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기사들 관련) 물론, 무인기를 대한민국 국뻥부가 보냈는지, 양키들 지원을 받는 탈북민 단체가 보냈는지, 양키들이 직접 보냈는지, 제2의 6·25를 일으키려는 북한의 자작극인지는 아직 모른다. 그러나 어느 쪽이 되었든, 용산 총독부 개새끼들의 대북(對北) 적대시 정책이 근본 원인이라는 건 명백하다. 남·북한 간 관계가 원만했다면 설사 양키들이 이런 일을 기도했더라도 바로 오해를 풀 수 있었을 테고(양키들도 바보가 아닐진대 그런 상황에서라면 이런 일을 기도하지도 않았겠지만), 남한과의 전면전은 자신 또한 파멸할 수밖에 없다는 것 정도는 김정은도 알 테니 현상 유지를 했으면 했지, 이런 바보 같은 자작극을 시도할 리도 없었으리라.
그러나... 안 그래도 양키들의 경제 봉쇄로 북한 인민들의 불만이 임계점에 다다라 가는 현시점에서, 탈북민 단체가 계속해서 김정은 체제를 위협하는 삐라까지 살포한다? 김정은 입장에선 이대로 가만 있다간 인민들이 집단 봉기라도 일으켜 맞아 죽을까봐 두렵지 않겠는가? 그러니 어차피 죽을 바에는 이판사판 남한과의 전면전을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멍청한 대한민국 개돼지들은 김정은의 입장에 서서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허구한 날 정은이만 욕하며 저 죽을 줄 모르고 북한과 한 판 붙자고 떠들어 왔겠지만, 자 이제 막상 전면전이 코앞에 닥쳤는데 심정들이 어떠신지?
정은이는 처음부터 목숨을 건 게임을 해왔고 경고도 해왔던 건데, 그대들은 이 게임을 너무 우습게 여기고 우주가 그대들 뜻대로만 굴러가길 바라왔던 건 아닌지? 그대들은 정녕 김정은이라는 빈대를 잡자고 한반도라는 초가삼간을 다 태울 각오가 되어 있는지? 아무리 빈대가 불쾌하더라도 노숙자로 길거리에 나앉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은 안 하는지?
며칠 전 뉴스를 보니 서울에 불꽃놀이 좋아하는 인간들 많은 것 같던데, 발사 후 1분이면 핵미사일 처맞고 1분당 1만 발 이상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세례를 맞으면서도 "아~, 이게 진정한 불꽃놀이구나!"하고 감탄할 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