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6월4일 제355차 광양백운산 도솔봉(성불계곡)산행안내

[풍경소리(차상덕)]

코스A:주차장-성불사-도솔봉-세재-형제봉-성불교 (점심포함 약4시간30분)

코스B:주차장-성불사-성불계곡산행(산행3시간30분)

백운산 4대계곡중 기암괴석사이 맑고 차가운물 성불계곡

- 광양4대계곡중 성불(봉강)계곡

광양시 백운산에는 4대계곡과 4대산성을 품고 있다. 4대계곡은 성불(봉강)계곡, 어치계곡, 동곡(옥룡)계곡,금천계곡이다. 광양시 봉강면에는 백운산의 봉우리인 형제봉, 도솔봉이 솟아 있는데,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조령리의 성불교에서 성불사 위쪽까지 약 2km 길이로 펼쳐져 있다. 그러나 실제 계곡은 성불사에서 백운저수지까지 길게 내리뻗어 있어서 곳곳에 가족단위 피서지로 알맞은 곳이 많다. 사진은 백운저수지 아래 성불계곡 가는길이 보이는 우두마을과 보호수

광양노인복지센터 입구 선유정앞, 계룡마을앞, 금호 CC앞 계곡입니다.

이곳은 계곡의 폭이 넓고 물이 얕아서 어린이를 동반하고 가족단위 피서지로 안성맞춤입니다.

신촌마을,형제의병장 마을 입구와 기원농장앞 계곡입니다. 이곳도 가족들이 피서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좋은 곳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성불교 구례간전 삼거리입니다. 이곳에서 부터가 성불계곡의 진수입니다. 하늘을 가린 울창한 숲 사이의 백운산 계곡의 맑고 차가운 물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비경의 연속입니다.

 산길을 천천히 차를 달리면 성불사 입구입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계곡은 원시림속입니다. 한낮에도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울창한 나무 그리고 속까지 시원한 계곡물이 여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성불사절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람의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고려시대 불교문화 중심지로 전해오는 ‘성불사’가 자리하여 불자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기도 하다. 계곡위로 드리워진 울창한 삼림은 10월 하순부터 붉게 불 들기 시작하여 11월초에 절정을 이루며, 겨울에는 겨울눈꽃이 아름답다. 성불계곡 상류에 위치한 성불사를 뒤로하여 새재를 잇는 등산로와 형제봉과 도솔봉 사이를 통과하는 등산로는 능선을 따라 도솔봉, 따리봉, 한재, 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백운산 4대계곡 중 가장 아담하며, 기암괴석 사이로 많은 평평한 바위가 산재해 있고,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과 수려한 삼림은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여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성불계곡은 중간 중간 공용화장실과 공용주차창이 많이 설치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우량경보시스템이 갖추어져있어서 여름 폭우시 자동으로 경보를 발령하여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