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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 시인방 강물이 바다를 만날 때
김별 추천 0 조회 223 14.10.14 22:1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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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0.15 20:02

    @먼동틀때 사람이 살아가면 일생에 몇 번은 그런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한다거나, 무언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그런 계기 말이지요. 그러한 것이 없다 해서,,, 가치없는 인생이라 말 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물이 모여 냇물이 되고, 다시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기까지... 온 생과 죽음 이후까지를 결정짓기도 하겠지요. 그러한 떨림과 설렘을 더 말해 무엇할까요.
    사람은 태어날 때 누구나 아주 연약하고 아무것도 아닌,,, 쥐새끼 한 마리와 다름없는 존재였을 겁니다만,,, 누군가의 보호와 도움과 배려 그리고 희생으로 성공도 하고, 업적을 이루기도 하겠지요. 그런 계기 역시 설레고 두려운 잠시의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작성자 14.10.15 20:02

    @김별 어쩌면 그 설렘과 두려움은 전선의 긴장감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먼동틀때님^_^ 언제나 주시는 정성어린 열렬한 말씀에서 기쁨과 행복감과 새로운 창작의 자양분을 얻습니다.
    깊어가는 밤, 날이 싸늘합니다. 따듯하게 주무세요.

  • 14.10.15 14:35

    전 산에서 부터 물줄기가 시작하는것도 참 신기해요 물줄기가 흐르는 옆을 걷는산행은 마음이 평화로워요 인간은 70프로의물로 채워져야만 안식과 평화를 느낀다죠
    물과 생명은 떼놓을수없는 하나일테니

    음~
    갑자기 성난파도가 보고싶어요 ㅎ파도의 거품을 한바가지 퍼와서 쬐려보고 있슴 힘찬 기가 저한데 옮겨질듯 싶어요~

  • 작성자 14.10.15 20:05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자성어 중에 상선약수가 있습니다. 최고의 선은 흐르는 물과 같다.
    참 좋지요. 그러한 교훈을 가지고 많은 날들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순리를 거스를 능력도 의지도 없을뿐더러,,, 순리를 따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인생이라 믿기 때문이지요. 산정에서 바다까지,,,,,, 이르는 길이 결코 순탄치는 않겠지만,,, 정녕 아름다우리라 믿는 까닭입니다. 따듯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 14.10.15 15:02

    강물이 바다를 만날 때..
    그것을 쉼으로 볼 수 있는 시인님의 마음이 읽어집니다.
    저는 강물의 겸손함을 들여다 봅니다

    산줄기 굽이굽이 내려와 강이 되고
    그 강으로도 자신의 존재는 완벽할텐데..
    스스로 바다로 흘러들어가
    그 바다에 삼켜져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 가는 강물,,

    우리의 삶에도 내 의지와 생각이 드러나야 할 때
    온전히 상대에게 하나되어 주기위해
    내것을 상대의 것으로 삼을 줄 아는 사람,,
    일치를 위해 내 것을 내려 놓는 삶,,
    큰 바다를 이루기 위해 여러줄기의 강물이 필요하듯
    큰 뜻을 이루기 위해
    갖가지의 생각들,,사랑들,,의지들이
    우리네 세상이라는 바다를 이루는 것 아닐까요..
    강물이 바다로 되어질 때...
    ~~~~!!

  • 작성자 14.10.15 20:12

    저는 강가에서 태어났기에 강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강, 그 자체가 저의 동심의 세계였으니까요.^_^ 님의 말씀은 헌신을 이름이신 것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헌신이라 하겠지요. 헌신이 없는 사랑은 어떤 사설로도 빈약할 수밖에 없을테니까요. 작은 세계를 버리고 상상 그 이상의 큰 세계를 만든다는 것. 그건 상상 그 이상의 헌신과 버림이 있어야겠지요. 나를 완전히 잃음으로서 더 큰 나를 얻는 것. 사람의 일은 그것을 살신성인이라 하지만,,, 아직 바다를 이루지 못한 나의 꿈과 사랑과 시련들이 상상 그 이상의 충만함을 다야 알겠습니까만,,, 미루어짐작컨대,,, 말로는 다 표현이 불가할 듯도 합니다. ^_^ 끼아라님의 말

  • 작성자 14.10.15 20:12

    @김별 씀은 늘 잔잔한 파도고 바람이고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14.10.15 17:49

    비로소 진정한 파도를 만들기 위한
    우선 멈춤~~
    인생도 그렇더군요^^
    굽이굽이 계곡의 모서리를
    돌고 돌아 새로운 생명을 완성하기 위한
    서곡~~그건 결국엔 신의 섭리라는
    걸 깨닫는 ~~
    여기까지 살고 난 뒤에 비로소
    알게 된 결론입니다^^
    거칠고 고단한 흐름을 통해~~
    인내와 정화의 과정으로 단련했던
    섭리에 감사하는 오늘입니다
    별시인님~감사히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4.10.15 20:16

    내가 준비한 하나의 촛불이 모이고 모여 거대한 별밭이 되는 일은 도시의 광장에서도 보곤합니다. 나의 미약한 우선멈춤, 그 설렘과 두려움이 시작으로 세상의 촛불들은 하나의 촛불이 아닌,,, 거대한 별의바다가 되겠지요. 그렇게 작은 소망들이 이 시대의 흐름이 되고, 파도가 된다면... 그 우선멈춤의 서곡은 분명 작지만 위대한 첫발이라 해도 좋을 겁니다.
    산내일기님,,, 편안하시지요. 늘 좋은 글 많이 쓰시기를 기원합니다.

  • 14.10.16 10:22

    산내일기님,,반갑습니다
    이곳에서 인사 나누네요
    님의 댓글을 읽고 한참 묵상해 봅니다..
    분명..자연을 통해 신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죠
    우리에게 자연을 허락하신 신의 뜻 이기도 하지요
    거칠고 고단한 흐름을 통해
    정화되어지고
    끝내 바다라는 그 넓은 세상에 도착해
    편안함을 맡겨 버리는 강물 같은 삶,,,
    오늘의 화두를 만나 것처럼..
    마음이 설레여지네요
    오늘 하루도 내게 주어진..
    그분의 뜻을 쫓아
    강물처럼 흐르는 하루를 ....

  • 14.10.16 13:34

    @끼아라 끼아라님~방가방가요^^
    인사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에 묵상하셨다니~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보다 더 깊은 묵상이 화두로
    다가오셨다는 말씀 주시니~엄청
    감사가 물결처럼 전해지는군요^^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그분께
    찬미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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