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왼쪽부터 Akhmad D.H.Irfan영사, 전주연 KOVA 간사, Nicholas T.Dammen 대사, 고기복 용인이주노동자쉼터대표, Sabar인니이주노동자공동체 대표가 함께 했다. 5월 18일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이주노동자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해외에서 맞는 자국의 '독립기념일'은 남다른 감회를 갖게 하며, 우리와 같이 일제의 식민통치를 똑같이 경험한 아시아 각국의 역사적 경험은 대한민국에 대한 일정 부분 정서적 공감을 갖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특별히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의 경우 우리의 광복절인 8월 15일과 이틀 차이인, 8월 17일(Hari Kemerdekaan)로 국경일로 지켜지고 있으며, 전국에서 다양한 축하행사와 문화체육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용인이주노동자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에 산재한 인도네시아 공동체와 함께 'Migrant Merdeka Cup(이주노동자 축구대회)'을 개최해 왔습니다.
그런 면에서 제4회 Migrant Merdeka Cup은 전국에 산재한 주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공동체가 함께 하며 해외 체류 중 애환을 푸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주한인도네시아가 공식적으로 후원하고, 용인이주노동자쉼터가 주최하여 양국간 우호를 증진시키고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대회명: Migrant Merdeka Cup(이주노동자 축구 대회)
주 최: 용인이주노동자쉼터
후 원: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일 시: 2009년 8월 16일(일)
장 소: 용인시 축구센터 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
참 가: 주한 인도네시아 공동체 축구팀, 용인경찰서 FC 외 18개팀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후원 약정 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