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 깊은 한 청년이
어머니의 생신에 실크 스타킹을 선물하였다.
그런데 선물 꾸러미를 받아서 풀어보던 어머니는
난처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 화려해서야 어떻게 교회에 신고 가겠니?"
이에 아들은 "짙은 청색인데 화려하다니요?"하고 반문을 했다.
아들이 보기에는 분명히 짙은 청색인데
어머니의 말씀은 빨강색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형을 불러서 물어보았다.
형도 동생처럼 짙은 청색이라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할 수없이 이웃집을 돌며 물어보았다.
이웃집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빨간색이라고 답했다.
결국 형제는 색깔을 구분 못하는 색맹이었던 것이다.
스타킹을 선물한 그 청년은 후에 이러한 일로 인해
유명한 화학자가 되었다.
그 유명한 화학자 이름은 존 돌턴(영국, 1796~1844)이었다.
돌턴은 보통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색을
다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색각(色覺) 연구에 몰두하여
결국 색채 심리학과 색맹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붉은색과 녹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적록색맹을 발견하여
돌턴의 이름을 따서 돌턴이즘,daltonism)이라고
통칭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 일화는 나상호, 김준안교무가 공동으로 쓴
{빨간 우체통이 보이는 풍경}이란 책에서 소개되었는데,
효심 깊은 돌턴이 색맹인줄을 모르고 지내다가
어머니께 선물한 스타깅이 계기가 되어
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본인의 결함을 승화시켜 결국은 오히려 색맹분야에
큰 업적을 남기고 유명한 화학자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색맹이란 빛깔을 가리지 못하거나
원 빛깔을 다른 빛깔로 잘못 보는 상태를 말하는데
구체적으로 그 뜻을 살펴보면
빨간색과 초록색, 파란색의 3가지 색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색을 가려내지 못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빨강색 스타킹이 짙은 청색 스타킹으로
잘 못 보이는 색맹의 돌턴이 어떻게
어떤 노력을 통해서 색각을 연구했기에
적록색맹을 발견하여 돌턴이즘을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더불어 존경심이 절로 들었습니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부족한 점이나
단점을 보완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보다는,
그 부족한 점이나 단점을 가리기 위해 과대포장을 하거나
허세를 부려 위장을 하기도 하며,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희망이 없이
불평불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돌턴은 자신이 색맹인줄을 알고서도
스스로 삶을 비관하지 않고 또한 감추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특히 그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오히려 승화시켜 그 분야에 대가로서 큰 업적으로 나투었으니
그 노력하는 정신이 더욱 저로 하여금 채찍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소중한나그네 님들!
오늘도 새로운 한주 하루를 열어가면서
혹시 행복과 불행, 선과 악, 죄와 복을 구분 못하는
색맹은 없는지 되돌아봅시다.
그리고 혹여 그러한 색맹이 있다면
자신의 약점과 단점, 그리고 장애를 보완하고 극복하여 승화시킨
존 돌턴과 같이 행복과 선과 복만을 쫓아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되시길 간절히 염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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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자신의 약점이나 결점을 알게 되면, 그리고 고치고, 발전시키면
좋은 인물이 될겁니다. 나도 자신을 보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삶의 지침서가 되는 좋은 글 접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