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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목만 보고 제가 화내는걸로 오해하셨다면 미안합니다. 바쁜 일상중 핑계이지만 시간을 내어 저의 인터넷 경험담을 들려주고자 합니다. ※ 우선 말주변이 좋지 않으므로 이해 바랍니다.※
SK인터넷을 사용하기까지...
1999년 채팅이 너무하고 싶어서 전화선 즉 모뎀을 연결하여 나우누리 등등의 채팅사이트에 접속해 1분에 30원의 정보이용료를 내고 인터넷을 접했습니다. 물론 이때 야후정도의 포털 사이트가 있었지만 쉽게 접촉할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PC방이 전성기를 향해 갈무렵 '포트리스'라는 게임의 전성기가 일었고, 오마이러브 아이러브미팅등 화상 채팅 사이트가 붐을 이어갔습니다. 전 이미 인터넷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세대로 맞춰져 갔고, 컴퓨터는 모든 업무의 불가분의 관계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부터 네이버의 붐은 전체 인터넷의 판도를 뒤업는데 성공을 하였으며, 그후 군입대를 하게된 전 휴가 나와서 당나귀라는 P2P(무료 : 단 속도 미칠정도로 안나옴) 와의 유대관계만을 형성하였습니다. 물론 10여년 넘게 이어져온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은 누구나 당연히 하는 게임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이윽고, 제대후 신도시로 입주하여 지역인터넷(한빛넷)을 TV와 번들로 사용하였습니다. 뭐 사람들 싸면 당연히 좋아하는 이치 같다고 봅니다. 22000원에 인터넷과 TV를 사용하니... 2달,3달이 지날수록 컴퓨터 산지 4개월밖에 안됬는데 인터넷을 하거나 게임을 하다보면 하루 30번은 족히 끊기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본사엔 통화중으로만 나오고 연락은 안되고, 본사를 찾아가도 AS기사 접수되었다고 항변만 할뿐 ... 저의 분노게이지만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수많은 P2P (P2P는 저의 생명수 입니다ㅠㅠ)중 속도면에서 가장 뛰어났던 인하드(현 올미디어)를 많이 이용하였는데, 지역인터넷 속도가 다운 2메가였는데 인하드에서 5메가 정도 나왔으니... 하지만 다운받을 목록을 쫙 정열해놓고 다운받게 해놓으면 아침이면 완료겠구나 생각하고 자면 중간에 꼭 접속이 끊겨있는 경우가 다반사라서 파워콤에 의뢰를하여 사은품 15만원을 받으면서 위약금을 내고 인터넷을 갈아탔습니다. 5개월후 마침 저희 지역이 파워콤 주택광랜 시범단지 지역이라 광랜서비스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100메가 상품이래봐야 얼마 안나오겠지 생각했는데 종전에 언급한 P2P에서 94~96 정도의 속도가 나왔습니다. 만족을 하며 사용을 하던중 현재 사는 서울의 시골(노원쪽..)으로 이사를 하면서 이전설치를 받아 써보니 속도는 16정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 주로 외국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는점, 그리고 다운을 많이 받는점에 비하면 속도에 항상 만족감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어느덧 2009년 3월 18일 드디어 파워콤 3년 약정이 만료가 되기 2주전... 내가 사는 동네에서 어떤 상품이 가장 서비스가 좋은가 부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1.KT와 SK인터넷 그다음 2.LG 순이었습니다. KT는 요금면에서 살짝 비싼점이 있기에 보류를 했고, SK인터넷은 하나로 시절부터 혜택을 많이 주는걸로 알았기에 생각하던중 지역에 광케이블이 가능하여 SK로 결정을 하고 1.사은품 많이 주는곳 2.안전하게 사은품을 주는지의 여부 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아보기 시작하던중 대망의 """통신프라자"""를 알게되었고 즐겨찾기에 추가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의구심을 품던 전 사업자번호도 확인해 보았고, 게시판들의 글들을 읽으며 신뢰감을 쌓아갔습니다. (카페라는 점이 사이트보단 신뢰감을 반감할수 있는 요인도 있기에...) 어쨋든 3월 19일 통신프라자에 신속한 카페가입및 SKT+SK인터넷 가입을 신청하였습니다.(신청시 제가 원하는 설치 시간은 3월20일 오전 12시로 정했으며 약속한 설치 시간에 기사님이 와서 선도 깔끔하게 정리하여 설치했습니다.) 9통의 문자와 2통의 전화는 저를 귀찮게 할만큼 친절하고 기분좋게 사은품 23만원까지 입금되었음을 알려 주었습니다.
2.SK인터넷 사용후 열흘...
우선 3년동안 파워콤 쓰면서 30270원 꼬박 내고 사용하였습니다. 중간에 인터넷 요금 인하되었는데 기존 사용자에겐 그대로 요금청구했던점이 너무 기분나빠서 바꿈을 생각하고 이행하게된 이유중 하나라면 맞을겁니다. (물론 첫째는 속도지만) 파워콤 본사에서 1달전에 재계약 하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아무조건없이 3년재약정하면 요금 24000원으로 인하해주겠다고.. (뭥미?? 잘모르는 사람은 막대하자는건가??) 분명히 요금 인하된거 뻔히 아는데.... 싫다고 한후 계약 만료일날 전화를 걸어 해지 의사를 밝히자 종전에 듣지도 못했던 사은품 15만원과 3개월 무료혜택 요금 23100원으로 해준답니다. 하지만 이미 고객관리를 못했다는점이 맘에 안들었고, (모르면 당해라 이런 심보) 분명히 SK인터넷이 LG보다 가입자수도 많고 서비스도 더 빠른것도 사실인데 LG에선 SK로 이동한다는 제스츄어만 보여도 안좋은점들만 열변을 다해 토로하시더군요... 어쨋든 현재는 SK로 잘왔고... 중요한건 SK인터넷 주택광랜상품은 아파트 주택광랜과는 다릅니다. 속도측정시 65정도 나오며, 종전에 언급했던 P2P에선 35-50정도 나오더군요. 지역이 좋으면 속도가 더 좋겠지만... 결론은 종전에 쓰던 LG에서 SK로 갈아타고 속도 2배이상은 빨라진것 맞습니다. 사은품도 정확히 입금되었고, 앞으로 남은건 요금이 정확하게 빠져 나가느냐겠지만 ㅎㅎ 어쨋든 너무 두서없이 얼버무려 봤습니다.
3.통신프라자에게 바라는점 사업번창하시길 바라는게 첫번째 인사이며, 친구추천이벤트(뭐 예를 들어 누굴 추천해주면 소정의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밤! 좋은 만우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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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작은 3월31일에 했는데 쓰다보니 4월1일됐어요 ㅠㅠ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