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가볼 만한 테마산행
정선 두위봉 태백선의 증산, 사북역, 함백, 자미원의 4개역에서 산행이 시작할 수 있다. 어느 코스로 오르건 정상을 밟은 후 다른 역으로 하산하면 된다. 최근에는 초여름 철쭉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산에는 빽빽하게 군락을 이룬 철쭉지대가 수만평이 넘도록 펼쳐져 있어 마치 연분홍 양탄자가 깔려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두위봉을 유명하게 만든 철쭉밭은 자미원역에서 정상에 오르기 바로 전에 위치해 있다
가야산 해인사 팔만대장경 간직한 삼보사찰 중 법보사찰.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홍류동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룬다.
취서산 통도사 1300년 동안 법등이 꺼진 적이 없는 삼보사찰 중 불보사찰.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고사목, 노송이 우거져 있다.
금정산 범어사 경남의 3대사찰의 하나 삼기팔경의 절경들이.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 주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다. 주말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로 주능선을 가득 메운다.
영동 천태산 조망이 뛰어나 암릉산행지로 최고. 부녀자들도 쉽게 암릉을 오르며 짜릿한 바위 맛을 느낄 수 있는
봉화 청량산 기암괴석이 봉을 이루며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보살봉, 금탑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총립해 있다. 청량산은 우선 산 곳곳에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다.
단양 황정산 신단양팔경의 하나인 칠성바위, 남근석, 모자바위, 손가락바위, 누에바위 등이 유명하다.원통암 요사 옆에 칠성바위가 있다.
단양 도솔봉 도솔봉은 소백산과 같이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화원을 이루고 각종 고산식물이 많아 소백산의 축소판같다. 펑퍼짐한 소백산과 달리 능선이 날카롭고 아기자기한 바위봉이 많아 스릴있는 산행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남원 봉화산 산사면과 암릉 곳곳에 철쭉이 드넓게 군락을 이뤄 온종일 철쭉 향기에 취하며 걷는 봉화산 철쭉길은 대개 5월 중순경에 만개한다.
합천 황매산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고산 철쭉은 등산하는 사람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국립공원 지정명산 산세가 수려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국가가 이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국립공원은 등산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도 없고, 대부분 사계절 산행지로 어느 계절에 찾아도 무방하다. 봄철 산불방지를 위하여 부분적으로 통제된 등산로가 5월 중으로 모두 해제되어 다양한 코스의 산행을 할 수 있다. |
|
지리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 지리산은 사계졀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에서 쌍계사 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10여개의 하천에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6월이 지리산 종주의 제격이라 한다.
계룡산 국립공원 제3호로 지정된 계룡산 갑사계곡 등7개 계곡이 있고, 갑사 진입로5리숲이 있다. 한여름 동학사 계곡의 숲, 은선폭포가 낙수되면서 하얗게 포말을 일구워내는 물안개는 계룡팔경에 속한다.
설악산 국립공원 제5호로 지정된 설악산 가을 단풍이 아름답지만 봄의 철쭉 등 온갖 꽃,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 설악제 기간을, 전후한 가을 단풍, 눈덮인 겨울 설경 등 사계절이 절경을 이룬다.
속리산 국립공원 제6호로 지정된 속리산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하다.
가야산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된 가야산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 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있다. 가야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덕유산 국립공원 제10호로 지정된 덕유산 덕유산은 무주구천동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각광을 받고 있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대산 국립공원 제11호로 지정된 오대산 오대산은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두고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의 오대산지구(월정사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강릉의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오대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사계절 어제나 오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진입로 2㎞ 구간에 전개된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은 매우 특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왕산 국립공원 제12호로 지정된 주왕산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울창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북한산 국립공원 제15호로 지정된 북한산 북한산은 백운대(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등 세봉우리가 삼각의 모양으로 서 있다 하여 삼각산이라 불러왔다. 북한산 기슭에는 또한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 우이동 등 여러 계곡들이 있다.
치악산 국립공원 제16호로 지정된 치악산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춘하추동 계절에 따라 변화무상하며 봄의 진달래, 철쭉꽃과 여름철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단풍과 특히 겨울 설경이 장관 이어서 사시사철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월악산 국립공원 제17호로 지정된 월악산 월악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다양한 테마 산행을 할 수 있다. 산나물이 많아 봄에는 산나물 산행, 여름에는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 등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진 계곡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어우러지는 단풍산행과 호반산행으로 인기 있다.
월악산 산행의 묘미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절경들을 감상하는데 있다.정상에 서면 충주호 물결을 시야 가득히 관망할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를 가슴 가득히 품게 된다.
월악산에는 용하계곡과 송계계곡이라는 비경이 있다. 영봉을 동서로 8㎞의 송계계곡과 16㎞의 용하계곡과 쌍벽을 이루면서 맑은 물과 넓은 암반, 그리고 천연수림이 잘 어울려 천하절경을 이룬다.
|
6월에 가볼 만한 테마산행 |
강릉 노인봉 청학동 소금강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이 대표적인 절경이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부여할 때는 대개 지역 이름을 앞에 붙여 경기 소금강, 정선 소금강 등으로 부른다.
청학동 소금강은 소금강하면 청학동 소금강을 지칭하기도 하며, 오대산국립공원속에 포함되면서 오대산 소금강이라고도 하고, 일부에서는 연곡소금강, 청학천이라고도 불린다.
노인봉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으뜸이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 흘러내리며 이룬 이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무릉계를 기준으로 상류쪽을 내소금강, 하류쪽을 외소금강이라 한다. 외소금강에는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 그리고 내소금강에는 삼선암, 세심폭, 청심폭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룬다.
동해,삼척 두타산, 청옥산 무릉계곡 여름 계곡은 꿈 속의 무릉도원처럼 아름답기만 하다. 빼어난 영상미의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에 나오는 수려한 계곡은 바로 두타산 무릉계곡에서 촬영한 것이다. 강원 삼척시와 동해시, 정선군의 경계 백두대간상에 솟아있는 청옥산과 두타산은 계곡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산 꼭대기에서 바다를 굽어볼 수 있어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영동 민주지산 물한계곡 민주지산 북쪽으로 국내 최대 원시림중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 이 이어져 있다. 옛부터 용소, 옥소,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동남쪽으로는 석기봉과, 삼도봉이 있다.
물한계곡은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또한 민주지산,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은 사철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정상을 잇는 능선에는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등이 자리를 잡고 있어 어느 계절이든 장관을 이룬다.
물한리 종점에서 삼도봉을 향하다 보면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이 있고 장군바위를 비롯 많은 소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포항 내연산 12폭포골 내연산은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주능선은 밋밋하지만 기암절벽으로 이러어진 산세가 빼어난데다 무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이골짜기를 내연산 12폭포골 또는 보경사 계곡 또는 청하골이라 한다. 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포천 백운산 백운계곡 백운산은 수려한 백운계곡으로 더욱 유명하다. 여름철이면 백운계곡에는 피서 인파가 모여든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가 어우러저 취선대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과 흥룡사란 이름난 절이 있다.
가평 유명산 입구지 계곡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 계곡, 억새밭, 입구지계곡이라 부르는 동북쪽의 길고 아름다운 계곡으로 더욱 유명한 가족산행지라 할 수 있다.
긴 계곡을 가지고 있어 봄과 여름의 산행지로 좋으며, 정상부근에는 온통 억새밭으로 되어 있어 가을 경치도 일품이다. 계곡은 길이 5Km에 이르고 사시사철 수량도 풍부하다.
가평 석룡산 조무락골 포, 담, 소가 이어지는 석룡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산행으로 적당하다. 경기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석룡산은 강원도 산골 못지않게 교통이 불편한 오지여서 그만큼 비경지대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있어 바캉스시즌엔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
동두천 소요산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며, 여름의 녹음과 폭포, 계곡, 가을 단풍 또한 유별나서 옛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진다. 수도권애에 있어 거리도 가깝고 교통편도 좋다.
단양 도락산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내에 포함되어 있다. 암릉과 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나다.단양팔경중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등 4경을 산자락에 품고 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은 설악 공룡능선의 축소판같아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바위틈 사이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도락산 등반은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지만 초심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다.
가평 운악산 조계폭포, 무지개폭포, 무운폭포, 백년폭포 건폭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좋지만 가을단풍이 특히 장관이고 봄이면 산목련과 진달래가 꽃바다를 이루기도 한다. 암벽코스와 평탄한 등산로를 함께 지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산행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 길이 아닌 곳은 다른 산에 비해 위험하다.
괴산,문경 조령산 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 같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괴산,문경 대야산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이룬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내에 포함되어 있고, 시원한 계곡과 반석이 특징이다. 특히 용추의 기묘한 모습은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대야산 용추, 선유동계곡은 경북쪽에 있고 충북쪽으로 선유동계곡, 희양구곡을 두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대야산 제일의 명소는 문경8경의 하나인 용추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윗용추이며, 이곳에 잠시 머물던 물이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아랫용추를 빚는다.
장수 장안산 덕산계곡 장안산은 주변 일대의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 용소의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에는 피서지, 가을에는 장안산 갈대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안산에서 발원하여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풍치절경의 골짜기가 덕산계곡이다. 이계곡에 '덕산용소'가 있다. 덕산용소는 '큰 용소'와 '작은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큰 용소'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휘감아 도는 맑은 계류 위로 넓은 암반이 펼쳐진다.
가을산행 - 9월에 가볼 만한 산
홍천 팔봉산 팔봉산은 여름철 납량코스로 인기있는 홍천강과 함께 알려진 유명한 산으로 해발 309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더욱이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한 산이기도 하다. |
천태산 - 아기자기한 암릉의 가족산행 코스
충북 영동군 양산면의 천태산은 기암절벽과 수림이 조화를 이뤄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빼어나며 아슬아슬한 바위산행의 멋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 4시간정도의 산행시간으로 초심자나 가족산행지로 이상적인 산행지이다. 암릉을 타고(A코스) 바위맛을 즐기며 올라 시원한 조망의 능선을 탄뒤 울창한 수림의 하산길(D코스)등 산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천태산입구-영국사-A코스-능선-D코스-영국사(4시간) 천태산 입구에서 진주폭포와 삼단폭포를 지나면 영국사 입구가 나온다.둘레가 6m 정도 되고 가지 하나가 땅에 뿌리를 내린 은행나무 아래에서 등산로가 갈린다. 입구에서 2시간, 영국사에서 1시간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천태산 안내 | 천태산 사진 |
도락산 : 암봉이 성벽같이 둘러있는 아기자기한 암릉 코스
계곡 숲길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흥이 절로 치솟는다.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위치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온통 암벽과 암봉으로 이뤄져 산길을 타는 재미가 유별나다. 하지만 바위 능선에서 예상외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북쪽으론 사인암, 서쪽으론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단양팔경중 4경이 인접해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작성산(황장산),문수봉,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은 설악 공룡능선의 축소판같아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바위틈 사이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상선암휴게소-상선암-상선상봉-정상-범바위-선바위-상선암휴게소
상선암휴게소-상선암-상선상봉-삼거리-신선봉-정상-신선봉-검봉-범바위-선 바위-상선암휴게소 [7km, 4시간 30분]
산행기점은 가산리 가산교, 상선암, 내궁기 등이 있으나 상선암 코스로 가장 많이 오르내린다. 암릉을 거쳐 상선상봉에 오른 후 정상까지는 2시간 남짓 걸린다. 정상에서 신선봉 까지는 10분 거리. 신선봉에서 채운봉과 검봉을 지나면 범바위, 큰선바위, 작은선바위로 이어지는 암릉길이다. 계곡에 내려선 후 능선을 넘으면 출발지인 상선암이 나온다. 하산하는 데는 3시간쯤 걸린다
|
|
운악산 -암봉과 아기자기한 암릉의 가족산행코스
운악산은 경기 5악중 가장 수려한 산으로 현등산이라고도 불리운다. 현등사 방면의 A코스인 동쪽 능선은 입석대, 미륵바위, 눈섭바위, 대스랩의 암봉과 병풍바위를 비롯 20m의 바위벽에 직립한 쇠다리가 아슬아슬하게 있다.
암벽코스와 평탄한 등산로를 함께 지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산행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 길이 아닌 곳은 다른 산에 비해 위험하다. 현등사 위의 철사다리가 설치된 부근이나 정상의 서쪽아래 100m 폭포 쪽은 간혹 사고가 발생하기도하니 주의하여야 한다.
하판리 - 백년폭포-A코스-미륵바위-정상-B코스-절고개-현등사-하판리(4시간) 운악산의 암릉을 즐기려면 현등사 입구의 하판리에서 매표소를 지나 A코스로 오른다. 입석대, 미륵바위 등의 암봉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정상까지 군데군데 이어진다. 하산은 능선을 타고 가다 절고개에서 B코스로 내려선다. |
|
|
|
10월의 산
공룡능선 단풍-기암괴봉 이어지는 암릉, 공룡능선 단풍 공룡능선은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져 사진작가들도 즐겨 단풍사진을 찍는 곳. 기암괴석과 단풍이 함께 어우러지며 내외설악을 모두 굽어 볼 수 있어 전망 또한 좋다. 거대한 암릉 곳곳 틈바구니에 붉은 단풍이 어루어져 환상적이다. 공룡능선의 가을은 청명한 하늘과 내외설악을 모두 굽어볼 수 있다. 특히 화채릉을 배경으로 천화대에서 뻗어나온 암릉이 단풍과 조화를 이룬다. |
지리산 천왕봉 단풍-중부이남에서 가장빠른 남한 제2고봉 단풍 9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설악산 대청 단풍, 대청봉과 쌍벽을 이루며 지리산도 단풍으로 물든다. 9월 말부터 물들기 시작하는 천왕봉 주변 단풍은 공룡능선 단풍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중부 이북의 설악산, 중부 이남은 지리산부터 단풍이 물들어 내려간다. 제석봉과 천왕봉 구간, 중봉, 써래봉 능선의 단풍을 천왕봉에서 굽어보는 것이 포인트, 산행코스는 지리산 주능선중 경관이 가장 수려한 세석에서 천왕봉구간 코스가 좋다. |
설악산 천불동계곡 단풍 - 암벽과 계곡 단풍이 어우러지는 천불동 계곡 양쪽의 기암절벽이 천개의 불상이 늘어서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천불동(千佛洞). 웅장한 기암절벽과 톱날같은 침봉들 사이로 깊게 패인 협곡에 폭포와 소(沼)가 연이어져 있어 설악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자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인 천불동... |
지리산 피아골 단풍 - 핏빛보다 붉다는 지리산 제일의 피아골 "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은 사람은 단풍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 조선 시대 유학자 조식 선생이 한 말이다. 피빛 보다 붉다고 하는 지리10경 중 하나로 꼽히는 직전단풍. 온 산이 붉게 타서 산홍이고, 단풍이 맑은 담소에 비춰서 수홍이며, 그 몸에 안긴 사람도 붉게 물들어 보이니 인홍이라고 해서 옛부터 삼홍의 명승지라 일컬어 왔다. |
지리산 뱀사골 단풍 - 계곡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지리산 단풍 뱀사골 단풍은 피아골 단풍과 함께 지리산 단풍의 쌍벽을 이룬다. 붉고 곱기로는 피아골 단풍을 친다. 지리산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까지 12km, 장장 39여리에 소(沼)와 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뱀사골, 철다리, 나무다리가 곳곳에 놓여있고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면서 계곡과 어우러진 뱀사골 단풍. |
내장산 내장사 단풍 - 단풍관광 호남 제일명소 내장산은 산행보다 단풍관광코스로 인기있다. 내장산은 설악산에 이어 가장 많은 단풍객들이 찾는 곳. 내장산의 단풍은 산 자체는 별로 곱지 않고 주차장에서 내장사까지 들어가는 도로 주변의 단풍터널이 으뜸이다. 내장사 뒤의 서래봉 부근도 단풍이 곱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다. |
백암산 백양사 단풍 - 호남 제2의 단풍명소 내장사 다음의 호남 제2의 단풍명소 백양사. 단풍철이면 내장사 주변은 교통대란으로 고생을 하지만 백양사는 내장사 보다 여유가 있다.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당단풍(애기단풍)이 일품이다. 내장사보다 며칠 빠른 백양사 단풍은 매표소에서 백양사까지 이어지는 약 30분 거리와 백양사 주위의 단풍이 아름답다. |
속리산 단풍 - 기암괴봉과 어우러진 은은한 단풍 속리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하다 |
주왕산 단풍 - 협곡과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는 단풍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 주변이 볼 만하다. 단풍명소는 1폭포앞 학소대와 주방계곡 등이 가장 유명하다. 학소대 주변에는 기암괴석과 어울린 붉은 단풍잎이 대조를 이룬다. 대전사를 지나면서 주방천을 사이에 두고 병풍을 두른듯 협곡이 펼쳐진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
계룡산 단풍 - "춘마곡 추갑사"라고 하는 갑사계곡 단풍 갑사계곡 단풍은 "춘마곡 추갑사(봄에는 마곡계곡, 가을에는 갑사계곡)"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풍이 빼어난 곳이다. 동학사입구에 동학사 주위의 울창한 숲과, 남매탑에 이르는 길도 단풍이 아름다우며 관음봉,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주능선을 자연성릉이라 하는데 암릉과 암봉이 어우러지는 자연성릉 단풍 또한 중후하며 은은하다. |
월악산 단풍 - 충주호와 어우러지는단풍이 절경 월악산은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든 산 그림자가 충주호와 어울리면 더욱 멋진 경관을 선사한다. 특히 암봉의 돌단풍이 절경인데 능선에서 보는 충주호의 모습과 멋지게 어우러진다.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을 정도로 달맞이 산행 또한 일품이다. |
노인봉 소금강 단풍 - 명승지 제1호 청학동 소금강 단풍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이 절경의 계곡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다. 단풍보다도 오히려 만물상 부근의 계곡이 더 볼 만하다. 여름 피서지로도 좋지만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소금강이 제일이다. |
오대산 단풍 오대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사계절 산행지이다.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하얀 설화가 환상적이다. 장엄한 산세에 어울리게 오대산의 단풍은 중후한 세련미까지 느끼게 한다. 일시에 불타오르는 듯한 것이 일품이며 색상이 뚜렷하고 진한 점이 특징이다. |
오색 주전골 단풍 - 가족산행, 단풍관광코스 주전골 수정처럼 맑은 계곡과 암봉이 흐르는 계곡 따라 단풍이 어우러진다. 특히 선녀탕과 금강문 일대는 단풍과 암벽, 계곡이 어울려 최고의 풍경을 연출한다. 오색 주전골은 천불동계곡, 백담계곡과 함께 설악산 단풍관광의 최고코스로 손꼽힌다. 산행이라기보다 관광코스,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며 왕복 3시간이면 족하다. |
지리산 삼도봉 단풍 - 삼도봉서 내려다 보는 목통골 단풍 뱀사골 사람들이 화개장을 가기 위하여 넘나들었던 목통골. 삼도봉에서 내려다 보는 목통골계곡은 오색단풍으로 장관을 이룬다. 가까이서 볼수 없지만 토끼봉에서 뻗어내려 칠불사로 이어지는 능선과 삼도봉에서 뻗어내리는 불무장등 사이의 목통골은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단풍으로 절경을 이룬다. |
11월에 가볼 만한 테마산행 -10월의 단풍산행중 남쪽으로 가면됨
겨울로 넘어 가는 문턱, 늦가을 이면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스산하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은 한없이 쓸쓸해 보인다.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이 남하하여 11월 초순 까지는 남녁 산의 단풍을 찾아간다. 10월의 단풍산행중 남쪽으로 가면됨
11월 산행 |
눈꽃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산행이 눈이 내리면 활기를 띤다. 설원의 장쾌함과 눈꽃을 함께 볼 수 있는 겨울산행은 등산의 백미로 불린다.
탁 트인 시야에 묵은 체증 내릴 듯 겨울산은 황홀하다. 산악인들 대다수도 겨울산행에 매료돼 등산과 인연을 맺었다고 토로할 정도. 겨울산은 그토록 색다른 낭만과 스릴을 제공한다.전국의 높은 산들이 눈부시도록 하얀 눈꽃을 피운다. |
|
눈산행 명소 눈산행은 적설량이 많고 세찬 바람으로 인하여 내린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이는 곳이 제격. 강원도 태백산과 선자령은 적설량도 많고 눈이 잘 녹지 않으며 산행시간이 4시간 이내이어서 초보자도 눈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행지이다.
|
태백산 - 눈과 설화가 환상적인 가족산행지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 속의 설경인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태백산의 등산로 중 유일사, 당골, 백단사 코스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겨울 설화산행은 대부분 유일사매표소 - 유일사 - 장군봉 -망경사 -당골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주목과 어우러진 환상적 설화가 유일사에서 장군봉 이르는 능선에서 볼 수 잇기 때문이다. 화방재아래 유일사매표소에서 장군봉까지는 2시간이면 족히 오를 수 있다.
소백산 - 정상부근의 대설원과 상고대가 환상적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우는 소백산은 겨울이면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전개되는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장쾌함이 돋보이는 겨울산의 대명사이다.
눈과 바람, 주목군락의 특이한 눈꽃은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들다. 주목단지와 능선에 늘어선 고사목에 눈꽃이 만발하여 멋진 설경을 자아낸다.
북동에서 남서 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늘 북서풍을 맞받기 때문에 특히 상고대가 아름답기로 이름 났다.설화가 활짝 피면 벚꽃 터널을 방불케 한다.
소백산 겨울 눈산행 코스로는 희방사나 죽령에서 바람을 등지고 연화봉을 올라 비로봉 정상에 오른 뒤 천동리나 삼가리로 하산하는 코스가 안전하다. 비로봉에서 희방사나 죽령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능선의 강하고 세찬 북서풍을 안고 산행하기 때문에 바람을 등지고하는 것보다 위험하다. 몇 년전 이 코스로 산행하다 희방사 부근에서 인명사고가 난 적이 있다.
설악산 - 소청에서 바라보는 기암괴석과 어울린 설경이 절경 설악의 겨울에서 기암괴석과 고목들이 피워내는 설화는 아름답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하다. 눈밭을 따라 산행을 즐긴 후 겨울바다의 운치에 젖다가 온천욕으로 몸을 풀 수 있는 일석삼조의 멋진 여행은 겨울 설악만이 지니는 매력 포인트이다.
설악산 눈산행의 대표적인 산행코스는 오색을 출발하여 설악폭포를 거쳐 대청봉에 이르는 길이다. 설악산의 참 모습은 대청봉에서 중청봉과 소청봉을 거치는 하산길에서 만난다.
특히 소청봉에 이르면 마치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용아장성릉이 막아서고 그 정면으로는 공룡능선, 오른쪽으로 화채능선이 펼쳐져 산악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흰 눈에 덮여 있는 바위산의 절경은 저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대청봉과 중청봉 사이에는 약 2백명이 묵을 수 있는 중청대피소가 있다. 소청에서 희운각을 거쳐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한다. 12시간 소요
한라산 눈을 주제로 한 축제가 펼쳐질 정도로 제주도 한라산의 눈꽃은 세계인들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양성기후 때문에 한겨울에도 갑자기 폭설이 내리는 등 기후변화가 심해서 한라산의 눈꽃감상 산행에는 묘미가 따른다.
설화가 가장 아름다운 지역은 윗세오름을 중심으로 한 지역. 키 작은 철쭉군락위로 눈이 내리면 하늘을 빼놓고 온천지가 하얀 솜이불을 덮은 것처럼 포근한 모습이다.
철쭉 산벚나무 싸리나무 등 키가 작고 곁가지가 무성하게 퍼져있는 관목이 많은 곳이라서 제각기 아름다운 눈그림을 변화무쌍하게 보여준다. 한라산은 기상상황에 따라 수시로 등산로를 폐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산행 전 한라산관리사무소(064-713-9950)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선자령 (평창, 강릉) - 평탄하고 완만한 눈 산행지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대관령의 선자령은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 눈이 잘 녹지 않으며 탁 트인 조망의 설원과 등산로가 완만하여 눈산행지로 인기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설원에서 눈꽃을 감상하고 하산 길에는 엉덩이썰매를 즐기며 내려올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 입은 가족단위 등산객과 연인들이 많다.
계방산 오대산자락에 있는 계방산(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1,577m)은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의 경계에 있다. 겨울이면 적설량이 풍부해 설경의 극치를 보여준다. 겨울이면 많은 눈이 내리는 곳 중 하나다.바닷바람과 대륙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이 부딪치기 때문이다.또 내린 눈은 매서운 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쉽게 녹지 않는다.
산세가 유순하고 능선이 부드러워 겨울철 산행 코스로 그만이다. 산행은 평창군과 홍천군을 가르는 운두령(해발1,089m)에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밋밋한 능선길로 이어지나 1,166m 봉우리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약 1시간40분 거리. 정상 주변에는 산죽과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눈꽃의 장관을 연출한다.
하산은 정남 쪽 능선길을 따라 이승복 생가터 입구인 노동리 길을 택한다. 계방산 남쪽에는 위장병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는 방아다리약수가 있어 들러 볼 만하다.
숙박은 방아다리약수산장이나 진부시내의 여관등을 이용한다. 노동리의 운두령에서 별미 송어회를 즐길 수 있다.
오대산 오대산의 주봉인 비로봉에서 상왕봉을 잇는 능선의 싸리나무와 고사목 군락에 핀 눈꽃이 가히 절경이다. 상원사에서 가파른 산길로 2㎞ 정도 오르면 중대사에 닿고 곧 이어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사리를 모셔놓은 적멸보궁에 이른다.
적멸보궁을 뒤로 하고 서북쪽 능선길을 따라 1시간 가량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비로봉 정상에 닿는다. 하산은 상왕봉을 거쳐 북대사로 내려온다. 연화교옆 오대산장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덕유산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구천동계곡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또다른 절경을 감상. 북쪽의 칠봉과 신선봉, 북서쪽의 적상산, 남쪽의 남덕유산 등 눈으로 덮여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구름에 걸려 한 폭의 그림을 보여준다.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도 감탄을 자아낸다. 숙박은 구천동계곡의 여관이나 무주리조트의 콘도를 이용하면 된다.
지리산 고사목에 핀 설화와 발밑으로 깔리는 운해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지리산만이 자랑하는 겨울 풍경을 만든다.
지리산의 겨울풍경이 가장 멋진 코스는 백무동에서 장터목을 거쳐 천왕봉에 이르는 코스를 추천할 만하다. 백무동을 지나 고사목과 노송이 어우러진 산길을 거슬러 오르면 장터목 산장에 이른다.
산장 왼쪽길로 접어들어 오르다가 능선에 닿으면 색다른 풍경의 고사목 평원이 나타난다. 아름드리 고목들이 돌탑에 에워싸인 제석봉 공터를 지나면 통천문을 지나 지리산의 정상인 천왕봉에 닿는다.
하산은 남쪽 계곡으로 내려가 계곡 절벽밑의 천왕샘터를 지나 법계사를 거쳐 중산리로 빠진다. |
|
첫댓글 산행지 선정은 어렵지 않은데
소요 시간대로 코스 잡는게 시간 걸리네요
이케 전국 산을 다닐려면 버스 비용이
대간때랑 비슷하게 먹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