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많이 축하해 주세요!
우리 금오유치원의 그림책문학교육이 아이들께 얼마나 깊은 행복감을 전해주고 있는지
그것이 아이들의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언어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해주는지
행복한 마음으로 그림책을 읽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통해서
우리 선생님도, 부모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에 동참하면서 어떤 삶의 변화를 느끼고 있는지
심사하신 분들이 공감하고 인정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국단위규모에서 우리 금오유치원의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더없이 기쁘며
이 기쁨을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과 선생님과 모두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을 빌려 갑니다.
즐거운 주말, 자녀와 행복한 마음으로 그림책의 세계로 빠져들기를 바랍니다.
『책둥이』 창간 1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유아 교육기관 독서교육 사례’ 공모전에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고르게 참여하여 좋은 사례들이 많이 발굴되었습니다. 모두 42개 교육기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행복한아침독서상’은 구미 금오유치원과 부산 대림유치원이 차지하였습니다. ‘책둥이상’은 안양 인덕원어린이집을 비롯한 10개 교육기관, ‘책놀이터상’은 대구 색동유치원을 비롯한 8개 교육기관에 돌아갔습니다.
구미 금오유치원 사례는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그림책 문학교육’이 얼마나 많은 의미와 가능성을 담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가 얼마나 행복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림책이 가진 가능성을 믿고 독서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교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습니다.
부산 대림유치원 사례는 유치원에서도 아침독서운동이 충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독서교육에 관심이 있는 운영자와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협력이 유치원 독서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환경이라 할 때 대림유치원 사례는 그 모범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교육과정과 체계적으로 연계가 이루어진 점, 가정과 협조가 잘 이루어진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서교육을 위해 애쓰는 사례를 많이 만날 수 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유아 교육기관의 독서교육이 가진 희망을 발견한 점은 큰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다양한 독서교육 사례는 앞으로 『책둥이』 지면과 단행본 출간을 통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좀더 많은 교육기관에서 이런 사례들을 참고하여 독서교육이 잘 이뤄진다면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책과 만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부상으로 드리는 그림책은 11월 15일까지 보내드리며, 시상식은 2010년 1월에 열리는 (사)행복한아침독서 정기총회때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깝게 탈락한 교육기관에는 감사의 뜻을 담아 그림책 10권씩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혹시 참가 신청을 했는데 그림책이 도착하지 않은 교육기관이 있으면 참가신청서가 누락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꼭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신청서가 착오로 누락된 경우에는 해당 신청서만 다시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수상한 교육기관과 교사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상 기관 명단>
■행복한아침독서상(상패, 그림책 100권)
구미 금오유치원, 부산 대림유치원
■책둥이상(상장, 그림책 50권)
종로구청어린이집, 부천 동화유치원, 부천 청심유치원, 성남 상대원어린이집, 안양 관양어린이집, 안양 인덕원어린이집, 하남 시립덕풍어린이집, 상주 상산초등병설유치원, 청주 새이레어린이집, 부산 우주유치원
■책놀이터상(그림책 20권)
서울 도원유치원, 서울 청룡어린이집, 부산 센텀유치원, 대구 리더스유치원, 대구 색동유치원, 여수 시립연등어린이집, 통영 신화유치원, 제주 해봉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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