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9월3일 저녁시간.......
아들넘이 이라크로 출발을 해서 집사람도 나도 마음이 허전하던 시간이구료...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아서 일찍조퇴하고...집에서 쉬고있는데
따릉릉...조리님의 전화가 왔지요.....이유인즉슨 내일 아침일찍 들어가야 하니
경서동 낚시점에 가서 강화 갯지렁이(숭어미끼) 미리구입하라고 하는
엄명을 받고 낚시점 가서 주문을 하고 집에와서 zzz했지요...
4일날 아침 5섯시 집을 나오니 엉....이게뭔일 입니까?>
왼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는것이 아님니까.
뭐..이정도 비면 그냥 맞아도 되겠다 싶어 그냥 낚시점으로 쓩..했는데..
낚시점가서 커피한잔 뽑아들고 하늘을 보니 부슬비가 어느새 굵은비로 둔갑...
아무레도 안돼겠다 싶어 다시 집으로 쓩~~~ 우비를 챙겨 다시 낚시점으로 와서
미끼...숭어 채비 다시사고.....조리님 하고 후배하고 영종도 남측갑문으로 피~~~융
갑문에 도착을하니 자이언트님 과 일행..그리고 힘찬아트님.먼저 있었고....서님킴은
언제 와계셨는지..우리와 함석을 하고 그때부터 낚수 시작~~~
낚시대에 채비를 끼우고 힘차게 바다를 향해서 ~~피~~~융.....
바다로 들어간 낚시대 초리대는 휘어질지모르고 마~~냥....뻣뻣하게 버티고 있다.
죄없는 미끼만 계속 헌납......직장후배 는 갑문 쪽으로 망둥어 라도 잡는다고
자리를 그쪽으로 옮기고....물때가 만조가 되였어도 당최 숭어인지 뭔지는
꼼짝도 안하고 있다......
물이 빠져나가고 조리님은 출근을 한다고 가시고 힘찬아트님도 가시고 남은 사람은
자이언트님하고 나..후배....
그런대 자이언트 님이 갑문쪽으로 옮겨서 열기 채비로 삼치두마리 쌍걸이 로 끌어내고
후배가 삼치 한마리....그리고 작은 씨알에 망둥어 서너수.....남측갑문쪽에서 조황은
그것으로 땡~~~~
다시 자이언트님은 가셨고 후배와 나..는 그자리에서 혹시나 하는마음으로 해봤지만
혹시나가 뭐..역시나....그냥 집에 들어가려다가 에~~라..모처럼 마누라 한테 선심이나 쓰자
하는 마음으로 친구녀석에게 전화를 해서 너..우리집에 가서 슬기 엄마 데리고
영종도 어디어디 로 와라..했더니 집이가까운 관계로 그냥~~~쓩 하고 왔네요...
북측 갑문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바지락 칼국수 사주고...북측 갑문을로 이동....
북측 갑문으로 가보니 아직 물이 들어오려면 멀어고..우리일행은 물이 들어올때
까지 갑문 밑에 그늘진곳에 터를 잡고 있었는데 그때 눈에 띠는 선전문구...
낚시꾼 여러분 시장 하십니까..시장하시거나 출출 하시면 이리로 전화하세요..
그것은 중국집 안내 번호 였다....친구넘이 에~라..숭어회 대신....하면서
탕수육 大자 하나시키고 쐬주 2병...ㅋㅋㅋㅋ...낚시하러 왔다가 탕수육 먹어보기는
처음 이네.그맛 진짜 죽입니다..
그렇게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보니 오후4시 어느새 물이 차 오르고 있었다..
그때부터....난...망둥어 하고 미끼싸움이 시작되였다.....
한참을 망둥어 새끼하고 싸움을 하고 있는데..초리대가 휘~~~청 을 한다...
어~~쭈~~~구~~리...릴을 감는 손은 기가막히다......부르르..부르르..
옆에 낚씨를 하던 다른사람 들에 눈은 나에게 집중이 되고 여유있게 숭어 한마리를
육지로 끌어냈다....씨알크기는 25쎈치 정도...그것도 고기라고 친구넘은 회를친다...
그런대 바로 옆에서 헉.....이럴수가 있나.......광어가 한마리 걸려 올라온다...
크~~~~악......씨알크기는 약45정도...몸무게는 약 2키로 정도......으이구...
거기서 그날 낚시는 땡......나는 은근히 부아가 끍어 이넘의 숭어 기필코 끌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집사람과 친구내외..그리고 회사후배...들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가려는 그..찰나....크~~~서님킴님이 전화가 와서
여행님 미끼 남은것 있었요...하시길레 아~~그럼요 많이 있었요..오셔요
드릴테니까..(얼나마 구세주 같은 전화입니까)
하고 집사람 한테는 먼저 집에가라고 하고서는 서님킴님하고 만나기로 한 잠진도
선착장으로
쓩~~~....서님킴은 밤낚시를 하신다고 한다....
서님킴님 사모님하고 둘이서 오셨고...물때 맞춰 선착장에서 낚시대 집어 넣어봤지만
그~~실력 어디가나요.....밤열한시까지.....밤바다 에 정취만 느끼다가 졸려서
그만 집으로 왔습니다.....땡.....싹쓸이님 됬~~~시~~~유....
첫댓글 ㅎㅎㅎㅎ. 생각보다는 그래도 제가 사라진후에 잡으셨네요. 아니 ㄱ런데 광어가 나오다니요..그게 사실입니까??/??
그동네도 꽝이여?^^
킥킥킥킥....복수전 하러 일요일날 갑시다. 쇠고기값보다 비싼 지렁이 본전 생각 안나유? 같이 갈분 손들어 봐유...
진짜로 미갑비용만 5만원에 다른것 사니 거의 7만원 들어갔는데 이던으로 고기사서 먹으면..................그래도 난 미갑 사서 낚시 할겨
수고들하신것같은데 한번더 좋을것같네요 매니아인데 화이딩
숭어의 손맛이 그립습니다.아~~~~흐.
조리님! 수고하셨고요/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고기는 선을 못봤지만 좋은 낚시터를(생각복잡할때~~~~피융할수있는) 개발했슈.. 가깝고 좋은경치의 바다가 있으면 자주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람님!!! 다음에 만나면 한수한수 지도부탁 드립니다.....
지렁이 오만이면 한박스 구입 하셨내요....(__* 넘~비싸... 냉장고에.. 두셨다가.. 담음에.. 쓰세요....
설마 광어가....뽐 과장된게 아니신가요?ㅋㅋㅋ 설마 맞으시다면 어딘가요?북측이라면 .. 자세히좀 갈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