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구내포구〕 호국봉사단, 2024년 해안가 환경정화 사업 마무리

[보헤미안]

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가 2024년 오름·올레길·해안가 환경정화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유족회 호국봉사단 45여 명은 1일 오전에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 포구에서 올해 해안가 환경정화의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현장의 강한 비바람 때문에 봉사활동을 포기, 기념사진으로 대신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발길을 돌렸습니다.

유족회는 올해 호국봉사단 해안가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제주시 지역은 고산 수월봉 자구내 포구, 옹포포구 일대와 서귀포시 지역은 성산 시흥리 해안가 두 곳을 선정하여 격월로 시행했습니다. 이는 분산된 활동으로 그 빛이 퇴색되는 효과를 차단, 선택과 집중으로 해당 지역(주민)과 유대강화를 위한 포석이었습니다.

한편, 호국봉사단은 올해도 매월 첫 주 금요일은 오름과 해안가 환경정화 운동을,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은 제주도 일원에 산재한 현충 시설에 대한 참배와 주변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참고로 2024년 오름·올레길·해안가 환경정화 사업에서는 8회 360명, 평균 4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참여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