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주최한 귀농귀촌페스티벌 및 체험박람회가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1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우리 산청군 농촌관광연구회에서도 4개 부스를 빌려 참여했습니다.
체험마을로는 남사예담촌, 내가 살고있는 둔철산 얼레지피는마을이 참여했고 농장으로는 지리산안심뽕소금과 기능성콩을
생산하는 지리산마을 영농조합법인 2곳이 같이 참여했습니다.
11월4일 첫날에 축하행사가 MBC생방송으로 진행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갖게 된 탓인지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했습니다.
농촌에 대한 관심과 귀농에 대한 도전 열기가 곳곳에 느껴집니다.
생방송 행사라 이름있는 가수들(크라잉넛,백청강,김종서등)과 연예인들이 페스티벌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어 한껏
분위기도 고조 시켜 줍니다.
우리 부스는 생방송 무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어 더욱 생생한 현장 열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마을로 참여한 남사에담촌의 서당체험이 MBC피디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1분정도의 생방송 인터뷰도 진행하였습니다.
노창운 사무장이 선비 복장을 입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과 예절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이는 체험이기에 방송
내용에도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
노창운 사무장의 인터뷰를 통해 산청의 문화와 귀농에 대한 홍보도 하고 우리 산청군 농촌관광연구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멘트를 날렸습니다.
이곳을 찾아온 관람객들의 대부분이 농촌으로의 귀농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 귀농 6년차의 경험을 살려 귀농의 어려움과
정착 방법에 대해 나만의 노하우를 곁들여 설명도 해 주었답니다.
방문한 아이들과 체험거리도 진행하고 가져온 농특산물도 판매하고.. 3박4일의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이런 큰 행사에 산청군을 대표해서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우리 지역을 널리 알리는데 조그만 일조를 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이제야 컴퓨터를 켜봅니다
서울에서의 일들이 눈에 선해 보입니다 수고 많이했어요
언제나 웃는 모습들이 마음을 흐뭇하게 해줍니다