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우빌에 어떻게 학교, 교회, 병원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여기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하우빌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인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이나 언니 동생들에게 필리핀에서 거의 최고로 못사는 빈민촌이라는 것은 들었다.
아마 못사는 빈민촌인 만큼 주변에 좋은 시설도 없을 거고, 숙식이나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다.
별로 깨끗하지 못한 물이나 음식을 먹어서 건강도 좋지 않을테니 나는 병원이 최우선으로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강이 최고다. 아무리 똑똑하거나 돈이 많아도 건강이 좋지 않아 죽을 고비라면 말짱 도루묵이다.
돈이 없으니 병원에 제대로 가지도 못할테고 치료 받으면 충분히 살 수 있는데 돈이 없어서 죽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빈민촌이니까 일반 사람들처럼 제 값을 받고 검진을 보지 않고 무료나 싼 가격에 봐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학교와 교회이다.
하우빌 10대들은 아마 배우고 싶어도 그럴 환경이 되지 않아 배우지 못할 것이다.
그런 10대들을 위해 학교와 교회를 세워 지식과 신앙심을 길러야한다.
10대가 아닌 성인들도 마찬가지도 교회를 다녀서 신앙심을 길러야한다.
2. 우리학교가 어떻게 해야 좋은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우리 학교는 필리핀에 있고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어로만 말해야하기 때문에 영어를 배울 기회는 충분하다.
나는 Study시간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Pace,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Task. 이렇게 자율적으로 공부할 때 무엇을 공부 할 지는 본인이 선택했으면 좋겠다.
예를 들자면, 내가 Pace 시간에 모르고 Dictation을 하려고 하였는데 지금은 Pace를 해야 할 시간이라고 Dictation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
나는 Pace를 하려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빨리 끝낼 수 있는 Task를 먼저 끝내고 남은 시간을 전부 Pace에 활용하려고 하였는데 무슨 시간은 pace, 무슨 시간은 Task 시간이니 시간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하던 걸 멈추고 그 시간에 해야할 공부를 해야되니까 집중력도 떨어진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