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살인상합이 됐든 양인 합살이 됐든 이것은 특수격의 범주에 들기 때문에 이 격을 채용합니다.
문제는 子運이군요. 火가 病이면 水運이 좋아야 하는데, 水運에 사망이라니요. 아래의 사주를 볼까요.
乙 甲 甲 乙 : 乾命
亥 子 申 未
庚 辛 壬 癸
辰 巳 午 未
子申이 모여서 水가 왕성하여 庚金의 氣를 洩하고 있으니 財를 써서 印을 破하지 않으면 안 된다. 辰運에 水局이 모이니 재앙이 있음이 마땅하다.
아쉽게도 저의 풀이가 아닙니다. 이 命은 孝廉이란 벼슬에 올랐는데, 뭔 벼슬인지는 자세히 몰라도 대충은 알겠죠. 아래의 사주를 다시 봅시다.
甲 甲 甲 乙
子 子 申 未
물론 남자명이니 대운 또한 같겠지요. 이 사주는 까페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어릴 적에 부친이 일찍 사망하였고, 그후 미국에 가서 庚辰대운을 황금기로 보내고, 48세 己대운 이후에 한국에 나와서 산답니다. 부자랍니다. 辰대운에 안 죽었군요. 왜 그럴까요.
쓰고 보니 약간 삼천포로 빠졌군요. 다시 맨 위의 사주로 돌아가서, 子運에 水局을 이루어 火를 破하지만 金의 氣를 洩해서 그렇다고 하면 논리의 비약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子運의 초입에 사망하지 않고 끄트머리에서 사망하였을가요. 年運의 영향일까요. 아래의 사주는 辰運에 왜 생사가 갈렸을까요.
[송백 생각]
丁 甲 丙 丙 : 44세 乾命
卯 寅 申 午
55 45 35 25 15 05
壬 辛 庚 己 戊 丁
寅 丑 子 亥 戌 酉
=> 申月甲木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丁火가 용신이다. 벽갑인정하는 庚金이 희신이다. 그런데 특수한 경우도 있다. 그래서 丙午生과 같은 명조는 火가 용신인지 제살태과격에 火가 기신인지 좀 생각해 봐야 한다. 편안한 상황이라면 과거를 검증하고 갈 필요가 있지만, 까칠한 손님이라면 찍기로 가야 하는데, 일견해서는 丁火가 용신이라 생각된다.
=> 庚대운은 벽갑인정으로 대발했는데, 子대운에는 子午沖이 변수로 작용한다. 그런데 원국 천간에 희신으로만 구성된 사주이니 불행을 당하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다. 동일 사주임에도 현대인은 子대운에 사망했고, 고전에 나오는 주인공은 子대운에 대해서 얘기가 없다.
=> 현대인이 己丑年 戊辰月에 급사했는데, 이는 子午沖에 따른 변수보다는 己丑, 戊辰土의 洩火生金으로 인한 殺身살신이 원인이라고 본다. 고전에 나오는 주인공에 庚子대운에 己丑年을 만났는지 않았는지는 모를 일이다. 대운수에 따라서 만났을 수도 있고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이렇게 판단에 확신이서지 않을 때는 문점 사주나 기타의 점법을 참고한다. 참고로 丁酉生인 낭월스님 명조를(丁酉年 甲辰月 己未日 癸酉時?) 송백은 용신을 丁火로 본다. 낭월스님은 庚대운에 발전할 기틀을 닦고 子대운부터 발전했다. 대운의 전반기냐 후반기냐도 변수이지만, 대운 중에서 연운의 영향도 크다.
乙 甲 甲 乙 : 乾命
亥 子 申 未
庚 辛 壬 癸
辰 巳 午 未
[고전에서] 子申이 모여서 水가 왕성하여 庚金의 氣를 洩하고 있으니 財를 써서 印을 破하지 않으면 안 된다. 辰運에 水局이 모이니 재앙이 있음이 마땅하다.
甲 甲 甲 乙 : 乾命
子 子 申 未
庚 辛 壬 癸
辰 巳 午 未
[현대인] 어릴 적에 부친이 일찍 사망하였고, 그 후 미국에 가서 庚辰대운을 황금기로 보내고, 48세 己대운 이후에 한국에 나와서 산답니다. 부자랍니다. 辰대운에 안 죽었군요. 왜 그럴까요.
=> 송백이 실전을 하다가 깨우친 것이 있는데, 일정 시기의 불행 합계는 일정하다는 것이다. 가족과 떨어져서 사는 것은 불행이다. 운이 나쁘면 운이 좋은 가족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것처럼 배척당하여) 떨어져서 산다.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있다. 부잣집 자녀가 유학을 가는 것은 나쁜 운에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액땜하러 가는 것이다.
=> 乙未生은 火가 용신이다. 甲子時생이 庚辰대운에 좋은 점은 벽갑인정해주는 庚金을 묶어주는 乙木이 하나라는 점과 辰亥원진살이 없다는 점과 벽갑인정할 대상인 甲木이 하나 더 있다는 점이다.
=> 庚辰대운에 水局을 짜서 흉한 것은 관리라면 관살인 庚金이 水氣에 설기당하는 해가 더 크게 작용한다. 관리가 아니라면 흉해가 덜할 수가 있다. 이는 당사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길흉에 차이가 있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고전에 나오는 명조와 현대인의 명조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대운수의 차이로 월령의 사령이 다르다는 것이다. 상원갑자 중원갑자 하원갑자에 따라서 연주의 지장간에 대해 달리 봐야 한다는 학설도 있고, 무엇보다 월지의 사령자가 다르다는 것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다. 또한 대운별로 만나는 연운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런 것을 감안하고 봐야 하는데, 불행히도 고전에는 대운수가 표시돼 있지 않다.
설령 대운수가 같은 현대인의 동일사주라도 사는 것이 다른 것을 생각하면 길흉이 교차되는 운에서는 처한 상황에 따라서 길흉이 정 반대로 나타날 수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런 것을 느낌으로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역술인의 타고난 감과 운발이 작용해서 판단하는 것이니, 이론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것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