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19일 화요일 / 인생이라는 여행
화요일 아침입니다.
환절기라서 그런지 조석과 낮의
일교차가 심하네요
춘분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도 강원도나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린다고 하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햇빛 볼날이 적다보니
농사짓는 농부들이 울쌍
소비자들도 울쌍이네요
해를 못보니 열매가 자라지 못하고
소비자들도 열매값이 너무 올라
구매하기가 꺼려지네요.
해마다 우리에게 주는 하늘의 은혜
작년여름엔 물난리로 온 나라 안이
수라장이 되더니
이제는 잦은비와 냉해로 열매가
제대로 발육을 못하니
이것도 우리가 죄를 짓고 있음일까?
세상은 빈익빈 부익부
계층간에 갈등은 점점 커지고
자영업자는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되네요.
인생이라는 여행중에 이런 모습도
보게 되네요.
또한 서로 헐뜻는 선거열풍
이기적 파시스트같은 계층간의 충돌
봄은 이렇게 오는가 보다 생각하니
서럽기만 하네요.
상생하는 모습이 아니라 서로 부정하고
끌어 내리려는 행태.
이렇게 하면 영원한 삶을 산답니까?
성경에서도 나옵니다. '어느 부자의 이야기'
죽지않고 평생을 산다면야 욕심을
부려도 되겠지만
어차피 죽으면 가져가지 못할 부와 명예일텐데
왜 그렇게 고집부리고 싸우는지 모르겠네요.
사진속에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너희 가운데 죄없는자가 이여인에게 먼저 돌을 던져보라고....
화요일아침
화를 참으시고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꽃을 그려보세요.
잔뜩흐려 어두운 세상
내가 세상을 밉게보면 세상이 밉게
변해갈 것입니다.
세상을 이쁘게 바라보는 이쁜마음이
오늘을 밝게 만듭니다.
프란치스코
🚂 인생 이라는 여행
열살때는 어디 간다면
무조건 좋아라 따라
나섰던 나이....
인생은 신기 했습니다
스므살 때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그냥 좋았던 나이....
인생은 무지개 였습니다
서른살 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선지를 묻지 않았던 나이...
인생은 데이트 였습니다
마흔살 때는 어디한번
가려면 애들 챙겨야 하고
이것 저것 준비로
걸리적 거리는게 많지만
꼭 한번 가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던 나이...
인생은 해외 여행을
꿈 꾸는것 같았습니다
쉰 살때는 종착역이
얼마나 남았나
기차표도 챙기고 놓고
내리는 물건없나?
이것저것 살피는 나이
인생은
기차 여행 같았습니다
예순살 때는 어딜가도
유서같은 역사가
먼저 들어오는 나이
인생은 고적 답사
여행 같았습니다
일흔살 때는 나이
학벌 재력 외모 등
아무것도 상관없이
어릴때의 동무를 만나면
무조건 반가운 나이...
인생은 수학 여행 입니다
여든살 때는 누굴찿아
나서기 보다는 언제쯤
누가 찿아올까?
기다려 지는 나이...
아흔살 때는 지금
누굴 기다리 십니까?
아니면 어딜 가시려 합니까?
아무도 오지않고 갈데도
없는 나이...
인생은 시간 여행 입니다
인생이란 왕복이 없는
승차권 한장만
손에쥐고 떠나는. 단
한번뿐인
여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