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푸우님 부산 사시는군요.
몇년전 봄에 부산 놀러간적 있는데, 첨으로.
해운대 참 좋았어요. 갈매기들한테 새우깡 던져주고 놀았었는데..
눈내리는 바다는 정말 멋지겠군요. 흑흑..
아, 이제 곧 12월이고..
이천년도 한달밖에 안 남았고나..
작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나 연말이라고 뭔가 특별한 놀이를 안 해주면 세상 끝나는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집에서 얌전히 잠이나 잘까.. 하고 계획중입니다.
왠지 다 허무한거 있죠.
뽀지게 먹고마시고놀든, 얌전히 잠이나 자든, 아무 상관없이 이놈의 지구는 맨날 뱅글뱅글 돌고.. 별로 달라지는것도 없고..
에휴.. 쯧쯧.
(아이고, 노는거 좋아하는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그럼 이만..
: 주말에 부산 내려간 김에 반나절쯤 집에 있었더니
: 어서 겨울방학이 되어서 집에 와야 겠다는 생각이
: 들었습니다.그냥 이걸루 끝입니다.사설은 없단말이구요
:
: 음,,다년간 해운대에 살면서 겨울바다의 매력은
: 절감하던 터지만 올해는 그 위에 토핑이 추가된
: 결바다를 꼭 보겠다는 결심이 모래탑 마냥 섰습니다.
: 많은 결심들이 상상으로 인해 사라지기도 하지만,,
: 이번 토핑은 만만치 않을 것 같군여,그게,,, 눈이거든요
: 눈오는 결바다,,웅,,,부산엔 눈이 거의 안 오기 때문에
: 동해로~ 서해로~ 심마니 행각을 벌여야겠다는 생각이
: 듭니다,,ㅋㅋ
:
: 아무튼 전 유한클럽이란 만화가 넘 좋습니다
: 아직 그 만화를 아는 사람을 만난 적은 없지만,,
: (그래서 더 라는 말은 붙이기 힘들군요)
: 더 좋은건 그 만화가 저희 학교 도서관에 있다는 점,,
: (여긴 만화코너가 있어서 세계 소년소녀명랑 걸작선들이
: 쭉 있답니다,,,뭐냐구요? 헤헤,,깁니다,,은하철도999,타루루토,오 나의 여신님,열풍검도불패,슬램덩크,드래곤볼,디어보이즈,도라에몽,레드문,우리는 길잃은 작은새를보았다,H2
: 바사라,슛,공태랑등의 고전명작을 비롯해서 괴짜가족,보노보노,멋지다 마사루,월하의 기사,가면 속의 수수께기,X,파이브스타스토리,3X3아이즈등의 컬트적인기를 얻은 만화들,,짱,용랑전,용,열혈강호등의 만화방인기만화들,그리구 유한클럽,아우터존,KISS-XXX등의 저만의 컬트만화,,,기타등등.
: 넘 좋습니다,,,,전 저희 학교 도서관을 사랑해요/////////)
: 다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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