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동에서 국제 3쿠션 토너먼트 BTV-베카멕스 IJC Cup 2014가 열렸다. 8월 15일 ~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베트남의 BTV방송의 주최로 중계 방송을 진행해 베트남 전역에 대회를 방송 할 예정이며 후원은 IJC그룹, 테이블은 한국의 허리우드사가 후원한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 대해 베트남8월혁명의 날을 기념하고, 또한 향후에 열릴 국제 대회에 대비해 베트남 선수들과 아시아권의 선수들의 경험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러진다고 밝혔다.
베트남 선수들은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치열한 사전 대회를 거쳤으며, 그 결과 실력파 47인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또한 대회를 더욱 더 빛내기 위해 일본의 다케시마 오, 아라이 타츠오 선수, 한국의 조재호, 허정한, 오성규 선수가 출전하여 총 52명의 선수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4000만동(한화 약 190만원)이 지급되며, 준우승 2000만동, 3등 1000만동이 주어진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32강까지는 30점, 4강~결승은 40점 토너먼트, 40초 제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재미있는 점은 컴플레인에 대한 룰이다. 선수는 상대편의 경기에 대해 컴플레인을 걸 경우, 경기가 끝난 후 30분 이내에 서면으로 제출 해야하고 한개 당 컴플레인 요금은 50만동으로 선수가 지불해야 한다. 주최측의 결정에 따라 컴플레인을 작성한 선수의 말이 맞다면 그 선수는 50만동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 재미있는 볼거리와 함께 세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 선수들과 강국으로 올라 선 베트남 캐롬 당구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오전 8시 30분 진행된 대회 개회식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국제 3쿠션 토너먼트 BTV-베카멕스 IJC Cup 2014모습
한국 선수들과 테이블 후원 허리우드사
출처: 코줌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