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로 나누어 보죠.
1. 원래 잘했으나 리그 탑 수준, 혹은 진정한 리그 탑으로 도약할 선수.
티맥
처음으로 제대로 된 빅맨 동료를 얻었습니다. 훌륭한 2옵션이구요. 조던이후 최초로 3년연속 득
점왕도 꿈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플옵 진출도 가능하죠. 비록 서부가 피닉스의 내쉬영입으로
한층 빡세지긴 했지만 넘버 2센터에 근접한 야오와 넘버 1 슈가 및 득점원중 하나인 티맥 라인
거기에 앞으로의 약간의 전력 보강이 이루어 진다면 서부에서도 통할겁니다. 어디까지
올라가느냐....또 다시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끼고 (작년은 경쟁자가 없었죠..제작년은 둘이나
되었지만 티맥이 워낙 막강했죠.) 득점왕을 하느냐... 팀동료가 받쳐줄 경우의 티맥의 모습은
어떨까 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듯 합니다.
코비
샥이 떠나면 우리 카페 회원들이 원하던 샥 없는 코비의 활약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단지 코비
혼자의 스탯만 높다면, 득점왕을 하던 뭘하던 오히려 평가가 낮아질 겁니다. 샥없이도 강팀이
되느냐가 중요하죠. 그래도 왠만큼 좋은 팀원들을 샥과의 트래이드를 통해 얻을 테니 그리 걱정
은 안됩니다. 오히려 트래이드를 잘해서 코비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팀을 구성하고, 감독을
잘 만나면 더 강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코비는 공격력도 넘버 1급이지만 수비력도
넘버 1급이기 때문에 팀을 구성하기 더 좋을 겁니다. 과연 넘버 1이 될 수 있을지...
티맥과의 진정으로 시작된 넘버 1 싸움이 내년에 시작될듯 합니다. 비슷한 팀원..(아마도 오프시즌
움직임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샥을 바꾼 선수들이니 LA가 좀더 좋을듯 하긴 하지만..)을
이끄는 에이스. 잼있겠군요.
아마레 스타더 마이어
내쉬가 영입되었습니다. 매리온은 공수에서 최고의 스포중 하나지만 아마레를 밀어주고 있습니다.
매리온은 여러모로 최고의 아마레 조력자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02-03 년도 고졸 루키인 이선수는
고졸 2년차때 강력한 팀원들을 이끄는 에이스가 될 태세입니다. 골밑 싸움을 같이 해줄 선수 한명
만 영입된다면 제 예상으로 충분히 25점을 할것이라고 봅니다. 과연 중거리 포와 패싱능력을 어느정
도 까지 성장 시키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 득점력 만큼은 이미 리그 최상의 파포 입니다. 그보다
좋은 사람은 던컨 가넷 외에는 없는 듯. 수비력도 강하죠. 올시즌은 리그 빅 5의 파포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고 그것이 성공할 경우에는 피닉스는 리그 5손가락안에 드는 이기적이지 않은 포가,
리그 5손가락 안에 드는 스포, 리그 5손가락안에 드는 득점원 및 파포의 막강 라인업을 갖추게
될것입니다.
참고로 그는 작년에 2월 4일에 부상 회복을 해서 경기를 가진 후
2월 평균 23.7점에 9.1리바운드 1.9 블럭
3월 평균 23.1점에 9.4 리바운드 1.6블럭 1.2스틸
4월 평균 25.7점에 10.7리바운드 1.7블럭 1.6스틸
을 기록했습니다. 이게 고졸 소포모어의 후반기 성적입니다.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써니, 드웨인 웨이드
뭐 굳이 설명은 안하겠고...^^;; 세명 모두 팀이 더 짜임새 있어 질것 이고,
팀원 보강도 세팀 다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팀 모두 이 선수들을 1옵션으로 쓸 테세구요.
특히 앞의 두명은...이미 1옵션이었죠...웨이드는 플옵 1옵션이었고..
스티브 프랜시스
분명 이번 시즌 보다는 잘 할 겁니다. 지금 올랜도의 면면을 보면 100% 1옵션이죠.
아마도 다시 20-5-5 클럽에 들듯 하고 혹시라도 괜찮은 리딩능력을 가진 선수를 영입한다면
득점에 치중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될 지도...그럴 경우 상당한 득점을 보일 것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분명 올랜도의 에이스지만... 작년 티맥같이 원맨팀인 상황은 아니라 괜찮아 보이네요.
골밑도 케이토의 영입으로 케이토 - 구든 라인으로 괜찮아 졌습니다. 구든이 파포로는 괜찮은
선수죠.
라마 오덤.
올해 또 파포를 볼지 스포를 볼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약 파동후 제대로 뛴 첫해
두 시즌 가까이 날려먹고 돌아왔는데도 위력이 여전했습니다.
그는 02-03 루키 버틀러와 동갑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대학 1학년때 루키때, 소포모어때
까지 천재 소리를 들었습니다. 2년간의 방황후 돌아와서 맡겨진건 한번도 해본적없는
파워 포워드입니다. NBA평균 리바 10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4어시를 했습니다.
올라운드 그 자체죠. 제가 여기에 오덤을 올린 이유는 2년간 방황하지 않았다면 지금어떤
활약을 보일까..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천재에 걸맞는 성장을 보이지 않았을까...그리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키릴렌코
안드레이 키릴렌코입니다. 작년 수비왕으로 거론되었던 선수
오덤과 더불어 피펜과 가장 비슷한 현역 선수 . 약체 유타 재즈를 강팀으로 만든 에이스
16.5점 8.1리바운드 3.1 어시 2.8블럭 1.92 스틸 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리그에서 10년간 3번 나왔다는 5X5 기록을 한달사이에 2번 기록한 진정한 5툴 플레이어.
스틸 4위 블럭 3위의 수비달인. 점점 상승하는 그의 실력.
기대됩니다. 리그 최고의 스포가 될 수 있을지......(파포로 봐야될까..ㅡㅡ;; 파포로 보면 최고되기
힘든데..^^;;;)
2. MIP 후보...
마르커스 다니엘스
그의 시즌 막판 평균 20점 득점과 플옵 활약. 그것도 호화군단 댈러스의 슈팅가드 자리를 꿰차면서..
그래도 시즌 평균은 10점 이하입니다. 시즌 막판에 출장시간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댈러스가 다니엘스를 잡은 모양입니다. 여러 정황를 봐도 키울 생각으로 보입니다. 시즌 막판에
몇경기는 포인트 가드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포가로 나온 첫 경기에서 14-9-9를 기록해 트리플 더블
급 활약을 했었죠. 6-6에 다재 다능한 선수.
MIP 후보 1순위
챈들러...
너무 많이 얘기해서 지겹습니다. ^^ 엄청난 재능과 능력의 선수
어느 팀으로 가든 주전을 맡을 것 같고 그럴 경우 엄청난 스탯 상승이 예상 됩니다.
올시즌 초반 처럼 리바운드와 블럭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일 듯
득점은 크게 기대 안하고 12,3점 정도 기대합니다.
커리
챈들러와 마찬가지지만 이미 작년에 평균 15점을 넣어서 MIP는 힘들듯
하지만 더 발전해서 동부 올스타 센터를 노릴 수 있을 듯 합니다. 맥글로어도 갔고.....
득점력은 이미 상당하지만 리바능력과 파울관리를 보강하면 내년,내후년엔
올엔비에이 써드 팀까지 노릴듯.
달렘버트
그의 블럭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리바운드 능력도 상당하구요.
득점 능력이 딸리긴 하지만 필리에 꼭 필요한 선수입니다.
내년엔 98% 주전입니다. 아마 시간도 많이 할여 받을 겁니다.
스탯도 높아지겠죠. 아마 10리바에.....잘하면 3블럭까지도 가능할지도..
그러나 역시 올시즌에도 8리바에 2.3블럭을 했으므로 MIP는 힘들듯
득점이 15점이 되기는 힘들듯 하고...
카일 코버.
좋은 식스맨이 될 듯 합니다.
분명 단순히 3점 능력만 보면 리그 탑수준입니다.
얼마정도의 실력상승이 있느냐, 얼마정도의 시간을 부여 받느냐에 따라서
꽤나 클 선수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확한 슛 때문에 클러치 때도 사랑 받을듯 하군요
스티브 커 처럼...
얼굴도 잘생겼습니다........;;;;
캐론 버틀러
이런 경우는 MIP가 될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루키 시즌 이상의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시즌 막판과 플옵때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웨이드, 오덤이 1옵션이니 득점이 루키시즌보다 높아지진 않을 듯 합니다
어쨌든 작년의 시즌 평균 9점이라는 부진보다는 확실히 많이 높아질듯
로널드 머레이
레이알랜이 트래이드 됨으로써, 주전 슈가 자리를 차지 할듯 합니다.
수비 능력을 기른다면 평균 18점 이상도 가능합니다. 득점력은 시즌 초반 보여줬듯이
아주 좋죠. 사이즈가 언더 사이즈긴 하지만 수비능력만 기르면 될듯 합니다.
오프시즌 시애틀의 움직임에 따라서 시애틀의 공겨옵션중 하나가 될 듯...
크리스 보쉬
라파엘 아로요 가 뽑혔습니다. 즉시 전력감이라고 한 만큼 주전 센터정도는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본 포지션인 4번 플레이를 하겠죠. 또한 작년에 센터를 맡았던 경험은 선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카터가 트래이드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토론토의 미래는 보쉬
로 보고 있죠. 토론토에서 인기도 상당하구요.
3. 부상 회복 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힐................;;;
그냥 기대입니다. 만약 부상만 완치가 되었으면 예전만큼의 활약은 못해줘도
12-5-4 정도의 활약만 해줘도 환영입니다. 하지만 그 발목이 잘 붙었을지 의문이네요.
마땅한 스포가 없는 올랜도로써는 12-5-4 정도만 해주는 노련한 스포가 있다면 상당한
상승이죠. 02-03 시즌에 잠시 뛰었던 실력을 보면 12-5-4가 무리한 요구는 아니죠.
어쨌든 페니처럼 건강히 뛰어주기만 해도 좋겠습니다. ^^;;
카터...
트래이드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카터의 부진은 팀과 안맞아서 그런거 같진 않습니다.
물론 22점을 넘게 하는 카터의 활약이 지금...부진이라고 볼 수 있을까...싶지만
그의 예전 모습보다는 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죠. 어느 팀으로 갈지 모르겠지만..
혹은 남을지 모르겠지만... 넘버 1슈가를 다투고 있다고 말하기도 힘들 정도인데
슬럼프를 벗어나길 바랍니다.
작년 그의 최고의 한달은 3월이었는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3월 15경기 동안 27-5-5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팀은 5승 10패 했습니다. 토론토를 2라운드 까지 올리던 모습으로 부활하길..
앤써...
항상 큰 부상은 없습니다...;;; 잔부상..
올시즌 더도말고 75경기만 넘게 뛰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03-04시즌에 60경기만 넘게 뛰었어도 플옵에 진출했을지도 모릅니다.
앤써라면 ......뭔가 해줄거야.....라는 믿음을 한떄 주었던 앤써...
다시금 그 믿음을 주길...
다행히도 이궈달라가 뽑혔고, 필리도 이번시즌 오프시즌 움직임이 활발 합니다.
기대됩니다.
동의 하시나요? 혹은 또 누가 있을까요?
출처 - I Love NBA(cafe.daum.net/ilove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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