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9:13~16
마음을 나누라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친구는 말로만 소통하는 친구(Say to Say)입니다.
가끔 만나면 서로 근황이나 묻고 세상 돌아가는 잡다한 이야기를 하다가 기약없이 헤어지는 친구입니다.
두 번째 친구는 머리로 소통하는 친구(Head to Head)입니다.
잡담을 넘어서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친구입니다.
지금 빠져 있는 문제나 고민 등도 서로 편하게 둗고 도와줄 수 있는 단계입니다.
세 번째 친구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친구(Hearth to Heart)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입니다.
친구여도 다 같은 친구가 아니듯이 성도 간의 교제에도 말을 넘어선 머리, 머리를 넘어선 마음의 교제가 필요합니다.
독일의 작가 실러(Friedrich von Schiller)는 진정한 친구는 기쁨을 2배로, 슬픔은 절반으로 덜어준다고 말했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너무도 중요하기에 ´지혜의 서´인 잠언에도 친구에 대한 말씀이 11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마음을 서로 나누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보람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동역자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상대방에게 그런 동역자가 되십시오.
주님, 마음으로 소통하는 친구와 함께 복음을 전하게 동역의 자리에 세워주소서.
주님께 마음으로 소통하는 친구를 달라고 기도합시다.(김장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