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11월 가수 이미자를 실화로 만들어진 영화의 주제가
"엘리지의 여왕"
※촬영기술 부족으로 주인공 대역 남정임이 무대에서
노래를 할때 노래와 입의 움직임이 안맞아 어색한점은 있으나
초기 이미자님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감상할수있어 추천할만하다


180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mp3

충청도 예산에서 자라던 주인공은 어린시절 부터 노래를 잘했다.
10살무렵이고 아버지와 할머니와 살았는데 어머니는 무슨이유인지
달라빼고 없었다.
그무렵 어른들 앞에서 가끔 노래를 하여 받은 용돈으로 쌀과 부식을
마련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 모퉁이에 붙어있는 단오절 가요콩클대회
포스터를 발견하고 예산읍내 콩클대회에 나가게된다.

콩클대회 나가서 상을 타면 할머니가 먹고싶어하는
소고기를 사와서 국을 끓여먹자고 한다.

방에서 저고리를 갈아입고...

한마을에 사는 동내 할아버지한테 예산읍내는 어디로 가야 되느냐고 묻는다

길을 나선 이미자는

67년경 푸라다나스 가로수와 비포장 신작로
시골풍경이 아름답다.
버스비가 없으니 걸어가며 목도 풀고 돌맹이도 차보고...

그때 먼지를 풀풀날리며 달려오는 화물차를 발견
맘씨 좋은 아저씨 덕분에 읍내 콩클대회장에 도착하게된다.


콩클대회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예선은 끝났고 본선에 올라온 아마추어들이
무대에서 목을 뽑고있다.
무대뒤에서 사회자 송해선생한테 구구절절 읍소를 한다.
즉석 노래심사에 통과 무대에 올라가게된다.


※ 이양반 가수인데 누군지 모르겠네?




가수 박재란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최고였으나 나이가 너무어려 특별상을 타게된다.
상품으로 받은 쌀은 팔아 풋주간에 소고기를 사서 할머니에게 갔다 드린다.

그때까지 예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주인공은
생활고와 노래가 하고싶은 마음에
서울로 올라와 작은회사
사환을 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나간다

밤무대 가수가 노래 잘한다는 업주의 추천으로
작곡가 백영호선생을 만나게된다.
무명 가수 이미자는
"동백아가씨"가 대 힛트를 치면서 돈방석에 안게된다.

호사다마 (好事多魔)
잦은 지방공연 등으로 남편과 헤어지게되고
딸은 전 남편이 데려간다.
첫댓글 죽림아 새 해 복 마이 받아라이~~ 요래 재미진 영화 이바구는 난생 처음이네. 내가 억수로 좋아하는 가수가 이미자 아이가. 후편이 있을 법도 한데 언제 올리줄끼고? 고맙다 죽림이 온돌방을 항시 뎁히줘서~
건강관리 잘 하이소, 가끔 글자라도 올려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